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과 발달단계에 따라 체계적인 체육수업 진행
천안에서 가장 오래된 큰 규모와 시설을 자랑
운동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신체활동 중 하나다. 특히 유아기는 대근육은 물론 소근육도 발달하는 시기로 유아의 신체활동과 움직임은 발육 발달과 성장과 인지적‧정신적 사고 활동을 도와준다. 정서, 사회성 등이 발달하는 최적의 시기가 바로 유아기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유아체육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 어떤 운동을 시켜주면 좋을까.
천안에 위치한 라이온스 유소년 스포츠클럽(이동근 대표)은 연령과 발달단계에 따라 체계적인 체육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소년 체육교실이다.
현재 라이온스 유소년 스포츠클럽은 축구교실, 농구교실, 짐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축구교실은 5세부터 19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축구에 대한 기본지식 및 기술을 배우며 축구를 즐기는 클래스인 취미반, 취미반보다 더 높은 단계의 기술훈견과 취미반과 대표팀의 중간 클래스인 클래식반, 취미반과 클래식반에서 별도 선발하고 기본기과 기술훈련 심화과정 등의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비롯해 라이온스를 대표하여 각종 대회에도 참가 할 수 있는 대표팀, 마지막으로 엘리트 축구선수를 육성하는 선수반으로 나뉘어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천안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교실은 가장 큰 규모와 시설을 자랑한다.
농구교실은 10~19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장 프로그램을 통한 수업으로 진행되고 놀이수업과 축구를 병행한 활동수업인 짐스포츠는 5~7세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방학 때 PT와 인라인 등의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도 특강으로 진행하고 있다.
라이온스는 시설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 에어돔구장, 실내축구장과 실내농구구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에어돔구장은 라이온스가 유일하다.
이동근 대표는 “선수반을 다시 운영하기 시작한 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1, 2년째 다시 시작을 하고 있는데 지난 2022년에 대회를 나가서 받은 상이 2~30개 정도로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라고 말한다.
첫째도, 둘째도 ‘안전’ 신뢰도 높은 체육교실
이동근 대표가 13년 간 라이온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바로 ‘안전’이다. 원생들이 유아부터 청소년들의 아이들도 무엇보다도 안전을 위해 애쓰고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동근 대표는 “제가 12년 동안 하면서 정말 큰 사고 한번 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배울 수 있었던 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피력한다.
그래서 일까. 이곳 라이온스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부모들은 신뢰하며 아이들을 보내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라이온스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이동근 대표는 선생들과 공유를 통해 아이들이 잘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한다.
이동근 대표는 “천안 내에서 아이들을 교육하는 스포츠 기관 중 라이온스는 부모님들께서 저희를 믿고 보낼 수 있는 가장 신뢰도가 높은 체육교실이라고 자부합니다.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자식처럼 최선과 성심을 다해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죠”라고 피력했다.
코로나 전에는 7~800여 명 정도 아이들이 라이온스에서 체육을 배웠을 정도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현재는 440여 명 정도 되는 아이들이 이곳 라이온스에서 체육을 배우고 있다.
라이온스는 지역 내 스포츠 센터를 비롯해 자영업 및 소상공인들과도 MOU를 맺어 회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부모님들이 우리를 믿고 아이들을 맡겨주시는데 과연 우리는 부모님들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어떤 게 있을까 하고 고민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시작한 게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MOU를 맺는 것이었죠. 예를 들어 수영장과 휴대폰 가게와 MOU를 맺어 회원들에게 가격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회원들에게 혜택을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는 고객 유치를 할 수 있도록 말이죠”라고 말했다.
축구에 대한 관심과 발전이 필요
천안시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 대표는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스포츠가 뭔지, 또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이 대표는 “초등학교 1, 2학년까지는 한 90% 정도가 축구 선수가 꿈입니다. 잘하든 못하는 걸 떠나서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경험할 수 있는 축구대회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축구대회에서 뛰었던 기억이 나중에 컸을 때 친구들하고 즐겁게 대회에 참가했다는 좋은 추억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라며 “천안에서 축구하는 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었으면 합니다”라고 피력했다.
천안시에서도 좀 더 많은 축구에 대한 관심과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다 말하는 이 대표는 “앞으로도 천안뿐만이 아니고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이렇게 모범이 되고 안전하게 잘 한번 열심히 띄워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제 2의 손흥민이 되는 꿈을 꿀 수 있도록 지금처럼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축구를 잘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 훗날 라이온스에서 배웠던 아이가 정말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된 모습을 보는 게 지도자로서 가장 바이자 행복한 꿈이지 않을까 바라봅니다”라고 말한다.
아이들의 발달과 꿈을 심어주는 즐거운 체육교실 라이온스가 올 한 해 또 어떤 프로그램으로 나아갈지 주목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