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하우스의 시작, 진짜 클린뷰티를 만들어가는 ‘런드리유’
글로벌 브랜드하우스의 시작, 진짜 클린뷰티를 만들어가는 ‘런드리유’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3.05.16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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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 ‘청결·방역’ 키워드로 탄생한 화장품, 세계 20개국이 러브콜”
비브이엠티주식회사 런드리유 이지안 대표
비브이엠티주식회사 런드리유 이지안 대표

마스크를 벗고 피부건강 방역에 힘쓸 시간, 비브이엠티주식회사의 글로벌 클린뷰티 코스메틱 런드리유는 ‘피부도 세탁이 필요해!’라는 메시지에 맞게 단계별 피부클렌징과 보습을 세탁과정에 비유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글로벌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이소피와 협업하여 미국 코스트코 넥스트 서비스에 입점하고, 뷰티 스타트업으로 드물게 2021 초기창업패키지 지원기업에 선정된 비브이엠티주식회사의 이지안 대표는 단순히 하나의 브랜드의 성장이 아닌, 런드리유라는 브랜드를 시작으로 글로벌 OBM브랜드 사업, 나아가 토탈뷰티 브랜드하우스 기업으로의 확장을 꿈꾸고 있다. 신개념 코스메틱기업으로서 확고한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로 해외시장진출과 고객신뢰 확보까지 이뤄낸 이 대표의 계획을 들어 본다. 

일상을 색다르게 컨설팅 하듯, 피부세탁 콘셉트 브랜드 ‘런드리유’
마스크, 손세정제와 보낸 3년은 우리의 일상에 청결, 방역이라는 글자들을 강렬히 남겼다. 코스메틱 업계도 색조보다 마스크 속 피부진정과 보습 분야가 성장해, 메디컬 코스메틱이 여전히 강세다. 이러한 가운데 세탁과 버블링, 헹굼, 유연 과정을 사람 피부의 클렌징&폼, 보습, 미세먼지는 외부 유해요인차단과 연계해 제품군을 구성한 ‘진짜’ 착한 클린뷰티 브랜드, 런드리유는 15년 차 브랜드매니징 전문가 비브이엠티주식회사 이지안 대표의 첫 번째 브랜드이자 이전에 없던 차별화된 콘셉트로 주목을 끈다. 지금까지의 착한화장품의 개념이 무방부제, 무색소 순한제품이었다면, 런드리유는 순한 성분은 기본이요, 화장품에 ‘청결’, ‘세정’이라는 인식까지 확고히 각인시킨다. 15년차 경력의 컨설팅 전문가이기도 한 이 대표는 구강청결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상표등록 된 얼굴 세정제인 ‘페이스가글’을 만들면서, 세정력은 물론 항균력 99%, 미세먼지 제거력 97.4%에 달하는 높은 기능도 탑재시켰다고 한다. 이 제품의 아이디어가 기발한 이유는 세안제의 쿨링감, 함께 사용하는 모공클렌징용 미세모브러쉬를 치약과 칫솔처럼 매칭 시켰기 때문이다. 여기에 쿠션과 파운데이션의 베이스화장 단계는 이미지에 맞게 미세먼지 흡착방지, 항균 99%효과 쿠션퍼프로, 런드리유의 키워드인 ‘청결’을 색조 단계까지 이어나간다. 또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은 3종 배쓰밤은 마치 섬유유연제를 연상케 하는 보습효과 덕에 대기업 리조트의 어메니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게 재미있는 컨설팅이 인상적인 런드리유 브랜드는 팬데믹이 발동된 2020년 시작된 이래, 올 1분기는 벌써 지난해 매출을 훌쩍 넘었다고 한다. 

고객니즈 재빠르게 공략해 인지도 상승, OBM브랜드사업도 가능
법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해외 바이어 네트워킹으로 코스메틱 브랜드의 정체성과 브랜드파워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획을 두루 경험한 이 대표는, 해외에서 런드리유를 고객니즈에 맞게 매칭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한다. 우선 클린뷰티에 온가족 비건화장품임을 어필해, 미국 시장에서는 런드리유 선쿠션이 프로모션 이벤트 1차입고분 완판에 이어 5월에는 디펜스 글로우쿠션이 추가 진출한다. 특히 코로나 시즌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보고 성향을 잘 분석한 덕분에, 세계 3대 유통채널에 진출하고 러시아를 시작으로 대만, 홍콩, 일본, 미국 등 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진출규모는 미국, 매출규모는 홍콩, 일본이 좋아서, 이 대표는 이 뷰티강국시장 강세를 토대로 올해는 20개국 수출도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2분기에 올리브영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온라인은 카카오, 쿠팡에 입점했는데 쿠팡에서 모공브러쉬 부문은 반년 째 1위를 달성했다. 개인적으로 공연기획 일을 하는 이 대표는 화장품 제조와 브랜딩, 판매와 컨설팅까지 다양한 사업군 확장이 가능하며, 올해 말레이시아의 HNB스토어/헬스&뷰티 유통체인사업을 파일럿 매장 오픈과 겸해 홍보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전한다. 또 런드리유 브랜드가 가장 큰 사업이지만, 두 번째 사업군인 OBM브랜드사업 컨설팅에서도 기대가 크다. 이 대표는 전문 상품기획자로서 브랜드런칭을 가이드하고 기획, 생산까지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코스메틱 분야에서 제품 기획자가 직접 홍보 판매까지 한다면, 제품 아이덴티티를 끝까지 이어나갈 수 있다”는 그는 대기업 스포츠웨어브랜드의 스킨케어라인 개발, 반영구 에스테틱센터와 콜라보에 참여해 제품 커스터마이징 기획력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여러 MOU로 제품수준 높여, 최종 목적지는 토탈뷰티 브랜드하우스
거리두기 기간 동안 셀프&홈케어 분야가 크게 성장한 요즘, 맞춤형 화장품을 런칭할 때도 피부측정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대표는 피부측정분야의 권위자인 초이스컴퍼니, 클린뷰티 제로웨이스트공정 전문기업 라피크와 MOU를 맺었다. 국내 코스메틱 제조/OEM의 수준은 높지만, 아이디어 하나만 믿고 가면 벤치마킹 능력이 강해진 동남아, 위생허가제를 통해 제품원료배합과 제조정보를 공개해 수출국의 기술력을 흡수하는 중국과의 수출시장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해 처음부터 철저한 연구를 통해 개발된 페이스가글은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온도 7℃ 감소, 습기로 증식하는 균이 항균되는 임상효과가 있고, 토너패드는 얼굴 굴곡에 맞는 부분팩으로 활용 가능한 고가의 공정인 물결모양으로 만들어 고객들의 입소문과 재구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홈케어 및 메디컬/더마코스메틱, 그리고 IT장비를 이용한 메디코스 언택트 분야를 대비할 것이라고 전하며, ESG경영의 영향으로 비건/클린뷰티와 동물성원료실험을 배제한 노크루얼티 뷰티도 발전할 것이라고 업계를 예측하고 있다. 또한 비브이엠티주식회사를 설립할 때, 이 대표는 글로벌브랜드 LVMH같이 각 분야의 다양한 브랜드를 그룹으로 결집시켜 모든 이들을 만족할 토탈뷰티브랜드를 만들 것을 기획했기에, 이름도 고객과 세상이 원하는 것을 먼저 포착해 출시하는 ‘뷰티&무브먼트’를 상징하도록 지었다고 한다. “바르고, 먹고, 입는 모든 것을 표방한 전문 뷰티리조트와 에스테틱/헬스시스템센터까지, 장차 이루고자 하는 브랜드가 많다”는 이 대표는 “코스메틱 브랜드 런드리유는 드라마틱한 성장의 힘찬 서막이다. 토탈뷰티 브랜드하우스의 첫 성공사례가 바로 비브이엠티주식회사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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