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가격과 시공으로 인테리어의 새지평을 열다
투명한 가격과 시공으로 인테리어의 새지평을 열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3.05.16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린종합환경 신민구 대표
그린종합환경 신민구 대표

오래전부터 환경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그린종합환경의 신민구 대표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이념으로 지난 2017년 1월 설립한 그린종합환경을 설립했다. 입주청소 창업을 시작으로 새집증후군제거 및 라돈차단, 소독방역, 그리고 인테리어분야까지 그린종합환경의 입지를 구축해왔다. 

투명한 가격 공개과 철저한 시공,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다
진주시 인테리어 업체하면 ‘그린종합환경’이 떠올랐으면 한다는 신 대표. 그는 욕심을 많이 부리지 않는다. 최저 금액으로 최적의 인테리어를 위해 스스로 발품을 많이 판다는 신민구 대표는 “무조건 돈을 많이 들여 인테리어를 하려는 고객은 없습니다. 돈을 적게 들여 좋은 인테리어를 하기를 바라죠. 이런 고객들에게 가격경쟁력을 위해서는 마진을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직접 발품을 팔아 고객이 원하는 것에 맞추려고 합니다”라고 피력한다. 
지난 3년 이상 지속됐던 코로나19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았다. 이런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곧 고객들의 부담으로 남는다. 이에 신 대표는 직접 발로 뛰는 방법을 택했다.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발품을 팔아 더 나은 자재를 구하고 인테리어를 한다. 
“고객들이 원하는 자재를 좀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요. 온라인을 통해서 구할 때도 있죠. 그럴 때는 고객들에게 자재가격과 배송비까지 전부 캡처해서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이렇게 고객들이 그린종합환경에 대해 신뢰를 갖는 가장 큰 이유는 투명한 가격공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비자가, 도매가 원가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마진율까지 고객들에게 공개한다. 그렇다 보니 마진율이 타 업체에 비해 높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 대표가 이렇게 가격공개를 하는 이유는 고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다. 낮은 마진율은 신 대표가 직접 발로 뛰면서 채워 나간다. 
“고객들이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수렴하려고 노력합니다”라고 말하는 신 대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손수 한다. 이를 위해 방수와 도장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는 신 대표는 “제가 직접 하면서 인건비를 줄이면서 대신 고객들에게는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인테리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린종합환경은 매번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공정 때마다 시공 사진을 찍어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공정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어 고객에게 실시간 아닌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을 알려준다. 사진을 찍어 어떤 자재가 사용되고 있는지도 다시 보여줌으로써 고객들의 신뢰를 높여간다. 
이런 그의 노력은 고객들에게 신뢰 높은 기업으로 각인시키는 데 주효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다   
청소전문업체를 시작으로 현재 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까지 발돋움할 수 있었던 건 신민구 대표의 이력에서도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산업대학교(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토목과를 나와 건설회사에서 근무했던 그는 다시 연암공과대학교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한 뒤 건설회사에서 근무했다. 그리고 농협에서까지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신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그린종합환경으로 성장시켰다. 
신 대표는 “제가 창업한 지 올해로 6년째입니다. 그동안 입주청소기업으로 탄탄히 자리매김하며 그린종합환경을 알려왔고, 주거와 관련된 여러 부분의 일을 해오면서 ‘친환경 기업’이라는 수식어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인테리어 분야까지, 그린종합환경은 사람들이 가장 좋은 주거 환경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금까지 걸어왔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신 대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방역법이 바뀔 필요가 있습니다”라며 “방역 의무 시설 사업장이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기준이 너무 높다 보니 영세 사업장 같은 경우는 사실상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에요. 메르스나 코로나19 때만 전체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의무적으로 일 년에 몇 회씩 방역을 하게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 조례에서만이라도 개정을 해서 방역에 대해 좀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라고 말한다.

초심을 잃지 않는 기업,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입주청소부터 인테리어까지 부동산 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 분야이다 보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그린종합환경뿐만 아니라 이 업종에 있는 모든 기업이 그러할 것이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으며 인테리어 기업으로 조금씩 입지를 다져나가는 중입니다. 물론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이럴 때일수록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저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늘 마음을 다스립니다”라고 피력한다. 
그린종합환경 신 대표는 매년 매출액의 1% 가량을 기부 및 봉사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우리사랑나눔회의 보육시설 지원 및 환경봉사, 독거노인 및 미세먼지방진막을 시공,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료방역, 수중정화활동, 유기견 이동봉사 및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발전에 있어 앞장서고 있는 신 대표는 “최저가 고퀄리티 이것이 그린종합환경이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고객들에게 투명하게 거래하고 있습니다. 저는 고객들에게 마진율을 오픈하여 무조건 최저가가 아니라 최저가가 가능한 상황을 이해시키며 최고의 품질로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결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위해 입주청소부터 방역,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그린종합환경. 친환경 기업이 아닌, 친환경주거환경기업으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는 그린종합환경의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주목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