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보급확대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8.11.16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월간인터뷰] 임승민 기자 = 대구광역시는 쿠팡(대표이사 김범석), 제인모터스(대표이사 김성문), GS글로벌(대표이사 허세홍), GS엠비즈(대표이사 장인영), 대영채비(대표이사 정민교) 엑스코에서 전기화물차 보급확대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제인모터스의 전기화물차가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안전기준 적합시험을 통과함에 따라 전기자동차의 안정적인 생산과 보급확대로 지역 전기차 산업육성을 위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제인모터스 관계자는 “기술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GS글로벌은 완성차 판매 및 부품 유통을 담당하며, GS엠비즈가 운영하는 오토오아시스를 통해 차량 정비 및 A/S망을 구축하여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제인모터스, GS글로벌, GS엠비즈는 전기 1톤 화물차 국내외 시장 개척 및 다양한 전기화물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은 배송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를 설립하고 대구에 첫 캠프를 개소하여 친환경 택배차량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쿠팡은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유 택배차량을 대체하기 위한 친환경 택배차량 도입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왔다. 앞서 제인모터스의 전기화물차를 달서구 일원에서 2~3차례 걸쳐 사전 테스트를 진행 했으며, 최근 급성장 중에 있는 지역 전기차 충전기 업체인 대영채비와 물류 작업에 최적화된 충전 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해 왔다.

제인모터스의 전기화물차가 양산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쿠팡은 전기화물차 10대를 우선 구매하여 운영할 예정이고, 향후 점차적으로 택배차를 전기화물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그동안 전기차 생산도시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비롯한 제반 여건이 우수하며, 전기차 육성에 대한 정책의지가 타시도 보다 월등히 앞서 있다”며 “이러한 우리시의 노력이 국내 최초 전기화물차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전기화물차 생산과 보급에 있어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시, 전국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대구시는 지난달에 경주에서 개최된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대구시는 이 대회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주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기간 중에 함께 열려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의미가 있다. 지방분권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재정분권 강화의 축으로 지방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기여서 그 성과가 더욱 주목된다고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대구시에서 발표한 ‘무상승계 취득세 과세표준 현실화 방안’은 증여나 상속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 시가보다 낮은 가액으로 취득세를 과세하고 있는 현행 과세표준 체계 대신 감정평가액 등을 시가로 반영하여 과세하도록 하는 개선안을 제시하여 합리적인 조세체계 구축과 조세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매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구시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평소 지방세 공무원 스스로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지방세 발전에 열정을 가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재정분권의 주춧돌인 지방세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납세자 입장에서 납세편의 제고를 위한 방안도 함께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