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식 영어교육과 시스템의 만남, 진짜 영어가 되다
놀이식 영어교육과 시스템의 만남, 진짜 영어가 되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3.02.16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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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스어학원(공터영어) 심지원 원장
알투스어학원(공터영어) 심지원 원장

100%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놀이식 영어 교육
알투스어학원은 ‘아이들 최대한 교재 없이 공부를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시작이 된 학원으로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원서를 통한 놀이식 영어교육을 중점으로 한다. 영어 원서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원서에서 나온 파닉스 표현 문법 등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영어교육을 놀이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최대한 자연스러운 영어를 알려주기 위해 100% 미국과 영국의 원어민 강사들이 아이들을 지도한다.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위해 알투스어학원은 영어책 읽는 시간을 20분가량 갖는다. 그리고 책에서 나온 표현을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워크시트를 활용해 단어를 습득하고 표현을 연습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교구들을 활용한 알파벳 블록놀이도 진행한다. 
심지원 원장은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단어를 알아야 하는데 저희는 시험을 통한 방법이 아니라 블록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스펠링 맞추기 게임이나 오늘 책에서 나온 단어를 하나 기억해서 나열해 보는 등의 방식으로 아이들이 하루에 단어 한두 개씩이라도 알아서 입력해서 집에 갈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말하기 게임도 알투스어학원의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어릴 적 흔히 했던 ‘시장에 가면~’이라는 메모리 게임을 영어로 바꿔서 하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특색 있고 재미있는 놀이식 영어 교육으로 알투스어학원은 아이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 학부모님께서 말씀해 주신 게 지금도 기억이 남습니다. ‘학원에 꿀 숨겨 놓았냐’고 ‘뭐 주냐’고 아이들한테 그러셨거든요. 왜 그런가 봤더니 방학이 되어 어디를 갈 때마다 ‘가기 싫어’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왜?’하고 물으면 ‘학원 가야 돼’라고 얘기를 했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재밌게 다니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셨데요. 이런 얘기를 들으니 아이들이 가기 싫은 학원이 아니라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학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심지원 원장은 술회했다. 알투스어학원의 이러한 영어교육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원생들 중에서 국제중학교 입학을 비롯해 교내 영어 관련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을 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2018년 개원 후 브랜드 없이 영어교육을 해왔지만, 교육적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최대 157명까지 원생을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알투스어학원의 교육방법과 성과로 심지원 원장은 여주시 청년 창업 관련 상도 수상했다. 

진짜 영어가 되는 ‘공터영어’ 프랜차이즈 도입…교육적 시너지 기대
최근 알투스어학원은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그동안 직접 개발한 교재와 교구로 수업을 해오던 알투스어학원이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심지원 원장은 “지난 5년을 브랜드 없이 제가 개발한 것들로 제가 선정한 책들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유치원 시절에 왔던 아이들이 지금 이제 고학년이 돼가고 있고 그런 아이들은 지금 프리토킹도 되고 너무 잘하고 있어요. 그런데 학년 중간에 들어온 학생들이 어릴 적부터 함께 수업을 배웠던 아이들과 다르게 프리토킹이 잘되지 않는 거를 발견 했어요. 처음부터 저희 방식으로 공부하지 않고 중간에 들어가서 책 읽고 수업을 하다 보니 부족한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아이들 최대한 교재 없이 공부를 해보자라’는 저의 교육 마인드가 조금 부족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선 좀 더 탄탄한 교육적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그러던 중 제 교육적 비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식도 비슷하지만, 시스템화 되어 있고 우리 학원의 부족했던 부분을 좀 더 보완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알투스어학원이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요소와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는 그 문학적인 부분들을 가지고 가면서 ‘공터영어’의 새로운 브랜드의 시스템적인 부분, 그리고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부분 미국 교과서에서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을 취합해서 갈 예정이다. 
공터영어는 미국 교과서를 사용하여 아이들이 최대한 스피킹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짜 영어가 되는 교육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온라인 활용도가 높다. 예를 들어 아바타, 게임 등 아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요소로 온라인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원하는 부분을 원하는 미국 선생님한테 직접 코칭 받을 수 있는 글로벌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그동안 알투스어학원이 진행했던 교육적 프로그램의 장점과 최근 도입한 프랜차이즈 교육적 장점이 모여 큰 교육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터
여주시의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기를 원한다는 심지원 원장은 “여주시 내에서는 지역적 특성상 사교육의 혜택이 주어지지 못하는 곳이 더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습지 선생님이 배정될 수 없는 지역이거나 또는 갈 수 있는 학원이 없어서 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꽤나 많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아이들이 골고루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심지원 원장이 여주시에서 교육적 열정을 갖게 된 건 여주시에서 국제학교 설립 멤버로 있을 때부터다. 당시 여주시에 국제학교가 생겼으니 당연히 여주시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올 줄 알았는데 서울에 거주하는 아이들만 오는 것을 보고 여주시의 교육적 발전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도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노력해온 심지원 원장은 지난 5년 동안의 경험과 앞으로의 변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교육적 혜택을 나눠주고 싶다는 게 그녀의 바람이다. 
“교육은 생활에서 오는 거기 때문에 마을이 아이를 키워야 된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학부모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이 아이들을 좀 더 신경 쓰고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옛날 방식이 조금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는 심 원장. 교육자로서 진정한 교육적 혜택을 전하고자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밝은 교육의 미래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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