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작은 실천이 모두의 큰 나눔으로 확산되어 가길 바랍니다”
“저의 작은 실천이 모두의 큰 나눔으로 확산되어 가길 바랍니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8.11.16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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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법무사합동사무소 대표법무사 권영하
바른법무사합동사무소 대표법무사 권영하

[월간인터뷰] 임승민 기자 = 어렵고 소외받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을 건네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각박한 사회 분위기는 다른 누구보다도 서민들의 삶에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계를 꾸려나가는 고된 하루가 반복되다보면, 자칫 미래에 대한 희망이나 목표마저도 잃어버리게 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 이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준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이가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길 주저하지 않는 사람, 바른법무사합동사무소의 권영하 대표법무사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권영하 법무사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의지와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라선 인물이다.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힘들었던 시절과 간절함 속에서 발견했던 희망, 갖은 고난들을 홀로 헤쳐 나가야만 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자신의 작은 도움과 관심이 어떤 이에겐 커다란 빛이 되리란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권 법무사는 “힘든 시절을 보내면서 스스로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만약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내가 그들을 도울 수 있다면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라며, “세상에는 성실하고 정직하며 능력도 갖추고 있지만,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 앞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도 곧게 설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드리는 일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권 법무사는 이러한 생각을 지금껏 행동으로 실천해왔다. 2002년에는 하위직 공무원을 위해 1억 원의 장학금을 쾌척, 약 150명의 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했으며, 2007~2009년에는 법무사회 대구지부장 재임 수당 중 연 1,000만 원가량을 형편이 어려운 회원들에게 지급했다. 안동권씨 대구종친회장으로 재임하던 때부터 퇴임한 후 지금까지도 연간 10명 내외의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또 2014년부터 금년까지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 모금행사에 기부금을 후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제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흔히 법무사를 일컬어 ‘서민들을 위한 법률전문가’라 부른다. 법을 잘 알지 못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광범위하고 방대한 법률 서비스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법무사라는 직무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민들의 삶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그들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었다는 권 법무사는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떠맡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법무사회 대구지부장과 대한 법무사협회 부협회장, 대법원 법무사자격심의위원, 학교폭력 예방지도위원회 선도강연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18년간 대구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대구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 조정위원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법원의 사법활동에 보탬이 되고 분쟁당사자의 합리적이고 원만한 해결에 힘써왔다. 또한, 현재에도 대구지방법원 및 가정법원 조정위원, 대구서부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의 감사 및 지원금 심사위원으로 재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쉴 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울러 다년간 축적한 풍부한 법률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바른법무사합동사무소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이혼·가사·가압류·가처분·파산·면책·희생 등 민·형사상의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종합 법률서비스와 친절하고 상세한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등 국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법률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권 법무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커다란 사회 속에서 한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작을 지도 모릅니다. 제가 미처 알지 못하는, 손닿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에 힘들어 하고 있을 분들도 계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이를 실천하기 시작한다면 세상은 조금씩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어 가리라 믿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혼자가 아닌, 모두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는 그의 바람이 우리 사회 곳곳에 따스한 온기로 스며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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