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산학협력의 허브
지역과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산학협력의 허브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3.01.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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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 양승학 단장
호남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 양승학 단장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비전 제시, 호남권을 대표하는 산학연협력 거점대학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하고, 관련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 중 하나가 바로 ‘LINC+ 사업’이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인 ‘LINC+ 사업’은 ‘대학’이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적 애로 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현장실습이나 기업 전문가들의 강의 등의 방법으로 현장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춘 현장형 인재로의 육성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2009년 광주권 대학 중 유일하게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된 호남대는 2012년부터 LINC사업, LINC+사업에 선정돼 ‘실사구시형 사회맞춤 인재양성’이라는 아젠다 구현을 실현해 왔다. 1,000여 개 가족회사와 상생협력 시스템을 구축, 상품 디자인에서부터 시제품 완성까지 ‘One-Stop지원 토탈솔루션 체제’를 갖춤으로써 제품화의 성공률과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170여억 원의 사업화 성과를 통해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적극 활용하며 지역 산업체를 지원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LINC+ 사업단’은 지역산업에 특화된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의 발굴과 뛰어난 실무형 맞춤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그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 결과 지난 13년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의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13년 연속 ‘산학협력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2년 연속 수상 ▲국가서비스대상 인공지능(AI) 특성화대학 대상 2년 연속 수상 ▲산학협동대상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공로 표창 등 호남권 산학협력 특성화대학으로 발돋움했다. 

LINC3.0사업 선정, 현장 중심 교육 내실화와 취·창업지원 적극 추진
산학이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산학협력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LINC+ 사업단은 지난해 초 수요맞춤성장형 대학으로 선정되며 호남권을 대표하는 산학연협력 거점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INC3.0 사업’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산학연협력 성장모델 확산을 통한 미래 인재양성 및 기업가형 대학육성을 지원하는 혁신 사업으로 2027년까지 지원한다. 
AI특성화대학인 호남대학교는 지난해 LINC3.0사업 선정으로 향후 6년간 240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산학연협력 거버넌스 대학’으로서 미래산업에 대비한 인재양성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신산업 기반 융복합형 교육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추진한 산학협력사업 추진 성과를 전체 대학으로 확산시켜 재학생들의 학업 성취동기와 여건을 개선하고 취업률 제고에 적극 나서고, 기업협업센터(ICC)를 고도화하여 다양한 산학연 연계 브랜드화를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과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선도해 가고 있다. 
또한 전교생들에게 각종 취업캠프, 국내·외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등 기업·학생 수요 맞춤형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창업교육센터와 연계해 창업 정규과목 개설과 창업캠프, 창업시뮬레이션 구축 등 실질적인 취·창업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준비된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창업교육 체제를 확충하고, 대학 구성원 및 사회 전반의 창업 관심을 제고 하기 위해 창업교육과 실전창업 강좌 및 동아리 지원도 확대했다.
양승학 단장은 “산학연협력을 통해 대학의 강점을 브랜드화하고, 수요맞춤형 현장중심 학사제도 및 산학연협력 친화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 중심 교육 내실화와 취·창업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라며 “LINC3.0을 통해 지역의 인력양성공급 체계를 안정화함으로써 지역 정착 취업률을 높이고 특화분야 핵심역량 브랜드화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산학연협력의 지속성을 높이고 AI·ICT융합기반의 미래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부문 등 대학의 강점 분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학연협력 선도모델 창출·확산을 통해 산업체의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력 양성과 기술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의 산학협력 선도모델 확산과 글로벌 협업체계 확대
글로컬 산학협력 허브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는 호남대학교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은 산학연계교육과 기업지원을 토대로 지자체, 지역 혁신 연구기관, 권역별 대학 그리고 특화산업(ACE)분야 산업체와의 공유·협업 체계 구축하고, 산학연 협업을 통해 대학의 산학협력 선도모델 확산과 글로벌 협업체계를 확대한다.   
이와 관련, 기업협업센터는 특화산업(ACE)분야 전문인력 수급 안정화체계와 특화산업분야 신기술 융합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호남대의 주요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체 및 연구기관과 공유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화산업(ACE) 분야의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를 발굴지원하고, 과제 종료 후에는 기술가치평가를 수행하는 등 종합컨설팅 지원을 통해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산업체 재직자 교육에서는 세 개의 트랙을 구성, 특화산업별 산학연 협력협의체 기반으로 수요조사 실시를 통해 개설하는 ACE특화교육과정, 제조업 대상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는 스마트제조혁신 교육과정, 산업트렌드를 반영한 신기술 융합 교육과정으로 구성 운영한다. 
또한 쌍방향 산학연협력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가족회사 및 지역 혁신연구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기업협업센터(ICC)를 중심으로 긴밀하게 구축해 지역의 미래산업 및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밀착 지원을 추진한다.
양승학 단장은 “글로컬 거점화를 이룸으로써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대학 위기 극복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며, 궁극적으로 산학연 클라우드 기반의 글로컬 확산모델을 통한 자립형 산학협력을 완성하고자 합니다”라며 “앞으로 사업단의 지역산업의 거버넌스 역할을 비롯한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인재배출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며 지자체·산업체·대학이 함께 쌍뱡향 교류가 활성화 되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AI융합교육의 선도,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산학협력의 선도 모델이 되고 있는 호남대학교 LINC+ 사업단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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