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한 명 한 명에게 마음을 다하는 따뜻한 보험설계사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마음을 다하는 따뜻한 보험설계사
  • 임세정 기자
  • 승인 2019.04.22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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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백록지점 김경희 팀장
[월간인터뷰] 임세정 기자 = 도덕성과 책임감, 노력하는 자세가 보험설계사의 덕목
사람들은 흔히 성공적인 보험설계사의 요건이 뛰어난 영업능력에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보험을 많이 ‘판매’하는 것이 직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라는 생각에서다.하지만, 1993년 처음 이 일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무려 26년 간 보험설계사로서의 삶을 살아온 삼성생명 백록지점의 김경희 팀장은 보험설계사의 덕목이 ‘높은 도덕성’과 ‘강한 책임감’,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에 있다고 단언한다.  김경희 팀장은 “보험이란 한 번 판매하고 끝나는 일회성 상품이 아닙니다. 오히려 계약체결시보다 지급사유발생시의 관리가 더욱 중요한 금융상품 중 하나이며, 이는 곧 고객이 겪는 질병진단이나 사망 등의 중대한 문제를 풀어가는 데에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이 밀접하게 관련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말했다. 고객과 가족들의 삶을 지탱해 줄 수 있는 한 축이 곧 ‘보험’이라는 사실은 설계사에게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한다. “한 번은 고등학생 두 자녀를 둔 고객 분이 직장에서 갑작스럽게 돌연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예고 없던 이별에 너무나 슬퍼하는 자녀와 부인 분을 보며 저 또한 마음이 휘청거릴 만큼 큰 슬픔을 느꼈었습니다. 다행히 아무 문제없이 사망보험금이 지급 되었고, 이후 배우자 분을 통해 우리 가정을 지켜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설계사로서의 일이 자신의 소득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누군가의 삶을 책임지고 앞으로를 도울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만드는 순간이었다고 한다. 고객에게 언제나 최선의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이때의 다짐은 지금까지도 김경희 팀장을 이끄는 기준이 되고 있다. 
한편, 김 팀장은 “보험 상품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건강·상해·종신·실손보험 등의 ‘보장자산 설계’, 연금·저축 등의 ‘생애자금 설계’, 종신보험을 활용한 ‘상속·증여플랜 설계’입니다”라며,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치매·간병보험, 부동산 공시지가 인상과 그에 따른 증여·상속세 절세 플랜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보장성 보험을 기본으로, 최저보증이율이 적용되는 ‘실속든든종신보험’이나 100세 시대에 발맞춘 ‘종합간병보험-행복한 동행’을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상품설계를 제안하는 김경희 팀장의 방식은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온 고객들이 많다는 점이나, 지인들에게 그를 소개해주는 소개영업의 비중이 높은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고객과 공감하고 이해하며, 항상 최적의 설계를 제공하겠습니다”
2012년 팀장 발탁 이후 지금까지 7년여 간 팀을 이끌고 있는 김경희 팀장은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토로했다. 계약 시점에 고객이 가지고 있는 보험의 내용이나 가입 여부를 체크하고 분석해, 부족한 보장부분을 보완하는 등의 적합한 설계를 제시해야 하는 것은 물론, 매년 달라지는 규제나 제도,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지속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는 “보험설계사는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그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고객의 감정과 심리, 주변 환경 등의 여러 요소를 두루 고려해 최적의 설계를 제안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아무리 첨단기술이 발전하더라도 결코 기계로 대체할 수는 없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아울러 김 팀장은 “많은 분들의 인식 속에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이 다소 평가 절하되어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가정의 생노병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되어 고객과 희노애락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이 직업에 숭고한 정신과 가치가 포함되어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 백록지점은 제주 내 10여개의 지점 중 단일지점으로서 손꼽힐 정도로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전통과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 3월에는 삼성생명 중국 합작사 FC 10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백록지점에 다녀갈 정도로 그 모범적인 운영모델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경희 팀장은 “백록지점이 지금의 위치까지 성장해 온 데에는 모든 구성원들이 ‘보험의 숭고한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전파하고자 노력해왔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보험설계사로서 느껴왔던 부분, 체감한 부분을 후배들에게 전수하여 미래에 대한 희망과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나보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어딘가 밝게 빛나는 작은 희망들이 반드시 존재하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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