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성공적인 창업‧취업 기회 제공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성공적인 창업‧취업 기회 제공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8.11.1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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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세탁기술학원 손승희 원장, 배승환 부원장
문정세탁기술학원 손승희 원장

[월간인터뷰] 임승민 기자 = 연일 대한민국의 청년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3년 만에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실업자 수는 102만 4,000여 명으로 이는 전년보다 9만 2,000여 명 증가한 수치다. OECD국가 중 청년 고용률이 42.1%로 35개국 중 30위에 해당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 같은 취업난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문정세탁기술학원은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한 세탁기술 직업훈련기관으로서 청년층과 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정세탁기술학원 배승환 부원장

체계적인 실무교육으로 성공적인 창업, 취업 기회 제공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 위치한 문정세탁기술학원(손승희 원장)은 HRD(고용노동부)에 인증 받은 교육기관으로 세탁소 창업과 운동화 빨래방 등 세탁관련 업종 취업과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직무 능력 표준(NCS)을 표본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 서비스 등의 커리큘럼을 체계화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소상공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배승환 부원장은 “취업과 창업을 위해서는 실무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과거에 비해 다양한 소재의 의류들과 섬유제품들이 늘어나 세탁할 때 그 섬유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문제가 발생할 경우가 많다. 이는 곧 소비자들과의 분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때문에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급 세탁기술을 갖춘 전문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문정세탁기술은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교육에만 그치지 않는다. ‘실전 명품클리닝 기술 연구회’를 정규적으로 진행해 각 지역의 세탁 기술자들과 함께 신기술 개발과 세탁 사고 물품 복원, 세탁 창업 초기에 겪는 고충 등을 해결하는 방법도 공유하며 교육한다. 20대 청년부터 60대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 이곳 문정세탁기술학원을 다니며 창업의 꿈, 취업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 
이 같은 실무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문정세탁기술학원을 통해 창업한 곳만도 10여 곳에 달한다. 

세탁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손승희 원장과 배승환 부원장이 세탁기술교육을 시작한 된 건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년간 여성복 공장을 운영하며 직접 옷을 만들어 판매해오다 세탁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부터다. 
2003년 당시만 하더라도 제대로 교육을 하는 기관이 전무했던 시절, 손승희 원장과 배승환 부원장은 책과 논문, 인터넷을 통해 이론을 습득하고 실습에 필요한 다양한 세탁물을 활용하는 등 독학을 하면서 기술을 익혀나갔다. 이후 8년간 세탁소와 운동화 빨래방을 운영하면서 실전을 경험했고, 이후 소상공인 진흥공단 세탁부문 컨설턴트로 활약하면서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그렇게 10여년간 창업 컨설팅을 해오면서 본격적인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들은 ‘문정세탁기술학원’을 열게 된다. 직접 수강생들을 강의하는 손 원장과 배 부원장은 “세탁기술은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갖춘 기술이다”라며 세탁업에 몸담기를 목표한 만큼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문정세탁기술학원도 이러한 수강생들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세탁업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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