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법률서비스, 성장을 멈추지 않는 젊은 로펌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 성장을 멈추지 않는 젊은 로펌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9.04.22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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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승민 부성혁 변호사

[월간인터뷰] 임승민 기자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약 450킬로미터 떨어진 섬, 제주도. 교통편이 발달한 지금은 비행기로 1시간 10분 남짓한 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물자조달을 배편으로 충당해야만 하는 동떨어진 곳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지방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제주에 최근 ‘선진화·전문화된 고품질 법률서비스’를 정착시키고자 팔 걷고 나선 이들이 있다. 고객 중심의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지향하는 젊은 로펌, ‘법무법인 승민’이다.

세분화 된 전문분야, 유기적 협업으로 다양한 법적 분쟁에서 최고의 솔루션 제공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히던 제주도가 최근 전원생활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귀촌·힐링 열풍이 한창이던 지난 2013년 이미 인구 60만 명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제주살이를 다룬 한 예능 프로그램 방영 이후 전입이 더욱 가속화돼 현재 약 66만7,500여 명의 인구가 제주에 거주하고 있다. 문제는 ‘섬’이라는 제주의 특성이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맞물려 사람들 간의 갈등과 불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수도권 내 중소도시에 버금가는 인구 규모를 보유했음에도 이 같은 갈등을 해결해 줄 법률서비스의 수준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탓에, 많은 지역민들이 의뢰를 위해 서울에 소재한 대형로펌까지 찾아가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이에 ‘법무법인 승민(丞民)’은 그 이름처럼 ‘제주의 지역민들을 돕는 법률전문가’를 표방하고 나섰다. 특히, 지역민들이 갖고 있는 ‘지방’이라는 편견을 넘어 합리적인 비용에 보다 전문화되고 세분화 된 법률 서비스, 서울의 중형로펌과 동등한 수준의 고품질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승민의 부성혁 변호사는 “제주 뿐 아니라 지방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방로펌에 대해 ‘비전문적’, ‘실력부족’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뜻을 함께하는 변호사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전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해답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법무법인 승민’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승민과 함께하고 있는 변호사는 모두 4명. 권준혁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대학원과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금융감독원에서 5년 간 몸담았던 이력을 갖고 있으며, 전원에서의 삶을 위해 제주로 내려온 뒤 동료 변호사들의 뜻에 공감, 법무법인 승민에서 대표변호사를 역임하게 됐다. 현재는 제주시 고문변호사와 제주도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제주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제주지방법원 개인 및 법인 파산관재인, 제주지방경찰청 수사이의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부성혁 구성원변호사는 제주출생으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 자문위원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노동위원회 권리구제업무대리인, 논스톱 국선변호인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제주보호관찰소 치료명령 집행협의체 위원, 사회복지법인 농애원 이사, 제주 테크노 파크 이사, 제주도 공약실천자문위원회 위원, 제주 한라대학교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경준 구성원변호사 또한 제주출생으로 2016년부터 2년간 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 및 제주지방법원 국선전담변호사로 활동하는 동안 약 600여건 이상의 형사사건 수임 및 재판을 수행했으며, 마찬가지로 제주출생인 한승협 소속변호사는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5기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현재 제주동부경찰서 수사민원상담위원 및 제주지방변호사회 이사를 맡고 있다. 이들은 각기 민사, 형사, 행정 등 각기 전문화된 영역을 전담, 사건 처리에 있어서 한층 집중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상담을 포함한 모든 자문, 소송 진행을 변호사가 직접 수행하고 있으며, 변호사 간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하여 사건을 다각적인 관점에서 접근, 문제 해결에 대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로펌이 되겠습니다”
아직까진 설립 후 오랜 기간이 지나지 않은 신생로펌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법무법인 승민의 이름은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지역민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구성원 변호사 개개인이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는 점과 설립 이후 제주도 내에 발생한 대형 행정사건을 도맡아 수행, 탁월한 사건분석과 처리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높은 승소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최근 발생한 축산폐수 배출업체가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무효소송에서 지자체 측 변호인으로 참여한 이들은 반박할 수 없는 근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승소를 이끌어 냈으며, 이 밖의 집행정지 사건, 정보공개 청구 사건 등에서 시·도 측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등 실력이 이미 검증된 로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부성혁 변호사는 “제주를 사랑하는 변호사들이 모인 집단인 만큼, 더 나은 지역사회로서의 제주가 되길, 제주도민 분들의 정당한 권익과 재산이 보호받고, 더욱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큽니다. 최근 제주도 내 부동산 및 물가 상승과 외지인 유입, 급격한 도심 확대, 산업단지 활성화 등으로 다양한 법적분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저희가 갖고 있는 전문적인 법률지식과 현장에서 쌓아온 업무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라고 밝혔다. 
제주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염원하는 법무법인 승민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이들을 위한 무료상담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생각이며,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에게 무료 변론을 제공할 역량도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부 변호사는 “아직까지는 규모나 시스템 면에서 서울의 대형로펌과 비교해 여러 가지로 부족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노력을 통해 나날이 향상되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고객이 처한 중요한 법적 문제들을 내 일처럼 여기며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법무법인 승민은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고객의 곁에서 최고의 법률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눈앞의 성공을 꿈꾸기보단 매순간 성장하기를 바라는 이들, 법의 든든한 울타리 안에 제주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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