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혁신이 그려내는 웰니스 라이프, 세계를 놀라게 할 도전이 시작되다
건강한 혁신이 그려내는 웰니스 라이프, 세계를 놀라게 할 도전이 시작되다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3.01.17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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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손원익 대표
인크레더블 손원익 대표

‘건강’의 개념은 시대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사나 기술의 발전에 따라 크게 변화해왔다. 과거의 ‘건강’이 그저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은 상태”라는 단순한 병리학적 개념으로만 인식되어 왔다면, 오늘날에는 “신체적·정신적으로 완전한 생리적 항상성의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사회적 역할과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의미하게 된 것이다. 건강한 신체를 기반으로 우리 삶의 형태를 보다 멋지게 만들어가는 것, 이른바 ‘웰니스 라이프’를 영위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주된 건강관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우리가 건강을 바라보는 관점이 이처럼 바뀌어가고 있다면, 마땅히 그에 걸맞은 시스템이 필요하다. 우리를 ‘건강한 삶’의 단계로 끌어올려줄 경이로운 혁신! 그 시초를 열어가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 ‘인크레더블’의 손원익 대표를 <월간 인터뷰>에서 만나봤다.

국내 그래놀라 1위 기업, 독보적 기술력으로 소비자를 사로잡다

곡물이나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을 설탕이나 꿀, 오일 등과 함께 섞어 구워낸 ‘그래놀라’는 최근 현대인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간편식이자 건강식이다. 간편하게 휴대하며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적절함 포만감으로 과식을 피하게 만들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식이요법이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그 인기 요인이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그래놀라 제품 중 다수는 맛에 치중하느라 설탕 함량을 지나치게 높이거나 인공 감미료와 같은 첨가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우리보다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해외 제품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국내 그래놀라 시장이 해외에 비해 그간 좀처럼 성장하지 못했던 요인이기도 하다.

2016년 국내 업체 중 최초로 그래놀라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상품화시킨 푸드테크 ESG 혁신기업 ‘인크레더블’이 오늘날 보여주고 있는 놀라운 성장은 바로 이러한 배경에서 출발한다. “훌륭한 식품은 훌륭한 원재료로부터”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인크레더블은 엄선된 곡물 원료와 유기농 코코넛 오일, 메이블 시럽, 비정제 사탕수수를 재료로 사용함으로써 ‘건강한 단맛’을 표현해낸 프리미엄 그래놀라를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압도했다. 특히, 최적의 곡물 상태를 위해 그라놀로지스트가 직접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조절하고, 귀리의 수분율과 압착 정도를 세심하게 관리하며, 3번에 걸친 저온 로스팅으로 그래놀라의 고소함과 바삭함을 극대화하는 등 오랜 연구로 쌓아올린 기술력과 장인 정신은 인크레더블 성장세의 주된 원동력이다.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3평짜리 생산 시설을 갖추면서 선보이기 시작한 ‘그라놀로지 그래놀라’는 이내 입소문을 타며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손 대표가 직접 캐나다 농장을 방문하며 공수해 낸 품질 좋은 원재료, 인공 첨가물 없이 건강하게 맛을 내고 식감까지도 끌어올린 고도화 된 생산 공정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내 국내 생산 프리미엄 그래놀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인크레더블의 ‘그라놀로지 그래놀라’는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 식재료 판매 플랫폼에 모두 입점했을 뿐 아니라, 국내 그래놀라 브랜드 최초로 미국 아마존에 진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유명 글로벌 커피전문점의 그래놀라 메뉴를 OEM 형태로 납품하고 있으며, 대형 식품기업의 그래놀라 관련 제품들에도 인크레더블의 그래놀라가 들어가고 있다. 또한, 그래놀라 브랜드 최초로 국제식품 안전협회 식품 안전시스템 FSSC22000 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인증, ISO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할랄(HALAL)식품 국제인증을 받는 등 국제 식품 규격의 높은 안정성을 공인받은 바 있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혁신, 지구와 인류 모두를 건강케 할 푸드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터”

지난 2021년 기준 1,000억 원대를 넘어선 국내 그래놀라 시장 성장세의 중심에는 바로 이들 ‘인크레더블’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은 2019년 법인 전환 이래 불과 3년여 만에 ‘국내 그래놀라 시장 1위 업체’에 등극했다. 
그 성과를 입증이라도 하듯, 화학첨가물을 배제한 식물성 그래놀라 개발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국제식품 규격의 안정성 인증 확보 등을 통한 제품혁신을 인정받아 2022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했다. 또한 지난 10월 ‘2022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경영혁신 부문과 11월 ‘2022 중소중견기업 대상’ 기술혁신 부문에 이어 3회 연속 장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경영 철학 및 기업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수상으로 업계 1위를 증명한 것이다.
나아가, 2023 퍼스트브랜드대상 그래놀라 부문에서 그라놀로지가 2년연속 수상을 앞두고 있으며 2022 올해의 브랜드대상, 2022 고객충성도 대상, ITI 국제식음료품평회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 2Star)을 수상 등 최근 3년간 약 30여개의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은 이들이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기 보다는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해 과감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라는 점이다. 인크레더블은 현재 경기도 화성 지역에 1,500평 규모의 생산 공장을 준비 중이며, 단 한 번의 외부 투자 유치도 없이 오롯이 스스로의 힘으로 일궈낸 이 4번째 생산 공장은 첨단 설비와 전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아시아 최초, 국내 최초의 그래놀라 스마트 팩토리로 탄생될 예정이다. 손 대표는 “제4공장은 수도권과 멀지 않은 입지, 인근에 풍부한 물류 인프라 등에 힘입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그라놀로지’를 선보일 핵심 요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2023년에는 전국 어디에서나 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며, 편의점 전용 제품도 구상 중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D사, A사 등의 대형 에어라인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기내식과 기내면세점에도 입점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손원익 대표는 “저희는 단순히 ‘1등’만을 바라보고 달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가 주창하는 ‘Eat Great, Live Great’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과 사람, 환경과 인류를 위한 건강한 식품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라이프 스타일, 지구와 인류 모두를 건강케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식문화를 창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일환으로 인크레더블은 그라놀로지 그래놀라를 맞춤형 건강식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단백질 함량을 높인 ‘Gr+ 프로틴 그래놀라’, 칼로리를 낮춘 ‘GR-’, 당을 완전히 뺀 ‘GR제로’ 등으로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와의 MOU를 체결,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개인의 건강 및 영양소 상태에 알맞은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추후 여기에 정기구독 서비스를 접목하여 보다 일상에 밀착된 건강 식단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손원익 대표는 “저희는 사람과 자연의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공존을 선도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식품’을 택했습니다. 소비자의 입자에서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혁신은 매일 섭취하는 음식에 있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그래놀라 시장만을 두고 각축전을 벌이는 전문 기업에 그치는 대신, 변화된 시대에 걸맞은 건강한 식문화를 이끄는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을 지향한다는 것, 국내 1등이 곧 글로벌 1등이 되는 뉴 노멀의 시대를 여는 것이 저희가 세계를 향해 자신있게 내민 경쟁력이자 출사표입니다”라고 밝혔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스스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주역으로서 우뚝 서 ESG 푸드테크 혁신기업으로서 인류건강과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드는 식품으로 세상을 혁신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2015년 그래놀라 시장을 개척하고 식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이들이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선물하게 될 지 그 귀추를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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