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회원들과의 화합도모로 지역발전을 이끈다
건축사 회원들과의 화합도모로 지역발전을 이끈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3.02.16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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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이천지역건축사회 최덕수 회장(㈜건축사사무소예가 대표/건축사)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이천지역건축사회 최덕수 회장(㈜건축사사무소예가 대표/건축사)

회원들의 권리 보호에 앞장
이천지역건축사회는 건축사의 회원화합과 품위유지와 권익보호, 건축물의 질적 향상 등을 통한 건축물의 건축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1985년 5월 창립됐다. 건축사 윤리강령을 강조하고 있는 이천지역건축사회는 건축사 회원들과의 진정한 화합을 도모하며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천시와 함께 정기적으로 대형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공동 안전점검을 전개하는 한편 해마다 행복한 동행을 통해 취약계층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희망하우징 지원봉사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수리해 주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의 손길이 필요할 때면 봉사단체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 외에도 이천시민들을 위해서 시청에서 정기적으로 민원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건축민원 해소를 위한 역할과 구제역 등 지역사회에 봉사의 손길이 필요할 때면 봉사단체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덕수 회장은 “이천지역건축사회는 건축 행위를 하는 데만 그치지 않습니다. 건축사이기 전에 시민으로서 지역발전에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에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벌이며 지역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이천시건축사회 제18대 회장에 취임한 최덕수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진정한 회합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취임 후 회원들의 복지향상과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며 회원들 간의 상호 협조를 비롯해 회원 개개인의 업무적인 부분을 보호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오는 5월 이후 독일, 체코 등지로 건축기행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천건축사회관 건립을 적극 추진해 그 수익을 사회봉사활동과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활용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최 회장은 “화합을 위해서 동호회를 좀 더 활성화시키고 협동조합을 출자해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통한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가고 싶은 바람입니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시청 행정이 보다 원활한 행정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기존의 답습이 아니라 재정비를 통해 보다 더 선진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런 가운데 올 3월 초 이천시건축사회는 공식적인 지역 분리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그동안 이천시건축사회는 여주시와 이천시 지역을 포함하고 있었다. 
 
진심과 철학이 담긴 공간 디자인
최초 경기도 영어마을인 안산캠퍼스를 설계한 최덕수 회장은 현재 (주)건축사사무소 예가를 운영, 2003년 설립된 예가는 개인, 기업, 공공건축물에 이르기까지 건축분야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건축사무소다. 디자인을 통해 보다 나은 건축과 풍요로운 도시 공간의 가치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전미술관 현상설계(우수작 2004년), 경기도 영어마을(경기도지사 표창 2005년), 경기남부지역 부대시설 감리(한국환경자원자원공사장 표창 2005년), 초월읍청사 감리(광주시장 표창 (2007년), 장애인 재활자립장 감리(부천시장 표창 2013년), 신둔면 실내체육관(이천시장 표창 2014년), 가남 다목적체육센터 제안공모(당선작 2018) 등 괄목할만한 성과는 내며 경쟁력을 구축했다.
최 회장에게 건축철학에 대해 묻자, “외형적인 꾸밈보다 공간에 진심과 철학이 담겨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건축가의 역할은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한 건축적인 공간 디자인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공간 속에서 올바른 생활방식으로 거주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를 항상 고민하고 설계합니다”라고 말한다. 
최 회장은 건축사로서의 설계업무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업무를 확장해 간다는 목표다. 이와 더불어 현상 설계도 더 많이 참여해서 건축디자인 부분에 대한 역량도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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