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교육, 실전에 강한 광주라이브커머스 전문 JH아카데미에서
쇼호스트 교육, 실전에 강한 광주라이브커머스 전문 JH아카데미에서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3.03.15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국민 쇼호스트 시대가 될 때까지, 온라인마케팅의 기본기 책임지는 곳”
광주라이브커머스 전문 JH아카데미 최지혜 대표
광주라이브커머스 전문 JH아카데미 최지혜 대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생활과 소비문화는 크게 바뀌었다. 그 중에서도 오프라인 아이쇼핑은 일상회복이 된 후에도 스마트스토어와 온라인 숏츠홍보영상과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방송으로 대체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N잡러’들은 제품 구매 뿐 아니라 직접 판매자로 나서는 라이브커머스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방송을 진행하는 전문 MC와 리포터도 있지만, 본인의 숍을 위해 직접 커머셜 시스템을 배우고 쇼호스트로 나서고자 하는 이들이나 프로 쇼호스트를 지망하는 이들에게 JH아카데미의 최지혜 대표는 ‘실전’을 강조한다. 배우자마자 바로 프로필을 만들 수 있고 실제 방송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알짜 커리큘럼으로 화제를 모으는 최 대표를 만나, 쇼호스트 분야의 전망과 100% 실전성공 비결을 알아보았다.

다양한 라이브커머스 카테고리에 대응하는 실전라이브방송 전문
대형 포털 온라인숍과 오픈마켓의 대세, 라이브커머스는 이제 ‘즐찾’에 등록하고 기다릴 만큼 특가와 이벤트, 주/월 단위 행사의 대명사가 되었다. 케이블채널로 시청하며 전화로 클릭 주문하는 홈쇼핑의 진화형태이기도 한 라이브커머스의 메인 MC인 쇼호스트는 간결한 영상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센스 있게 제품의 장점을 알려 판매로 연결하는 21세기의 슈퍼 세일즈매니저다. 전문 쇼호스트로 활동한 라이브커머스 강의 전문가 최지혜 대표가 2021년 12월 6일 오픈한 JH아카데미는 수료 후 바로 현장에 진출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노하우로 화제가 되고 있다. JH아카데미는 아카데미이자 에이전시로, 리포터들의 쇼호스트 전향과 주부들의 투잡, 소규모 온라인판매자들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데 도움을 주는 라이브커머스/스마스스토어 운영 노하우를 실전 그대로 가르친다. “원래 쇼호스트로서 다양한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했는데, 코로나19이후 직장을 잃거나 투잡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 새로운 팬데믹이 올 때를 대비해 생존전략 차원에서 쇼호스트 노하우를 강의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정식으로 아카데미를 설립해서 수강생들에게 족집게 개념과 이론, 적응하는 방법까지 전수하게 된 것이다”는 최 대표는 네이버를 비롯해 각종 포털 플랫폼에 각 카테고리별로 사진과 프로필을 준비한 뒤, 곧바로 섭외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현장경험이 많은 최 대표로부터 세련된 스킬을 배우고, 리허설이 아닌 ‘진짜’ 방송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프로 쇼호스트로 양성하고 있다. 

N잡이 절실한 시대, 취업과 오프라인 매장의 온라인 진출에도 효과적
10대 때부터 전자상거래 분야를 전공하고 프리랜서 쇼호스트는 물론, MC까지 경험한 최 대표는 이제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교육 사업을 할 때라고 전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안에도 식품, 리빙, 뷰티, 패션 등 다양한데, 처음에는 낯설기 때문에 각 카테고리별로 이론과 심의, 실전, 라이브방송까지 경험하여 수료가 끝나면 각 기업체 협약장소 외에도 다양한 섭외와 에이전시로 연결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투잡에서 N잡까지 할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제약이 없는 집에서 제품을 위탁 판매하는 과정도 있으며, 이미 오프매장을 열고 있어서 온라인매장을 내고 싶지만 업계 구조를 잘 모르는 판매자들이 직접 방송에 올려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가르친다. 최 대표는 쇼호스트 과정을 시작한 것에 대해 “프리랜서들은 고정수입이 정해져 있지 않고 직장인들도 정년개념이 희박해져서 미래와 노후를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하며, 오프라인도 이제 온라인과 병행되어야 불확실한 시대에 대비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그래서 JH아카데미 또한 최 대표의 이름을 걸고 시작되었으며, 수료생들도 지금까지 모두 100% 섭외되었으며 현직으로 꾸준히 활동 중이라고 한다. 1회 2시간 수업 10회 과정으로 비교적 간단한데다, 수료증 취득 목적보다는 원한다면 재수강비용 없이 얼마든지 보습할 수 있는 책임강의를 지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요즘은 온라인쇼핑몰의 위탁이 많아, 직접 방송해서 수익 배분을 받거나 섭외비를 받을 수 있어서 육아맘들이 많이 진출하며, 활동적인 부업을 찾는 사무직 종사자들도 최 대표의 강의를 선호한다.

AI와 겨뤄도 ‘말빨’로 이기는 센스와 스피치가 쇼호스트의 미덕
최 대표의 강의는 쉽고 재미있으며 내실이 탄탄한 것으로 정평이 났다. 이유는 더욱 다양해진 라이브커머스 유형에 맞게 가르칠 뿐 아니라, 주의할 점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려주기 때문이다. “라이브커머스는 그냥 제품장점만 잘 설명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법적으로 걸릴만한 부분도 많다. 예를 들어 과일을 팔 때 회사에서 입증한 자료가 있어야 효능 홍보가 가능하기에, 이런 부분을 피해가면서 센스 있게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줄 알아야 한다”는 최 대표는 “대기업 홈쇼핑에서도 라이브커머스와 작업하면서 규정이 꽤 복잡해졌다. 그래서 화장품과 건기식 분야에서도 세련되게 심의를 피해, 특정한 증상에 잘 듣는다는 것을 알리고 제품의 장점을 살려주는 멘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특히 제품의 장점을 줄줄 나열하는 AI식 멘트에는 예비 고객들이 지루함을 느끼기 때문에, 최 대표는 쇼호스트가 인류의 직업으로서도 생존력이 있다고 전망한다. 그리고 개인의 노력과 센스에 따라 쇼호스트가 되고 자기 브랜드를 가진 오너 쇼호스트가 된다면, 비용이 절감되고 개인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블로그에 1천 명 모으기도 쉽지 않은데, 라이브커머스나 숏츠방송은 실시간으로 1시간에 수천 혹은 수만 명이 유입된다. 더욱이 라이브가 끝나도 그 영상은 저장되고 홍보물로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SNS와 유튜브를 비롯해 국내외 고객들이 볼 수 있는 매체에 올릴 수 있다” 라면만 1천 봉지 넘게 먹었다는 틱톡의 인기 식품먹방 호스트이기도 한 최 대표는,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먹기 요령의 프로로서 조만간 ‘먹방양성과정’도 시작하고 싶다고 전한다.

자사브랜드 ‘멋찌’ 출시, 광주쇼호스트 대표해 브랜드파워 키울 것
공익목적으로 소상공인들과 장애인관련업체들을 위해 수익배분을 받지 않고 쇼호스트 대행을 해 주기도 하는 최 대표는, 쇼호스트 활동 외에도 언젠가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겠다는 꿈을 갖고 상표등록과 특허출원에도 도전했다고 한다. 최 대표가 그렇게 만든 첫 번째 브랜드 ‘멋찌(MEOTZZI)’는 아기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쓸 수 있는 순수세제로, 주방세제와 세탁세제의 리필까지 올 4월 출시될 예정이다. “주 구매층이 주부들이기에 ‘멋찌’의 세탁용과 주방용 물비누를 합성계면활성제, 방부제, 인공향, 인공색소가 없는 제품으로 만들었다”는 최 대표는 JH아카데미의 궁극적인 목적에 대해 “전 국민 쇼호스트 시대가 목표다. 모든 사람이 하나의 직업이 아니라 자신 있게 여러 직업을 갖고, 자영업을 할 때도 쇼호스트 요령을 배워 홍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그래서 JH아카데미와 함께 광주지역의 쇼호스트/라이브커머스를 발전시키려 하며, 현재 서울지점을 시작으로 가을에는 대구 오픈이 확정되었다고 덧붙인다. 내실 있는 경영을 위해 많은 지점을 생각하지는 않으나, 앞으로 최 대표는 식품을 담당하고 각 분야 카테고리를 위한 맞춤 강의도 제공해 생존력 강한 쇼호스트를 꾸준히 양성할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온라인 진출을 망설이는 40-50대 자영업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길 바란다. N잡러와 프로 쇼호스트가 될 수 있도록, 우리 JH아카데미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