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으로 단 4분, 3D입체가열방식으로 즉석솥밥의 개념 바꾼 솥밥대통령
인덕션으로 단 4분, 3D입체가열방식으로 즉석솥밥의 개념 바꾼 솥밥대통령
  • 정재헌 기자
  • 승인 2019.05.16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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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밥솥과 가마솥밥의 원리로 내구성 좋고 연료비 절감, 업체 렌탈에 이어 가정용도 출시”
전기돌솥밥기계 원조 '솥밥대통령' 박인성 대표
전기돌솥밥기계 원조 '솥밥대통령' 박인성 대표

[월간인터뷰] 정재헌 기자 =  한정식집이나 특별한 메뉴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고급 돌솥밥의 고슬고슬한 맛과 찰기를 이제 공기밥 추가하듯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화제의 주인공인 ‘솥밥대통령’은 압력밥솥처럼 단시간에 조리할 수 있으며, 가마솥밥처럼 윤기와 찰기가 흐르는 솥밥을 만들 수 있는 인덕션 솥밥기계의 선두주자다. ㈜한국미래기술의 박인성 대표는 가스 대신 전기로, 버튼만 눌러주면 단 4분 만에 갓 지은 돌솥밥이 완성되는 ‘솥밥대통령’을 개발하고 외식용에 이어 찬보다 밥맛이 중요한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가정용 1인분 풀옵션도 출시했다. 또한 박 대표는 매장의 규모에 따라 최대 40구까지 조절하는 맞춤형과 데우기, 보온기능이 추가된 2019년 신상을 출시하고 평생AS와 렌탈서비스를 제공해 앞으로 더 높은 인기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최초로 3D입체가열 취사부 개발 적용한 인덕션 무쇠가마솥, ‘솥밥대통령’

동양권의 주식은 밥이다. ‘밥맛’은 우리 문화권에서도 절대적인 공감대를 유지하는 명사이며, 타지 않고 고르게 찰진 밥을 위해 진나라 시대의 권력자 석숭이 지어 먹었다는 촛불 솥밥의 이야기는 세기에 남을 만큼 유명하다. 도시화로 인해 전기밥솥으로 대세가 바뀐 후에도 가마솥밥을 잊지 못한 사람들은 전기밥솥에도 압력밥솥 기능을 추가해 개발했을 정도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외식업계에서는 밥보다 메인메뉴와 찬으로만 승부해 왔으며 밥은 공기밥이나 볶음밥 추가라는 사이드메뉴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찬보다 밥을, 그 중에서도 ‘돌솥밥’만 찾는 애호가를 양산하고 있는 화제의 기업이 있다. ㈜한국미래기술의 박인성 대표는 전기인덕션을 사용하는 전자동 돌솥밥기계 ‘솥밥대통령’을 출시한 이래 현재 외식업계의 업소용 돌솥밥기기 점유율 80%를 바라보고 있다.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살아 있는 돌솥밥을 지을 수 있는 명품 솥밥기계 ‘솥밥대통령’은 내장된 센서가 쌀과 밥물 상태를 감지하고 온도와 시간을 조절해 최적의 밥맛을 찾아주며, 압력밥솥처럼 순간 고온조리로 쌀의 호화를 도와 찰기를 강화하고 윤기와 향이 살아나도록 한다. 또한 가마솥의 원리를 이용해, 솥 하단부에 곡선모양으로 밀착시키는 타원형 발열판을 적용하고 취사부를 3D입체가열 방식으로 개발하여 열효율이 더욱 좋아졌다. 박 대표는 인덕션 방식으로 LNG대비 2.5배나 열효율이 좋아지며, LPG를 사용할 경우보다 연료비를 5분의 1로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조리 중에 일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조리공간이나 홀 어디에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박 대표는, 올해 출시제품에는 4분 데우기 기능에 못지않게 유용할 자동 보온기능을 추가했으며 솥은 통3중스테인리스솥, 압력통주물돌솥, 압력무쇠주물가마솥 등 매장의 특성을 반영하여 종류별로 주문할 수 있다고 한다. 

연료비와 조리시간은 줄이고,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여 정상가에 렌탈서비스 제공

‘솥밥대통령’은 국내 최초로 가마솥밥의 가열방식을 적용했으며 호환이 가능하도록 규격화해 제작됐다. 그리고 일반 솥밥류와 달리 핸들을 돌려 잠그는 대신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되고, 뚜껑에도 스프링 방식 대신 유격현상을 줄이고 안전한 버클식 잠금장치로 바꾸는 3단계 안전장치와 자동 기압조절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박 대표는 타원형 인덕션 발열판이 평면형보다 원가는 1.5배 더 드는 대신, 압력밥솥보다 내구성과 열효율이 더 좋아져 과부하와 고장을 줄이고 제품의 수명을 최대 4배 가까이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명품 솥밥을 구현하는 ‘솥밥대통령’은 대당 500만 원에서 800만 원 대로, 매장 크기에 따라 1구에서 40구까지 맞춤형 주문이 가능하다. 현재 프랜차이즈 중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푸드빌, 현대그린푸드, 아워홈 등 유명 푸드서비스업체들과 계약을 맺었으며, 전국 유명 프랜차이즈들인 원할머니보쌈족발, 시루향기콩나물국밥, 청양 놀부보쌈, 이바돔감자탕, 채선당, 강강술래, 송담추어탕, 어수지락, 김명태, 남가네 설악추어탕, 제주 용담밭담흑돼지, 신림 강강술래 등 4천여 개의 전국 매장이 ‘솥밥대통령’으로 고객들에게 솥밥을 제공하면서 브랜드의 인기가 동반 상승하는 중이다.

이어서 박 대표는 다양한 제품 개발 요청에 맞추어, ‘솥밥대통령 플랫’처럼 다양한 사이즈의 솥과 냄비로도 지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으며 이와 짝을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녹과 눌음 현상이 없는 천연 무기질 코팅을 한 무쇠압력가마솥을 출시했다. 그리고 외식업소에서 ‘솥밥대통령’을 접한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여 개발한 가정용 미니 올인원 제품인 ‘솥밥대통령Q’는, 전자동 인덕션에 원터치 압력뚜껑, 통3중스테인리스솥, 나무받침과 뚜껑으로 구성된 세트로 누구나 7분 이내에 솥밥 한 그릇을 뚝딱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대당 50만 원 후반대의 풀옵션이다. 또한 이 제품은 돌솥밥을 만들 때 진밥과 된밥 조절이 가능하며 누룽지의 농도도 조절해서 누룽지, 누룽지 숭늉, 누룽지탕 등의 조리도 할 수 있어 벌써부터 반응이 남다르다고 한다. 박 대표는 한국 요식업소들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무이자 할부 구입서비스에 이어, 올해부터는 ‘솥밥대통령’ 정상가 렌탈을 시작해 제품 정기관리와 소모품 교체, AS와 같은 렌탈 서비스를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약정 기간이 끝나면 기기 소유권이 임대자에게 넘어가기 때문에,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소상공인들도 부담 없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솥밥대통령’의 기능을 매년 업그레이드하여, 우리 식탁 문화에서 진정한 한국인의 밥심을 키워 주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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