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혈액 자가배양해 면역력 강화하는 전투용병, ‘노보-NK’
내 몸 혈액 자가배양해 면역력 강화하는 전투용병, ‘노보-NK’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3.02.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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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NK세포 단기대량배양, 코로나, 암, 각종 질환에 적용 기대돼”
㈜노보셀바이오 소진일 대표
㈜노보셀바이오 소진일 대표

지난해 3월 멕시코의 글로벌 제약회사임상대행병원인 텍살루드(TecSalud)대학재단병원과 세포치료제생산, 기술이전, 센터치료 MOU를 맺고 제조시설을 계약한 ㈜노보셀바이오가 더 본격적인 글로벌 면역세포치료제 생산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1년 ‘면역세포배양 및 활성화’ 기술에 대한 PCT(다중국가동시특허출원조약)을 출원하며, 세포치료기술의 성과를 알린 소진일 대표는 이제 연구개발이 끝나 제품생산과 센터연구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이 세계 최초로 단기대량배양에 성공한 ‘노보-NK’는 코로나는 물론, 암과 바이러스질환, 난치병에 대응할 면역력의 ‘용병’인 NK세포로서 인류의 미래를 백세건강시대로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암세포로 면역세포반응은 이제 끝, 셀프면역력으로 바이러스 사멸
바이오기술회사 ㈜노보셀바이오가 더욱 본격적인 임상과 치료센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최초로 타인이 아닌 환자의 몸에서 뽑아낸 혈액을 자가배양하여 주입하는 식으로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NK면역세포치료제 ‘노보-NK’를 개발한 기업이다. 설립 12년 전부터 면역력을 이용한 암치료법을 연구해 온 소진일 대표는, 국내의 항암 1상과 멕시코 텍사루드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 및 유방암임상을 신청하여, 올 봄 세계 최초로 NK면역세포치료제의 국내외 동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NK세포란 체내에 주입되면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구멍을 뚫어 사멸시키는 공격성향 세포로, 스스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수를 증가/강화시키는 특성이 있다. ‘노보-NK’는 코로나19와 변종코로나, 그리고 무기력증, 브레인포그, 잔기침을 일으키는 후유증 임상을 진행하며 그 밖에도 암, 세균감염증,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합병증이 있는 다양한 질환에 적용하는 면역세포치료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소 대표는 이 특별한 NK세포의 가장 큰 장점이 단기간 내에 대량으로 배양가능하며, 바이러스를 향한 활성도와 세포독성이 높아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것이라고 전한다. 또 특정 바이러스가 아닌 바이러스 자체에 호전적이라 크라운 형태의 바이러스가 어떤 변종으로 진화하든 감지하고 공격하는 성향이 있는데다, 암세포로 면역세포반응을 시키는 기존방식이 아니라 환자 본인의 피에서 배양하기에 감염과 부작용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일본, 미국보다 빨리 배양기술 완성, 해외 치료센터에 바로 공급 가능
소 대표에 따르면 면역세포 종주국인 일본은 의외로 NK세포배양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으며, 미국에서 1조 5천 억 달러를 투자한 문샷2020 프로젝트로 NK세포를 배양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노보셀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해 냈다고 한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약사법상 임상과정이 필요해 소 대표는 의사의 처방만 있으면 치료제로 쓸 수 있는 일본, 호주, 필리핀 등에 먼저 치료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따라서 기술을 수출하는 대로 바로 매출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임상과 동시에 해외기술수출을 할 수도 있다. 소 대표는 해외에 소식이 전해지자 예방차원으로 VIP환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며, 미용과 항노화, 면역력 증대라는 부가효과를 기대하는 이들을 위해 동물실험으로 추가 검증을 할 것이라고 전한다. 또 이들은 환자의 혈액에서 1-2천배로 배양해 세포농도를 99.9%로 올리는 기술도 보유했으며, 환자 본인은 물론 건강한 사람의 피를 배양해 샘플링하는 기술을 토대로 향후 텍사루드 측과 협약 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 기술이 알려진 것도 개발 자체는 5년 전이었으며 서울대 의대와의 코로나바이러스 제거임상데이터를 50개국 대사관을 통해 보내 멕시코 측과 연락해 성사된 것이고, 배양기술의 우수함이 알려지며 세계 연구소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소 대표는 이 기술로 NK세포가 바이러스 뿐 아니라 암세포에도 공격성을 보이기에 암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면역력 증대효과로 치매, 파킨슨병 등을 예방하도록 각국 글로벌 치료센터에서 치료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현대의학이 해결하지 못한 불치병과 난치병은 물론, 스포츠선수들의 피로회복과 경기력향상을 위한 임상도 각 구단에 문의하는 중이다. 

인류건강 위해 글로벌 치료센터에서 NK세포로 다양한 프로젝트 준비
NK세포면역치료의 원리는 인간의 자체회복치료기능 증대다. 같은 코로나에 감염되어도 각자의 면역력에 따라 완쾌와 사망, 후유증으로 갈리듯, 감염에 대처하는 능력도 다르다. 따라서 의학기술을 이용해 인위적이나 화학적인 방법 말고, 혈액 내 면역세포를 배양해 이 슈퍼 면역세포인 NK세포가 바이러스, 암세포와 직접 싸우도록 하는 것이다. 해외 연구소들은 이 배양기술의 원리는 알고 있으나, 증폭시키는 물질의 기전은 오직 ㈜노보셀바이오와 소 대표 관계자들만 알고 있기에 세계적으로 유일한 배양기술이 된 것이다. 소 대표는 여기서 나아가 연구 케이스를 늘리고, 대량생산배양으로 단가를 낮출 자동화시스템 투자를 위해 올해 안에 멕시코에서의 임상과 기술수출을 마치고자 한다. 일본에서는 도쿄, 오사카가 센터 오픈으로 유력하며, 소 대표는 임상과 레시피를 다양화시켜 최종적으로는 상용화시키고 수익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한다고 전한다. “소천하신 아버지의 뜻을 이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고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한다. 특히 코로나 외에도 표적항암치료 비용으로 고통 받는 암환자들을 위해, 유방암과 간암 등 다양한 암에 적용하는 중이다. 가능한 많은 각국 센터에 수출하고, 언젠가는 이 기술로 해외 나스닥 상장에도 도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 대표는 “각종 질환치료는 물론, 숙면과 오십견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NK세포주사에 호의적이다. NK세포로 이루고자 하는 계획이 많다. 국내 환자들도 가까운 곳에서 치료받도록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을 센터로 정했으며, NK세포면역치료센터를 통해 인류가 스스로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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