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 1주년 기념 워크샵, 대한민국 아트메이크업의 전문성 드높인 1년간의 성과 자축
KART 1주년 기념 워크샵, 대한민국 아트메이크업의 전문성 드높인 1년간의 성과 자축
  • 정재헌 기자
  • 승인 2018.12.10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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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메이크업 분야의 밝고 정의로운 영향력 지향하며 매년 워크샵 개최 예정”
(사)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KART메이크업협회) 김기향 회장
(사)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KART메이크업협회) 김기향 회장

[월간인터뷰] 정재헌 기자 = 지난 11월 10일, 한국의 반영구화장분야 직업의 전문성을 한층 발전시키고, 전문 종사자들의 직업 사명감을 높이고자 사회적 활동과 인재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모범적인 리더십을 보여준 (사)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이하 KART)가 창립 1주년을 맞이한 축하행사를 겸한 정기 워크샵을 1박 2일 일정으로 성황리에 진행했다. KART는 4년 전 아트메이크업 전문가들이 김기향 회장의 주도 아래 기본적인 교육수준을 넘어선 아트메이크업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위해 창단했으며, 1년 전 더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현재의 법인으로 재출범한 바 있다. KART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아트메이크업 전문가들의 산실이자 이들의 직업 사명감을 높이는 법제화 청구에 앞장서며 달려 온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임원들과 20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강연 프로그램을 수강함과 동시에 서로의 우의를 다지며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KART의 성장과 발전을 이끈 주역들이 모두 모여 하나가 된 첫 단독 워크샵

한국 아트메이크업의 현재이자 미래를 보여주는 KART는 저명한 미용 전문가 김기향 회장과 59명의 지역 임원들이 힘을 합쳐 구성되었으며, 인증강사 트레이닝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기술연구진의 회원 교육을 병행하며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견인해 온 대표적 단체이다. KART는 지난 11월 1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창립 1주년을 기념하며 개최한 워크샵에서 전국 각 지회와 지부 및 세계지부를 총괄하고 인증기관을 운영하는 59명의 임원들이 협회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회원들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향민 교육총괄이사의 사회와 김태림 수석부회장의 협회소개로 시작된 첫 단독 워크샵인 이번 행사는 첫날 2019년의 협회 연간행사일정을 소개한 후, 1교시 <무형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법>, 2교시 <나를 강하게 만드는 힘~!>처럼 협회원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자기개발 가능성을 멘토링하는 과정과, 3교시 <선으로 디자인을 만드는 엠보눈썹>, 4교시 <마이크로수지>를 비롯해 ‘오렌지서플라이’ 제품 설명과 협회의 지식과 전문성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한국패션타투협회의 임보란 회장이 협회가 추구하는 ‘타투·반영구 아티스트들을 위한 법제화 청구’ 이후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노력들과 성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으로 협회의 지난 1년간 충실했던 대내외적 활동을 정리한 뒤, 디너를 겸한 1주년 파티를 개최하여 협회의 첫돌을 축하했다. 또한 둘째 날 일정은 화술과 전문성을 겸비한 아트메이크업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는 협회의 정체성에 부응하고자 초빙한 이은주 교수의 1교시 <내 편이 되는 대화의 결기법>, 회원들의 보건위생지식습득에 필수적인 서은경 보건학박사의 <보건위생교육>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KART의 기술교육연구팀 1대 연구진들을 이끌며 아트메이크업 분야의 밝고 정의로운 영향력을 지향하는 김 회장의 신념에 따라 <국제아트&뷰티콘테스트>가 공정한 심사로 진행된 사항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은 <페이스아트코디네이터 민간자격증> 시험제도를 비롯한 전문 인증강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난 1년간의 협회가 거둔 괄목할 성과를 자축하기도 했다.

인재양성 및 연구 성과 공유, 아티스트들의 권익확립 위한 협회의 활동과 성과 돋보여

17년 간 운영하던 토탈 미용샵을 정리하고 협회에 참여할 만큼 KART 활동에 열성적인 김 회장은 초대 회장 취임 이래 정회원들을 위한 연구와 인증강사 자료발표, 그리고 검증 결과를 배포하며 기술교육 및 개소교육, 이론을 담당하는 3명의 강사들이 정회원 세미나를 개최하여 아트메이크업에 필요한 실전기술과 응용창작 기술을 비롯한 아트메이크업 지식과 연구내용을 공유하도록 했다. 그 외에도 반영구색소에 관한 지식과 아트메이크업 도구 및 재료연구, 색채학부터 보건위생 분야에 대한 연구 내용을 공유해 온 KART의 가장 큰 노력 중 하나가 타투와 반영구 아티스트들을 위한 타투업종 합법화 추진이다.

문신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시술 활동을 위해 2017년 7월 ‘문신, 반영구 합법화’와 ‘전문직으로서의 문신사법 제정’을 촉구하며 헌법소원 추진위원회 및 공청회를 추진한 김 회장은 아트메이크업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으로 관리규정 법제화 및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소독과 위생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 17대 국회의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한 집단헌법소원을 비롯해 현직 종사자 집단의 권익을 위해 노력해온 김 회장은, 아트메이크업 및 문신업 종사자 면허의 정식 신설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타투인구 1백만 명을 넘어선 한국의 타투기술을 갖춘 의사는 10명 남짓한 현실에서 의사만 시술이 허락된 법령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노력한다.

우수한 한국 아티스트들의 해외기술 유출이 아닌 한국에서 먼저 당당히 인정받고 K아트의 일원으로 수출되기를 바란다”는 김 회장은 자체 교육시스템을 확립하며 선진 미용기술과 한국 아티스트들의 감각이 결합하면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한다. 한편, 관련 미용협회와의 교류와 재능 있는 아티스트의 발굴에 힘써 온 김 회장은 협회의 내년 일정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오는 1월 부산에서 개최될 신년총회 및 다양한 워크샵 일정, 4월로 예정된 인증강사교육과 자격시험, 9월 경기대회 및 10월 자격시험, 11월 제 2회 협회 단독 워크샵 일정을 소개하며 다양한 이슈로 아트메이크업/타투 분야 발전에 기여할 내년 협회의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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