"고통없는(Pain-free) 항암치료 시대 열려"
"고통없는(Pain-free) 항암치료 시대 열려"
  • 정재헌 기자
  • 승인 2018.06.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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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간인터뷰] 정재헌 기자 = 코스닥기업 현대아이비티의 대주주인 '씨앤팜'(대표 정현범)이 29일 서울 삼성동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바이오의약계 행사 '2018 글로벌 바이오콘퍼런스' (GBC2018)에서 고통없는 암치료 시대 개막을 위한 'Pain-free Cancer Drug’의 유효성 평가 및 전임상 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씨앤팜은 `암보다 사람, 환자 중심의 항암치료’를 목표로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손연수 前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연구소장으로 영입, 고통과 부작용 없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신개념 약물전달시스템을 집중 연구해 왔다.

손연수 씨앤팜 연구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大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연구부장, 과학기술부 연구개발 실장, 제 32대 대한화학회장,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210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국내외 95건의 발명특허를 출원-등록했으며, 과학기술상 석류장, 상허대상, 이규태학술상, 국민훈장 창조장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씨앤팜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국책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기존 항암제의 문제점을 개선한 ‘pain-free cancer drug’을 개발해 왔으며, 오는 29일 글로벌 바이오콘퍼런스에서 손연수 박사를 비롯한 연구개발진이 無고통 항암제의 유효성 테스트 결과와 전임상 결과 및 향후 본임상 준비상황 등을 국내외 언론과 의약계 전문가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씨앤팜은 손연수 박사가 2017년 7월 SCI급 국제나노메디슨저널에 전임상 중간결과 논문을 발표한 바 있어, 이번 임상결과에 세계 제약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씨앤팜은 당초 18일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에서 국내외 언론과 의학계, 제약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전임상 결과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식약처 주최 '2018 글로벌바이오콘퍼런스(GBC2018) 융복합 제제 포럼’을 통해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바이오의약계 행사로 매년 6월 말 바이오주간을 맞아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바이오 의약품 산업을 선도하는 전세계 정상급 연사와 34개국 산업전문가 2,700여명이 참여해 글로벌 이슈와 최신 개발동향을 공유했다. 올해에는 '사람 중심, 바이오 경제'란 주제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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