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경쟁력과 업체의 정체성을 만들어 주는 감성 디자인 전문 회사
창업의 경쟁력과 업체의 정체성을 만들어 주는 감성 디자인 전문 회사
  • 오상헌 기자
  • 승인 2019.01.14 11: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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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건축사와 건설업 면허 모두 보유해 대전·충청 지역의 창업 분야에서 건재함 입증”
㈜지오디자인컴퍼니 김민식 대표/ KHT 건축사사무소 부장

[월간인터뷰] 오상헌 기자 = 건축과 디자인은 공학과 예술, 지성과 감성의 만남이다. 창업 후의 성공이 상업 공간에서 늘 함께 하려면 고객이 매장에 들어설 때 첫인상을 결정하는 인테리어의 역할이 지배적이다. 또한 인테리어가 고객의 눈에 들어 SNS 후기에도 진출하려면, 기억에 남는 정체성과 감성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감각과 잠재력을 겸비한 젊고 참신한 업체 ㈜지오디자인컴퍼니는 탄탄한 설계 능력과 창의적인 시공 서비스로 대전과 충청 지역에는 볼거리와 놀 거리가 부족하다는 편견을 깰 만큼 독특한 지역의 랜드마크 급 매장을 많이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시공 후에도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창업주들에게 끝없는 러브콜을 받는 김민식 대표로부터 유행을 따라 하지도, 뒤처지지도 않는 정체성을 지닌 매장을 만드는 비결을 알아보았다.

디자인과 건축 올인원 서비스 가능, 차별화된 콘셉트 인테리어로 상업공간에서 관공서까지
더 몰트 하우스 대전점, 소소 일식당, 신사 커피 2호점, 남성의류매장 슈퍼마켓 등 지역에서 예쁘다고 소문난 매장에는 공통점이 있다. 젊고 독특한 창조 능력으로 유명한 실내 인테리어 전문 회사 ㈜지오디자인컴퍼니의 김민식 대표다. KHT 건축사사무소를 함께 운영하는 9년 차 전문가이며 지금의 법인을 설립한 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아버지의 영향으로 건축설계를 전공하였고 미술과 연기를 병행해 감각이 남다른 김 대표는 젊고 창의적인 디자이너, 시공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프로젝트마다 덤핑이나 상술로 인한 날림공사 없이 깔끔하게 진행해, 가격거품 없고 철저한 AS를 보장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대전과 충청 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건축인테리어 전문가로 성장한 김 대표는 주거공간보다는 상업공간에 강하고, 도면 그리기에 실력이 출중해 디자인 의뢰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또한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연 1회 이상의 아이디어 증대 출장을 다녀오고, 겹치기 계약을 피해서 일하기 좋은 환경이기에, 직원들이 상주하고 대표가 계약 현장을 도는 식의 시공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예술 공간이 탄생하게 된다. 지금까지 관공서의 설계용역을 비롯해, 문화와 의료 공간 시공 분야의 진출에도 관심이 많은 김 대표는 박물관 등 1백억 원 대 규모의 제안서를 준비하며 더 큰 물에서의 자맥질을 준비하고 있다. 타 인테리어디자인 업체와 구분되는 ㈜지오디자인컴퍼니만의 강점은 같은 자재를 반복하여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이한 자재와 패턴을 남발하면 업체의 고유 콘셉트를 잡는 데 도움이 되지 않기에, 김 대표는 비슷한 디자인의 모방보다는 새로운 컬러와 디자인의 대안을 고객에게 권유해 근사하고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만든다고 한다. 

정식 면허 보유해 상업공간에 유리, 시공 후에도 잘 관리되는 믿음직한 서비스 제공
김 대표와 직원들은 새롭고 참신한 인테리어를 위해, 연 1-2회 해외출장을 다니며 한국에는 없는 디자인들을 발굴하고 가져온다. 인테리어란 사람이 쓰는 공간, 사람을 위한 공간을 의미하기에, 상업적인 공간은 그 두 가지 목적을 극대화시켜야 한다. 가령 요식업소는 들어설 때부터 분위기가 달라야 하며, 공사 의뢰 고객들을 위한 유지 보수 능력도 중요하다. 하지만 대전의 수백여 업체 중 정식 면허가 있는 업체는 김 대표를 포함해 110개 정도에 불과하다. 김 대표는 면허 없이 미술이나 가구 분야에서 알음알음 건축사업자를 내는 관행과 달리, 고객의 믿음을 얻고자 건축사와 건설업의 면허를 모두 취득했다고 한다. 현 정권에서는 인테리어에도 면허가 필요하도록 바뀌었기에, 건축을 기반으로 인테리어 분야의 영역을 넓힌 김 대표와 같은 케이스는 더욱 유리해졌다. 해당 지역에도 고객과의 계약 이행에서도 일처리가 더 깔끔하며, 트렌드와 독창성을 모두 고려해 디자인하는 ㈜지오디자인컴퍼니의 변화무쌍한 업무 스타일로 새롭게 거듭난 매장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SNS의 후기 사진에 잘 나온다는 이유로 흰 벽이나 레어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휩쓸고 갔지만, 김 대표는 그런 유행에 따른 적이 없다. 끝없는 변화와 유니크함은 김 대표의 정체성이자, 대전 충남 지역의 매장들의 색깔을 창의적으로 만든 비결이기도 하다. 공중파에 노출되면서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하는 김 대표는 현재 사무소와 컴퍼니가 따로 또 같이 가고 있지만, 점차 건축디자인의 스펙을 추가하면 ㈜지오디자인컴퍼니와 KHT 건축사사무소가 합쳐진 법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 분야에서 건축설계와 실내디자인의 병행이란 춤과 노래, 연기가 모두 능한 뮤지컬 배우와도 같기에,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캐치하는 회사를 지향하는 김 대표의 저력과 자부심에 앞으로도 대전 충남지역 인테리어디자인의 미래를 충분히 걸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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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룡 2019-01-26 19:37:21
블러드랜드 글부터 내리고기사쓰세요..그런식으로 사는 사람한테 그렇게 좋게 기사써주고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