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를 생각한 공간 디자인, 조화로운 홈스타일링이 주는 편안함
밸런스를 생각한 공간 디자인, 조화로운 홈스타일링이 주는 편안함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3.02.16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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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썸디자인 김영신 대표
리썸디자인 김영신 대표

인테리어란 단순히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공간’이 갖고 있는 가장 본질적인 특성은 결국 그 안에서 머물게 될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공간은 사람을 닮아 있어야 하고, 사람을 향해 있어야만 한다. ‘리썸디자인(Lissom Design)’은 이처럼 사람을 닮은 공간, 삶을 담아낸 공간을 지향한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고객의 니즈, 전문가적 시각에서 균형을 조율하다
경기 용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리썸디자인’은 올해로 4년차의 업력을 가진 홈스타일링 전문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다. 주택, 아파트, 상가 디자인, 스타일링, 설계 등에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이들은 주거 환경, 인테리어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다.
리썸디자인의 김영신 대표는 “인테리어, 리모델링이란 단순히 집의 형태를 바꾸는 것이 아닌,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집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요소들이 최적의 밸런스를 맞추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희는 실용성과 디자인, 그리고 가구나 소품 등의 스타일링까지 전반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반영함에 있어 ‘조율’과 ‘밸런스’가 무엇보다 핵심적인 부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고객의 요구사항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자칫 집이 가져야할 본질적인 특성이나 기능을 훼손시키거나, 지나치게 과한 디자인으로 균형을 잃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인테리어, 리모델링 의뢰를 위해 저희를 찾아오시는 고객님들 중에는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이 무엇인지를 어느 정도 생각해두셨거나, 참고로 삼은 특정 공간의 사진을 갖고 오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하지만 각기 다른 환경과 여건,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은 제대로 된 기준을 잡지 못하고 표류하기 쉽습니다. 이에 저희는 전문가로서의 기준을 잡아드리고, 이를 중심으로 고객 분들과의 조율을 통해 더 나은 방향을 가이드 해드리는 데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적절한 균형과 조화, 그리고 이를 아우를 수 있는 방향성에 고객의 니즈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을 때 그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아질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세세한 디테일 하나까지도,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김영신 대표가 고객의 의뢰를 수행함에 있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마감’이다. 그는 “주거공간이 상업공간과 다른 점은 항상 사람이 거주하면서 공간의 요소요소가 더 자주 시야에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마감이 깔끔하게 되지 않으면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 추후 A/S도 계속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리모델링, 인테리어 등의 작업을 수행함에 있어 그 바탕이 제대로 정돈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하게 되면 마감도 고르게 마무리되지 못할 뿐더러, 이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커지게 됩니다. 이에 저희는 조금 비용이 증가하더라도 기초 작업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고객에게 설득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마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조금 더 힘을 쏟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오픈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가운데는 자신만의 확고한 디자인 방향성과 그에 걸맞은 기술력을 갖춘 곳들도 있지만, 간혹 겉보기에만 그럴 듯한 포트폴리오를 내세워 눈을 현혹시키는 곳들도 있어 고객 분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단순히 시공 직후의 사진보다는 입주 후의 모습이 담긴 포트폴리오가 있는 곳을 선택하시거나, 소통이 원활하게 잘 이뤄지는 업체, 실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아무래도 올해는 인테리어 업계가 가장 힘들 시기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느 정도 브랜딩이 되어 있지 않거나 소규모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직원 수가 적은 업체들까지도 규모를 축소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내실을 탄탄히 다져나가면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더 큰 성장의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건축과 인테리어 등을 전반적으로 다룰 수 있는 토탈 건축인테리어디자인 업체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을 최종적인 목표로 두고자 합니다.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는 기업, 고객의 만족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우리가 머물 곳, 우리가 살아갈 공간의 구석구석에 편안함과 온기를 가득 담아내고자 하는 이들의 열정이 앞으로도 오래도록 변함없이 계속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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