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 달린 줄에 몸 의지… 탄성 이겨내며 하는 신나고 즐거운 전신 운동
안전한 줄 덕분에 관절에 무리없이 성장판을 자극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운동효과 만점
요즘 뜨는 운동이라고 하면 ‘번지 피트니스(번지 피지오)’가 가장 핫(Hot)하다고 할 수 있겠다. 소위 ‘잘나가는’ 연예인들이 번지 피트니스로 체형관리를 한다고 알려지면서 다이어터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결합한 번지피지오는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탄성이 있는 줄에 매달려 다양한 동작을 구사하는 다이나믹한 운동이다. 이때 균형을 잡고 동작을 취하는 과정에서 온몸의 근육을 사용하고, 높이 점프하며 하늘을 날듯이 공중에서 이뤄지는 동작이 많다. 키즈전문 번지피지오와 필라테스 센터인 졸리점프를 운영 중인 고영신 원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을 위해 유아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번지피지오와 필라테스 프로그램으로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번지피지오는 번지코드를 활용하여 하네스라는 장비를 착용한 채 플로어와 공중에서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고, 근력 및 심폐기능 향상과 재활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는 유산소 근력운동이다. 또한 점프운동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의 키성장 및 소아비만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게다가 또래 친구들과의 번지 게임을 통해서 규칙과 규율을 배우고 사회성을 기르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여기에 필라테스 수업도 함께 병행하면서 올바른 자세와 균형있는 신체발달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처럼 졸리점프는 운동효과가 크면서도 신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점핑 다이어트처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손색없어 보였다. 안전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하네스가 몸을 잡아주고 있어 과감한 동작도 안전하게 할 수 있고, 뛰는 운동이 많아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 발달에 탁월해 인기다.
맨몸으로 하기 어려운 팔굽혀펴기 동작도 번지코드가 있으니 훨씬 쉬워진다. 엎드린 상태로 공중으로 떠오르는 것도 가능하다. 중력에 구애받지 않아 마치 영화 ‘미션임파서블’의 주인공 처럼 마음껏 하늘을 날 수 있는 경험도 접할 수 있다.
체중 부하가 적어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고 바닥재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안전매트로 설치해놓았기 때문에 아이들이나 몸이 약한 노인분들도 보다 더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번지피지오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 체형교정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유산소성 근력운동으로 칼로리 소모가 높아 체지방 연소에 효율적이다. 한 시간 운동에 800~1000 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져 다이어터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신개념 운동법’이다.
고영신 대표는 “번지피지오는 기본적으로 현대사회에서 많이 약해질 수 있는 발의 기능과 움직임을 향상시키고 몸을 지지하는 하지근력과 코어를 강화시킴으로써 몸의 정렬을 바로 잡아주는 운동이다. 높은 칼로리 소모 운동으로 다이어트나 유산소운동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한 운동으로 만들어졌다. 물론 다이어트와 유산소운동에도 효과가 좋지만 몸의 좌우 균형을 맞춰주고 관절의 가동성과 약해져있는 근육들을 활성화 시켜주는 아주 좋은 운동이다. 기본 동작이 어느 정도 가능하면 신나는 노래에 맞춰 안무를 하며 운동을 하기 때문에 더 재밌게 할 수 있다. 아이들도 한곡 한곡 안무를 완성해 나가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한곡이 끝나면 다음 노래가 뭔지부터 궁금해한다.”며 “코드에 끌려가지 않도록 발로 지면을 지지하고 버티면서 몸통과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코어에 힘을 주며 운동해야 번지 피트니스의 운동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고영신 원장은 공부하느라 많이 뛰어놀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신나게 뛰고 땀흘리며 스트레스도 맘껏 풀 수 있는 건강한 운동센터가 되어주고 싶고, 또 이런 환경을 많이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의 아이들이나 장애우들에게도 즐겁고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