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에 대한 자부심, 좋은 제품을 향한 열정이 되다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 좋은 제품을 향한 열정이 되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19.01.1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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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쥬르 김다해 대표
보나쥬르 김다해 대표

[월간인터뷰] 정시준 기자 = 피부에 좋은 제품, 천연 성분으로 완성되다
자연주의 천연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보나쥬르(Bonajour)’가 지난 2018년 12월, 창립 8주년을 맞이했다. 대기업 브랜드가 아닌 작은 중소기업 브랜드가 8년이라는 시간을 지켜온 것도 놀라운 점이지만,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이들의 거듭된 성장이 브랜드를 단순히 유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만큼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천연 화장품 분야에서만큼은 여느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꼽히는 위치에 있는 ‘보나쥬르’의 저력은 무엇일까. 김다해 대표는 “저희는 ‘우리가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만들지 않겠다’는 슬로건 아래 고객 분들이 항상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생산 및 판매에 있어 원칙을 지켜왔습니다”라며, “꼭 유명 글로벌 브랜드나 값비싼 화장품이 아니더라도, 좋은 성분, 좋은 원료를 사용한 정말 좋은 제품이라면 눈에 보이는 뚜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낸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보나쥬르의 성공은 바로 이러한 자부심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CEO 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가 자신들의 브랜드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랑을 아끼지 않고 있기에, 끊임없이 더 좋은 제품,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려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열정과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그린티 워터밤’과 ‘익스트림 스팟세럼’, ‘부활초 수면팩’ 등의 제품들이다. 최근 방영된 뷰티 관련 TV프로그램에서 수분크림 분야 1위 제품에 선정되기도 한 ‘그린티 워터밤’은 녹차성분과 다양한 펨타이드 성분, 천연보습제가 함유되어 있으며, 매일 사용하는 기초제품인 만큼 유해성분 0%에 주력해 자극 없이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흔적세럼이라고도 불리는 ‘익스트림 스팟세럼’은 지금의 보나쥬르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저분자화 한 활성 성분들이 빠르게 피부로 침투해 트러블로 인한 색소 침착이나 피부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 국내 유일·최초로 선보인 100% 자연산 부활초 추출물을 활용한 부활초 제품라인도 탁월한 피부 탄력 강화, 수분·영양 보충 효과를 입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끊임없이 성장하는 브랜드,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가 될 터
대중음악에서 하나의 히트곡만을 남긴 가수를 일컬어 ‘원 히트 원더’라 부른다. 이는 기업 생태계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막대한 자본력을 보유한 대기업이 아닌 이상 당대의 유행에 편승해 1~2개 정도의 히트상품만을 선보이고, 이에 더해 범람하는 유사상품들 속에서 서서히 잊혀지는 것이 대부분의 중소기업 브랜드가 안고 있는 현실인 것이다. 

보나쥬르는 이 같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단순한 ‘마케팅‘ 대신 ‘기술력’과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선택했다. 고객들이 실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 유사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개선효과를 스스로 입증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제품을 리뉴얼해 나가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사실 한 기업의 대표로서는 어린 나이, 그리고 여성 CEO라는 점이 큰 벽으로 다가오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유통과 영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존 화장품 시장의 특성 또한 저희만의 생각을 펼쳐나가는 데에 어려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유행을 좇거나 겉으로 화려하진 않아도, 고객들의 피부고민을 함께하는 제품, 진짜 좋은 효능만을 생각한 제품을 만든다면 소비자가 먼저 알아주리라 믿었으며, 이러한 생각에 공감해 준 고객 분들의 사랑으로 지금의 보나쥬르가 있을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새로워지는 브랜드,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로서 처음의 가치를 지켜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 고객을 향한 진심으로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보나쥬르의 2019년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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