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전국 최조의 주민참여 상생 모델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제시
충청북도 전국 최조의 주민참여 상생 모델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제시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8.09.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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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

[월간인터뷰] 임승민 기자 = 충청북도 ‘강호축’ 도민보고대회 개최
이번 행사는 강호축 사업의 발전방향을 도민에게 알리고,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역량 결집을 위해 마련되었다. 
강호축 도민보고대회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장선배 도의회 의장, 이후삼 국회의원, 도내 시장․군수 등 주요인사와 함께 도정 각 분야별 민간사회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국가균형발전과 강호축’을 주제로 한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센터 이두희 지역정책연구실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의 강호축 발전방향 보고, 도민결의문 제창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도민대표의 선창에 이어 모든 참가자가 함께 제창한 도민 결의문에는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과 정부차원의 종합발전계획 수립, 강호축 교통망 구축의 핵심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즉각적인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협의회는 앞으로 강호축 타 시도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대회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위해 그 동안 개발혜택에서 소외되었지만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강호축을 대한민국의 신성장축으로 삼아야 한다” 면서 “도민보고대회를 통해 강호축 개발에 대한 충북도민의 강력한 뜻을 확고히 보여주고, 강호축 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널리 전파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북도 전국 최초의 주민참여 상생 모델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제시
충청북도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도 살리면서 주민화합을 통한 전국 최초의 주민참여 상생 모델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제시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맥쿼리캐피탈코리아(주) 브래들리병기김 대표이사, 괴산 수리2구 새마을회 김기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건립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괴산군 소수면 수리 일대에 1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마을부지(새마을회 토지, 5.4만평)를 임대해 주고 사업자(맥쿼리)가 이 부지를 제공받아 발전소 건설 후 수익금을 마을주민들과 공유하는것입니다. 마을주민들은 발전소가 건설되면 발전소 운영기간(20년)동안 부지 임대수익금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받으며, 발전소주변지역법에 따라 특별지원사업비와 매년 태양광 발전량에 따른 기본지원금으로 지역주민들이 받는 수혜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충북도내에서 발전소가 건설되는 만큼 지역업체가 홀대받지 않도록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시설공사와 태양광 자재 등의 물자를 도내업체에서조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사업자와 지역주민이 상생발전 가능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하여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다양한 태양광 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도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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