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해수풀 수영장,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되다
안전하고 즐거운 해수풀 수영장,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되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8.11.1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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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해수풀수영장 오현식 대표
아마존해수풀수영장 오현식 대표

[월간인터뷰] 임승민 기자 = 전기분해 해수풀 정화시스템, 화학약품 없이 친환경으로 깨끗하게
국민 모두의 기억 속에 커다란 슬픔으로 남았던 세월호 사건 이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특히, 평소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 있어 신체에 대한 무리 없이 즐길 수 있고, 근육 강화와 관절 운동, 체력 향상에 탁월한 수영은 반드시 익혀둬야 할 스포츠이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아마존해수풀수영장은 지역의 어린아이들은 물론 성인남녀 모두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아마존해수풀수영장은 성인반과 어린이반을 모두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편리한 시설이용을 위한 셔틀버스 차량도 운행하고 있다. 특히, 오픈 당시부터 어린이전용 수영장을 표방한 덕에 안전과 건강,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다른 무엇보다도 심혈을 기울였다. 수영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음은 물론, 염분이 함유된 해수풀의 특성 상 자극에 취약한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것도 주목할 포인트다. 오현식 대표는 “기존 수영장은 소독을 위해 락스와 염산을 사용하는 등 인체에 해로운 약품을 흔히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수풀은 염분농도를 0.8%로 인공적으로 조성한 후, 전기 분해를 통해 살균 물질을 발생시켜 소독하는 친환경적인 시스템이기 때문에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수영장을 항상 맑고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자극적이지 않은 친환경 시스템이라는 점은 아토피, 민감성 피부 등 예민한 아이들도 해수풀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된다. 화학 약품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사실은 수경이나 수영모자 없이 수영을 해도 눈이 충혈되거나 머리카락, 수영복 등의 탈색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수영장 대비 평균 3℃가량 높은 사계절 평균수온 30℃를 유지하고 있어, 아이들의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우려 없이 일 년 내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강습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아마존해수풀수영장의 강점이다. 여타 수영장의 경우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교육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고, 수영에 접근하는 자세도 강압적 형태가 많다. 반면, 아마존해수풀수영장은 소수인원으로 강습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보다 주의를 기울일 수 있으며,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가르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강사진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강사들의 풍부한 경험은 물에 들어가길 두려워하는 아이도 빠른 시간에 수영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바탕이 되며,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를 교정하고 수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오 대표는 “저희는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각종 놀이기구나 도구를 이용해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놀이 활동 시간을 10분 동안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수영을 배우러 온다는 생각보다는, 수영장에 놀러 온다는 기분이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들의 바람입니다”라고 말했다.

“수영교육의 올바른 보급을 위해선 보다 세심한 검토와 관리가 필요”
20년 넘게 수영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직접 수영장을 운영해 온 것도 10년이 되었다는 오현식 대표는 수영장 운영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수영장은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이라는 공익적인 기여가 매우 큰 시설입니다. 때문에 수영장을 운영하거나, 수영코치라는 직업에 종사하는 것은 무척이나 보람 있고 매력 있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위탁운영자 선정에 있어 그간의 성과에 대한 평가나 별도의 기준 없이 입찰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은 시설운영의 퀄리티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있어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수영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선 관련 대회 및 행사 개최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초등학교 의무교육으로 지정된 생존수영이 올바른 매뉴얼과 교재에 기반 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아이들의 생존에 직결된 문제이며, 국민들의 세금이 사용되는 부분인 만큼 더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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