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코인을 모바일 앱 하나로 거래하는 통합형 가상화폐 지갑 ‘링크 월렛’
다양한 코인을 모바일 앱 하나로 거래하는 통합형 가상화폐 지갑 ‘링크 월렛’
  • 오상헌 기자
  • 승인 2018.11.1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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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의 저장과 거래, 수익 배분 가능한 ‘코인은행’ 개념의 플랫폼을 내년 미국에서 론칭"
㈜링크블록 김명준 대표
㈜링크블록 김명준 대표

[월간인터뷰] 오상헌 기자 = 세계의 블록체인 가상화폐 시스템은 국가마다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허용범위에 따라 발전하는 중이다. 이 중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아웃소싱에서 시작해, 본격적인 블록체인 전문 회사를 표방한 ㈜링크블록의 김명준 대표는, 단일 코인 거래 대신 다양한 코인을 저장하고 코인의 가치 등락 시간보다 빠른 거래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코인 사용이 가능한 가상화폐 지갑 ‘링크 월렛’을 구동하는 앱과 프로그램을 제작해 국내 코인 시장의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ICO 분야 기술 개발에 참여해 온 김 대표로부터 앞으로 암호화된 가상화폐 시장의 활성화와 신뢰 높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이 대비해야 할 점과 신개념 코인지갑 ‘링크 월렛’의 특화된 장점, 그리고 기술 개발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았다. 
   

링크월렛 앱
링크월렛 앱

탈 중앙화된 암호화폐의 안전과 사용 편의를 고려한 멀티 지갑 개념의 ‘링크 월렛’
단일 코인이 아닌 20여 개의 코인들을 저장하고 거래하는 코인 서비스 앱 ‘링크 월렛’은 단 하나로 기존의 거래소보다 더욱 빠르고 안전한 코인 전송과 수신이 가능한 서비스다. 해킹과 스캠 코인으로 인한 불신과 규제정책 속에서 탄생한 탈 중앙화 암호화폐의 진보라고 평가받는 ‘링크 월렛’은 블록 체임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링크블록의 첫 번째 서비스 앱이기도 하다. 2014년 ㈜링크블록의 전신인 ㈜보이드링크를 창업해 KT IOT 밴드 네오핏, LG전자 블록체인 연구 사업, 삼성전자 Galaxy S9 모바일 앱 버전 ‘러시아 월드컵 AR Emoji 체험 서비스’ 등 국내외 14개 기업들과의 업무협약 경험이 있는 김명준 대표는 ICO 사이트와 모바일, 암호화폐와 웹사이트 솔루션의 경험을 살려 아웃소싱 대신 본격적인 블록체인 전문 회사를 표방하기 위해 ‘링크 월렛’을 개발했다고 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ERC20 기반의 약 20여 가지 코인을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저장해 관리하도록 RTOS 기반 제품과 PUF 칩을 기반으로 기기 복제가 불가능한 SoC 보안 2중 구조를 구축한 김 대표는, ‘링크 월렛’을 기존 월렛들과 달리 자체 운용체제에 연동된 FIDO 지문인식 인증으로 코인을 통한 안전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난무하는 스캠 업체들과 과열된 블록체인 시장에서 한탕주의 투자 목적이 아닌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을 탑재한 플랫폼을 이뤄 시장의 안정을 이끌겠다는 김 대표는, 자체 사업 구상을 거쳐 앱 지갑에 어떤 코인이든 넣을 수 있어 은행을 대체할 수 있는 가상화폐를 구상했으며 멀티 월렛인 ‘링크 월렛’을 올해 말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를 요청하는 고객들의 조언에 따라, ‘링크 월렛’은 마트와 요식업소, 편의점 등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현금처럼 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전한다.

삼성전자 Galaxy S9 Emoji 체험서비스 플랫폼
삼성전자 Galaxy S9 Emoji 체험서비스 플랫폼

암호화된 화폐들의 ‘개인은행’ 역할에 충실해 안전한 자산관리 가능한 플랫폼 
㈜링크블록의 가장 좋은 기술력은 현금과 코인으로 실시간 이체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김 대표는 수년간 연구하여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새로운 코드를 발견했다. 따라서 파는 과정에서 환율이 1시간 후 떨어지는데도 결제가 안 되는 등 속도와 신용도 문제로 거래소들이 기술 개발에 망설이는 틈을 타 김 대표는 상위 랭킹 업체들에게 기술 자문을 해 준 노하우로 제일 먼저 복합형 결제 플랫폼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링크 월렛’은 결제가 되면 바로 입금되는 플랫폼이다. 오차 범위를 30분-1시간 내로 줄였으며 코인으로 결제하면 현금과 코인 중 무엇으로 받을지 인공지능 플랫폼이 결정하고 해외의 각 계좌로 송금하는 루트로 이뤄져 있고 정산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다만 김 대표는 국내 기관에 문의한 결과 현행법상 법령에 묶여 있어, 거래가 가능한 미국과 유럽 중 네트워크 환경이 더 좋은 미국을 선택해 시장조사를 거쳐 해외의 카드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거의 완성 단계에 온 5만원 미만의 소액 플랫폼은 2019년 미국에서 먼저 론칭되어, 별도의 리더기나 포스기 없이도 업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거래할 수 있다. 김 대표는 내년 2분기까지는 회원 수 10만 명을 충분히 모집할 수 있을 것이며, 현재 미국의 한 그룹에서 투자제안이 온 상태지만 기술 개발을 완료한 후에 받아도 늦지 않다는 자신감을 보인다. 김 대표는 가상화폐가 실물경제의 장점만을 취하려면 익명성, 탈 중앙화를 구축할 통합 관리 체계의 안정성 유지가 관건이라고 한다. 따라서 디지털 자산관리의 오류를 방지하고 스캠이 아닌 ‘개인은행’ 개념임을 입증하고자 오랜 검증 과정을 거쳤다. 또 해킹 방지를 위해 요구하는 가상화폐 보안용 비밀번호가 너무 복잡해 당사자조차 잊어버리는 폐단을 줄이고자 입력을 단순하게 만들었으며, 대신 업데이트로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100년 기술력의 IT 회사 추구, 내년 ICO 규제 개방에 따른 국가의 관리 체계 필요
프리랜서 앱 개발자 시절 해외 거래소인 ‘비트 뱅크’의 플랫폼을 만든 장본인인 김 대표가 평균 12-20년간 IT 관련업계에 종사한 개발 전문가 10여 명과 만든 ㈜링크블록은 올해 5명을 더 충원해 11월 여의도로 사옥 이전을 한다. 김 대표는 ‘링크 월렛’ 서비스를 내년부터 50-80개 코인 저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 외에도 몰타, 싱가포르 등 해외에 ICO 관련 서비스를 론칭하고, 소상공인과 비정규 고용자를 매칭하는 앱 서비스를 만들어 경력 증명과 구인구직에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창업한 기본 목표가 탈 중앙화 암호화폐 플랫폼을 안전하고 견고한 시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니만큼, 김 대표는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많이 만들어 개발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향후 100년을 갈 수 있는 기술력을 지닌 IT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김 대표는 링크블록의 네트워크피를 등재해 채굴하고, 이를 회사의 수익으로 돌려 ‘링크 월렛’ 사용 및 거래자들이 수익의 일부를 분배 받는 방식으로 기술을 업데이트할 생각도 있다. 김 대표는 뉴욕 증시 선물시장이 다시 열려 증권 시스템에도 암호 화폐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내년 한국에서 해금되는 ICO 정책이 성공하려면 국가가 공개되는 블록체인 내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관련 연구 과제를 우수기업에 배당하며, 스캠 코인이 암약하지 않도록 정부 기관이 감시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앞으로 ICO 관련 컨설팅과 검증 업체들의 창업 또한 늘어날 것이며, 블록체인과 ICO를 막은 대신 거래소를 연 미국이나 이미 코인으로 수익을 많이 내고 있는 싱가포르처럼 정부가 적극 활용해 가상화폐시장을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한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20대 초반에 첫 창업하여 90개국을 돌며 다양한 사업과 변화를 경험했다. 앞으로 노트북 한 대로 창업하는 이들의 무형의 자산을 활용하고, 좋은 개발자들이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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