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개의 에너지 기업, 협업과 교류로 에너지신산업의 미래 견인
170개의 에너지 기업, 협업과 교류로 에너지신산업의 미래 견인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8.06.05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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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너지기업협의회
광주에너지기업협의회

 

[서울=월간인터뷰] 임승민 기자 = 산학연관 공동포럼을 개최 등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 적극 펼쳐
21세기에 접어들며 에너지가 전 세계적인 화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 석유고갈에 대비한 에너지자원 확보, 지구환경보존을 위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녹색성장은 세계적인 현안으로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은 저마다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도 환경과 에너지신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5년 출범한 광주에너지기업협의회의 폭넓은 활동이 눈에 띈다.

광주에너지기업협의회 에너지 허브 도시 구축
지난 2015년 12월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개최한 규제프리존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광주에너지기업협의회(박희주 회장)는 현재 170여 개의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본부가 담당하는 에너지저장분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본부가 담당하는 에너지변환분과, 광주테크노파크가 담당하는 에너지활용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동일업종끼리 협업과 교류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연 2회 정기회와 격월 1회 이상의 만남의 장을 통해서 에너지관련 주요기업 활동 이슈와 글로벌 경제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를 나누고 있는 협의회는 지난 2016년 3월 일본 태양광발전엑스포와 수소연료전지박람회 참관을 시작으로 광주 SWEET 2017 참가 및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포럼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5월에는 에너지기업 (주)센도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광주시장후보초빙하여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에 간담회를 개최, 박희주 회장은 “당시 에너지기업협의체 회원기업과 광주광역시, 지역대학, 연구기관 등이 함께 해 에너지기업 관련 산학연관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협업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주에너지기업협의회는 회원사간 공동연구개발사업 및 사업제안, 한전의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한전의 에너지밸리기술원, 한국생산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에너지밸리는 2020년까지 에너지기업 500개사 유치 및 일자리 3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과 대학, 지역 연구기관,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 등과 에너지산업에 대해 협의하고 광주에너지산업체의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광주에너지기업협의회는 기존 에너지기업체뿐만 아니라 사업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체들에게도 우수한 정보제공과 기술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신산업 육성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의 핵심분야로서 국가 주력산업의 저성장 국면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하다”는 박희주 회장은 “이를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선진연구소와 협업해야 하며 신재생에너지와 ESS사업도 ICT 기술이 접목된  에너지융복합기술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박희주 회장은 “광주에너지기업협의체도 숙명처럼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을 맞이해 에너지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업계 간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희주 회장은 알파시스템창호(주)의 대표로서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설립 이래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초고층 건축물의 커튼윌 창호를 직접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철저한 시공 및 사후관리를 통해 첨단 건축문화 선두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알파시스템창호(주)는 2016년 미니태양광구조물 연구개발사업, 2017년 제로에너지빌딩 중 패시브요소기술인 단열창호 연구개발사업을 수행중이며 태양광+ESS분야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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