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행복한 ‘맛’의 경험, 품격에 감동을 더하다
즐겁고 행복한 ‘맛’의 경험, 품격에 감동을 더하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18.11.14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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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가는길 도시락·케이터링 윤민환 대표
소풍가는길 도시락·케이터링 윤민환 대표
소풍가는길 도시락·케이터링 윤민환 대표

[월간인터뷰] 정시준 기자 = 단체 도시락의 새로운 변신, 프리미엄 도시락
2018년 현재, 국내 외식시장 규모는 약 136조 원으로 추정된다. 과열된 시장 경쟁과 장기화된 불황 속에 폐업하는 업체도 많지만, 한편으론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역량으로 경쟁에서 살아남아 성장세를 구가하는 곳도 드물지 않다는 뜻이다. ㈜씨엠케이푸드에서 런칭한 프리미엄 도시락 전문 브랜드 ‘소풍가는길 도시락’과 1:1 고객 맞춤형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풍가는길 케이터링’이야 말로 이러한 성공사례의 대표격이라 볼 수 있는 업체 중 하나다.
‘소풍가는길 도시락’은 일반 고객은 물론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자체적으로 영양사나 조리사 등을 갖춘 식당을 운영하기에 어려운 기업에서 직원들의 식사 문제 해결을 위해 월도시락을 계약하기도 하고, 체육대회나 야유회, 기업행사, 협회 및 학회 행사, 단체여행, 웨딩이나 돌잔치 등의 하객도시락, VIP 행사도시락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 한 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저가 단체 도시락’의 개념에서 탈피, 맛과 영양, 보는 즐거움까지 갖춘 ‘프리미엄 도시락’을 구현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윤민환 대표는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올라가고,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도시락 시장에도 변화가 필요해졌습니다. 이제 저희는 고객 성향에 맞춘 다양한 메뉴 구성은 물론 맛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즉석 조리 시스템, 영양 밸런스를 위해 365일 다른 메뉴를 선보이는 ‘에브리데이 런치박스’까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도시락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25년 외식 경력을 자랑하는 5성급 호텔 조리장 출신의 셰프가 도시락의 맛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과 대학 교수들로부터 영양컨설팅을 받아 식단과 메뉴를 만든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또한, 6개의 조리사 자격증을 가진 영양사가 제조 현장을 총괄하고 있어 언제든 수준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음식물이 남지 않도록 준비된 양에 맞게 조리하고 친환경 용기를 사용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소풍가는길 도시락에서 소화할 수 있는 물량은 일일 최대 5천개 가량. 하지만 이조차도 부족해 주문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니, 그 폭발적인 인기를 가히 짐작할 만 하다.

1:1 고객 맞춤형 케이터링, 차별화 된 서비스로 주목
고품격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풍가는길 케이터링’은 지역 사회에서 소풍가는길의 프리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각인시킬 수 있었던 주축이다. 전문 셰프가 요리한 50가지가 넘는 메뉴 구성과 행사 성격과 고객 상황에 맞도록 전문 파티플래너가 직접 연출한 품격 있는 맞춤형 케이터링과 공간 디자인은 소풍가는길 케이터링의 자부심이다. 이미 지역 내 박물관, 미술관 등의 전시회나 단체, 기업, 대형백화점 등의 각종 기념식, 파티나 결혼식, 피로연 등의 케이터링 대표 업체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차발표회 행사의 경우 대구에 소재한 대부분의 외제차 매장이 소풍가는길 케이터링을 한번 이상 이용해 봤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상태다. 윤 대표는 “이미 기존 시장에 20~30년 경력의 업체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과 테이블보, 플라워 세팅 등의 디스플레이 소품부터 호텔을 방불케 하는 각종 요리 및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확실한 차별화를 추구했던 것이 성공의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씨엠케이푸드에서는 소풍가는길 도시락과 케이터링의 성공에 힘입어 신개념 프리미엄 치맥 브랜드 ‘치맥킹’을 런칭했다. 국내산 신선육만을 사용해 하루 50마리 기준, 깨끗한 기름으로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과 수제 맥주를 선보이고 있는 치맥킹은 지난 5월 공식 런칭 이후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맛의 고장 대구를 대표하는 차세대 음식문화로 주목받고 있는 ‘치맥’을 국내 최고를 넘어 한류로 이끄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카페형태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문화행사, 이벤트를 기획하여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의 과감한 도전, 그리고 이를 구현해 낼 수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을 써내려가고 있는 이들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 귀추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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