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기 겸비한 ‘드론전문가’ 육성 전문기관, 월드드론교육원
이론과 실기 겸비한 ‘드론전문가’ 육성 전문기관, 월드드론교육원
  • 정시준 기자
  • 승인 2019.02.18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드드론교육원 이지호 원장

드론산업의 성장, 전문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수요 커져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드론쇼는 우리 시대의 기술력이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 지를 가늠케 해주는 무대였다. 실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드론(Drone)’은 최근 공공·민간 부문은 물론 각종 산업 분야에서도 그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처럼 드론의 산업화가 가속화될수록 드론을 운용하는 조종자에 대한 수요 또한 급격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월드드론교육원’에서는 숙련된 전문 강사진이 제공하는 수준 높은 강의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넓고 쾌적한 비행실기 연습장을 통해 수강생들이 빠른 시간 안에 최고의 실력을 갖춘 드론 조종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월드드론교육원의 이지호 원장은 “국내에 드론이 처음 도입될 때만 해도 그 활용처가 많지 않았던 데다가, 기술적인 한계 탓에 대중들의 관심이 적었지만, 최근 몇 년간 드론을 활용한 방송촬영이나 드론 택배 등이 이슈화되고, 실제 스마트 농업이나 방재, 교통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드론은 유망 산업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수십만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드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하루라도 빨리 국가적으로 공인된 ‘드론 자격증(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국내에서 드론 조종자 자격증 시험이 시행되기 시작한 것은 2013년경. 하지만 6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국가자격증의 존재여부조차 모르는 이들이 부지기수라고 한다. 드론 활용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요즘의 추세를 고려할 때, 드론의 상업적 활용을 위해선 반드시 갖춰야만 하는 드론자격증을 빠른 시일 내에 취득해두는 것은 다른 이들과의 경쟁에서 앞설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한민국 드론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월드드론교육원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접근성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로에 자리한 교육원 본원은 물론, 인근에 위치한 10,000평 규모의 비행실기 연습장까지도 서울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원당역·원흥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라면 누구나 여유시간을 활용해 충분히 교육이수가 가능하다.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사실상 드론비행 금지구역으로 묶여있는 상황에서 드론 자격증 교육기관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운 실기비행장을 보유한 월드드론교육원의 차별성은 두드러진다. 뿐만 아니라, 이지호 원장을 비롯,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강사진이 제공하는 교육의 질 또한 가히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이다. 실제로 이 원장은 한세대학교 외래교수로서 현장감 있는 드론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를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만 월드드론교육원을 통해 약 100여명의 수강생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올해에는 200명 이상의 합격생 배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 ‘여의도 세계 불꽃축제’ 당시 용산경찰서와의 공조 아래 드론을 통한 인원 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작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초중고 방과후수업을 위한 드론강사 양성에도 매진하는 등 드론산업의 저변을 확대해가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 원장은 “각종 관련기술의 발전과 함께 드론산업 또한 더욱 많은 분야에서 그 쓰임의 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국내 사용자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우수한 국산 드론이 부족하다는 점과 지나친 규제로 인해 산업 성장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드론을 더욱 제대로 활용하고, 드론문화를 건강하게 발전시키기 위해선 드론산업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함께, 현장을 반영한 정책수립,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드론산업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게 열려있습니다. 다만 스스로 준비되어 있지 않고, 기술이 부족한 상태에선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보다 많은 이들이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목표한 바를 이루고,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선두주자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들이 펼쳐갈 미래가 우리에게 어떤 놀라운 삶의 변화를 선사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