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세련된 개념의 욕실 인테리어 DIY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세련된 개념의 욕실 인테리어 DIY
  • 정재헌 기자
  • 승인 2018.11.15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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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네트워크 AS와 KC인증으로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가치 추구하는 기업”
바스템 김세영 대표
바스템 김세영 대표

[월간인터뷰] 정재헌 기자 = 양변기와 욕조가 하드웨어라면, 양변기 커버와 샤워기는 소프트웨어다. 벽지와 몰딩도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DIY하는 시대에 적합한 욕실아이템들을 개발하는 기업, ‘내가 조립하는 욕실아이템’ 바스템은 “정수기 제품은 선택지가 다양한데 샤워기와 샤워호스는 왜 천편일률적이며, 기업들은 해외의 실용적인 제품들을 보고도 왜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라는 의문에서 탄생한 기업이다. 기능성, 디자인 중 어느 것도 놓치지 않는 프리미엄 욕실브랜드 ‘컴포트’를 런칭하고, OEM방식으로 프리미엄 필터샤워기 ‘수앤케어’ 시리즈와 ‘컴포트’ 샤워호스를 출시한 바스템은 ‘수앤케어’ 브랜드의 오프라인 1호점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도 런칭 1주일 만에 2천 개를 매진시키며 성장세에 박차를 가한 바스템의 김세영 대표로부터 혁신과 정직을 모토로 성공한 과정과, 곧 출시될 제품들에 대해 직접 확인해 보았다.

수앤케어_선물세트

전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과 질감의 샤워기, 온라인 여성 쇼퍼들을 사로잡다

최근 들어 마시는 물을 위한 정수기 필터만큼 피부에 닿는 물을 철저히 관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바스템의 프리미엄 필터샤워기 ‘수앤케어’의 제품들이 온라인 마켓에서 큰 인기를 얻는 중이다. 2014년 바스템을 창업한 김세영 대표는 로얄앤컴퍼니, 대림바스에서 13년간 제품을 기획하고 영업을 하다 유능한 동종업계 직원들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젊고 참신한 욕실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생각을 하며 해외 욕실문화를 철저히 연구해 다양한 신상 제품들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프리미엄 필터샤워기 ‘수앤케어’ 시리즈는 위메프를 비롯한 마켓에서 1위 및 단기 완판으로 화제를 모은 캐릭터 샤워기헤드, 뒤틀림 없는 플레이트형 무소음 변기커버, 부드럽고 물때를 방지하는 튜브타입 샤워호스의 인기를 이어 출시된 제품이다. 또한 블랙에디션의 경우 NSF인증을 받은 항균볼로 염소성분이 제거되며, 자동차 무게를 견디는 내구성을 위해 ABS혼합 대신 PC(폴리카보네이트)소재만 사용하고, 녹물을 효과적으로 걸러내는 막대필터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필터샤워기로 <킨텍스 키친&바스코리아>에 출품되어 호평을 받았다. 이렇게 새로운 개념의 욕실제품들을 출시한 바스템은 국내 욕실업계의 대표 대림바스와 공식 온라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OEM과 ODM방식으로 ㈜이수인의 제조와 AS에 바스템이 마케팅과 판매를 맡아 온라인 60%, 오프라인 40%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기업 납품 및 신세계, 이마트몰 입점 후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바스템은 제품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고, 견고하며 오래 사용할 수 있어 고객의 70%가 30대 전후의 여성들이다. 김 대표는 전 직원이 해외출장에 동행하며 새로운 욕실문화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밤낮없이 연구한 덕분에, SUS 304로 내열과 부식에 강한 1만 원 초반대의 황동재질 컴포트 샤워호스와 물때가 끼지 않는 360도 회전 튜브 샤워호스, 촉감과 내구성이 좋아진 무광 블랙라벨 샤워호스 등 한국에서 드문 디자인과 성능의 제품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무소음변기커버
무소음변기커버

4년 만에 연 33억 매출로 성장한 착한 기업, 오프라인 매장과 신상 선보일 예정

김 대표는 ‘바스템’의 브랜드파워 상승을 위해 수익금의 70%이상을 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그래서 흔한 메탈재질이 아닌 그레이, 블랙 컬러로 제작하고, 딱딱한 타일에 충돌하거나 떨어지기 일쑤인 샤워헤드의 내구성을 높이고자 10만-20만회 낙하와 엄격한 그립감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더욱이 오픈마켓에서는 AS가 부실하다는 관념을 깨고 24시간 네트워크 출장과 당일 클레임 해결 콜센터 등 고객감동서비스를 도입해 반품 율 0.03%를 기록하고 있다. 퀵서비스를 방불케 하는 빠른 AS처리로 인한 입소문 덕분에 바스템은 연간 매출 40% 신장을 기록하며 내년 매출을 70억 원 대로 잡고 있다. 하루 매출 10만 원, 단 5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김 대표는 대량납품 없이 제품 평균 객단가 1만 원 초반으로도 4년 만에 연매출 33억 원을 바라보고 있는 급성장 비결에 대해서, 원재료 값을 아끼지 않는 꾸준한 연구개발, 고객이 원하는 친절한 서비스와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한다. 현재 김 대표는 일본 돈키호테 매장에 진출하는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튜브형 샤워호스에 더 많은 색상을 추가하며 캐릭터 샤워볼 등 액세서리도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샤워기만 출시된 ‘스윙케어’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싱크대, 세면대 라인업을 출시하는 한편, 앞으로 온오프 버튼, 수압조절, 필터기능을 더한 올인원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부 행사에도 많이 참여한다는 김 대표는 스타트업 때부터 작은 골방사무실에서 시작했던 직원들을 ‘독수리 5형제’라 부르며 각별히 생각한다. 그리고 창립멤버라는 자부심으로 야근과 주말 특근도 자청하는 이들의 열정에 보답하고자 휴가와 경조사·기념일 혜택, 출장비용을 전액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이 성장할수록 더 많은 복지로 돌려줄 것이다. 김 대표는 고객들에게 손편지를 쓰거나 인스타로 소통하며 니즈를 파악하는 노력으로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는 착한 기업이 되고자 한다. 스윙 타입을 출시할 때 고객건강을 위해 처음으로 KC인증을 받은 김 대표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사랑받은 기능성 샤워기헤드 밀키&나나의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국내 정상급 대기업 캐릭터회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추진해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작지만 강한 회사, ‘바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신뢰받고 선택받는 기업을 지향하는 김 대표는 앞으로 ‘수앤케어’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국내에 없었던 욕실아이템 DIY시장을 선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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