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을 먹어도 정성스럽고 푸짐한 음식, 즐거움이 가득한 백소정
백번을 먹어도 정성스럽고 푸짐한 음식, 즐거움이 가득한 백소정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3.02.16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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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정 김진영, 여지운 대표
백소정 김진영, 여지운 대표

음식은 ‘정성’이다. 하루하루 바쁘게 흘러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쉽고 편한 것, 간단하고 효율적인 것을 추구하는 바람은 자연스러운 흐름이겠으나, 적어도 ‘음식’만큼은 정성을 더하고 더할수록, 그 수고로움이 깊어질수록 ‘맛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그때의 유행에 편승한 한철장사가 외식시장의 대세처럼 자리한 요즘, 오히려 정성스럽고 푸짐한 한 상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다. 기교부리지 않은 맛으로 승부하며 외식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외식 브랜드, ‘백소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맛에 대한 진심, 끊임없이 진화하는 브랜드를 만들다
지난 2019년, 고대 안암 본점을 시작으로 첫 선을 보인 ‘백소정’은 냉모밀과 마제소바, 돈가스 등의 메뉴를 다루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본격적인 가맹 사업이 시작된 지는 불과 1년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재 전국 99개점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계약 후 오픈을 준비 중인 건까지 합하면 총 130개점에 달할 만큼 주목받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2022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 1위’에서 일식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백소정’이 이처럼 빠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이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목적을 분명히 했다’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백소정을 이끌고 있는 김진영, 여지운 대표는 기존에 이미 외식 브랜드를 나름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던 인물들로, 그간 축적한 외식업계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총집결시켜 ‘제대로 된 외식 프랜차이즈’를 선보이겠다는 신념으로 ‘백소정’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진영 대표는 “저희가 백소정을 기획하면서 생각한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저희의 모토이기도 한 ‘백 번을 먹어도 정성스럽고 푸짐한 음식, 즐겁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곳’을 고객 분들에게 선보이겠다는 것과 또 ‘말로만 하는 상생이 아닌, 진짜 성공을 함께하는 프랜차이즈’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저희들의 부족함으로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그만큼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들였고, 지금의 모습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성공은 단순히 의지와 노력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방향을 선택해야 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 하며, 처음의 각오를 끝까지 이어나갈 인내심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에 여지운 대표는 “브랜드는 진화해야 합니다. 당장의 성공에 안주하거나 혹은 허황된 꿈에 취해 고여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에 저희는 오랜 시간을 고민하고 연구했습니다. 빠르게 바뀌는 외식 트렌드 속에서 유행을 타지 않는, 유행에 뒤처지지도 않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저희가 생각한 답은 ‘음식의 기본’을 되찾는 것, 오직 ‘정성’만이 빚어낼 수 있는 ‘맛’을 완성시키는 것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이는 결코 쉽지만은 않은 길이었다. 우선 셰프 출신도 아니고, 요식업과는 큰 연이 없던 김진영, 여지운 대표였기에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맛을 구현해내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많았던 것이다. 하지만 그 부족함은 이 두 사람에게 오히려 갈망과 갈증이라는 동기를 부여했다. 부족했기에 더 심혈을 기울였고, 미흡했기에 더욱 더 완성을 추구했던 것이다. 
‘백소정’에는 김진영, 여지운 대표 뿐 아니라 그와 함께한 수많은 직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맺혀있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레시피를 만들어내기 위해 전국 각지의 유명한 맛집들을 모두 찾아다닌 것은 물론, 유명한 장인에게 삼고초려 해 레시피를 배워오기도 했고, 해외에서 공수한 레시피를 번역하고 연구해가며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개선하는 데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게 완성시킨 냉모밀, 마제소바 메뉴는 현재 ‘백소정’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으며 크게 호평 받고 있다.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는 명성이 백소정이라는 브랜드를 수식하게 된 것이다.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으로 ‘함께하는 성공, 진정한 상생’을 꿈꾸다
레시피의 완성만큼이나 이들이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건강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확립이었다. 이에 대해 김진영 대표는 “수많은 프랜차이즈들이 ‘상생’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점주 분들의 프랜차이즈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저희는 처음 외식창업에 도전하시는 분들 뿐 아니라, 이미 대형 프랜차이즈를 경험하셨던 분들까지도 그 같은 부정적 인식을 바꾸실 수 있는 진짜 상생을 구현하는 걸 목표로 삼았습니다”라며 “저희가 생각한 상생의 첫 번째 조건은 확실한 매출을 보장해드리는 데에 있습니다. 글자로만 화려하게 치장된 월 매출 보장이 아니라 실제 각 가맹점에서 숫자로 증명되는 확실한 매출, 인테리어와 같은 기교를 덜어내 확보한 높은 순수익, 유행을 타지 않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꾸준하게 유지되는 재방문률, 그리고 가맹 계약 시부터 시작되어 점주님의 성공을 확실히 서포트 하는 본사 지원 체계 등. 처음부터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브랜드를 만들었기에 하나하나 계획한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었고, 그것이 지금의 성공에 이를 수 있었던 토대가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백소정 프랜차이즈 내에는 이러한 요인들에 힘입은 수많은 성공사례들이 가득하다. 첫 매장의 성공을 토대로 2호점, 3호점을 잇따라 오픈해 현재 5개 매장을 운영 중인 사례가 대표적이고, 그 외에 다점포를 운영하는 점주들도 무수히 많다. 직원으로서 운영을 간접 경험해보고 직접 매장을 차린 경우도 상당하다는 사실은 이들의 사업 아이템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증명한다. 그리고 이는 더 많은 예비창업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음식에 들이는 정성’을 중시하는 레시피와 운영 메뉴얼 덕에 주방과 점주의 노동량이 결코 적지 않지만,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이룰 수 있는 성공의 지표들이 확실하게 드러나있기 때문이다. 여지운 대표는 “저희를 끊임없이 움직이게끔 하는 것 중 하나는 음식에 대한,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입니다. 수많은 점주님들이 만족하시고 직원들까지도 하고 싶어하는 브랜드라는 사실이 저희를 ‘더 나은 브랜드’라는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으며, 매장을 찾는 고객 분들의 만족어린 미소와 호응은 ‘더 맛있는 음식’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진영, 여지운 대표는 “지난 2022년이 한층 높은 도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던 한해였다면, 2023년은 더 단단한 브랜드, 더 오래가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내실을 다지기 위한 한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2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변화를 위한 세컨드 브랜드의 런칭을 3월 중으로 계획하고 막바지 준비 중에 있습니다. 지금껏 없었던 칼국수 프랜차이즈를 테마로 한 이 브랜드는 저희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맛’과 ‘정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소비자 분들과 점주님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라며, “저희는 앞으로도 소비자 분들에게 정성을 다한 음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브랜드, 점주님들의 선택을 성공으로 바꾸어 드리는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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