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며 세계인들의 뷰티 기준을 바꾸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음악 등의 인기에 힘입어 나날이 성장세를 구가하던 K-뷰티가 코로나19 이후 다시금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이다. 발표된 바에 따르면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K-뷰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단순히 해외 수출 뿐 아니라 국내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니즈는 갈수록 커지고 있고, 이에 따른 전문적인 뷰티 업계의 성장세 또한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탈뷰티샵 ‘핑거패밀리’의 김민지 원장은 지난 연말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에서 뷰티공헌대상을 수상, 앞으로의 K-뷰티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객마다의 개성과 자연스러움이 살아있는 안전한 시술을 추구
토탈뷰티샵 ‘핑거패밀리’는 속눈썹 연장 시술과 네일아트, 헤어&메이크업, 페디큐어 및 문제성 손발톱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성북구에서 속눈썹 연장 시술 디자인 부문 1등을 수상했을 정도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해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 교육이사, 한국뷰티스타일리스트직업기능협회 이사, G20청년미래포럼 문화예술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는 ‘핑거패밀리’ 김민지 원장은 “단순히 속눈썹 연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눈매에 맞춰서,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디자인한다는 점이 고객 분들의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시술, 고객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을 아름답게 잘 표현하는 시술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 저희 ‘핑거패밀리’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핑거패밀리’는 뷰티 각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 및 이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를 보유, 일반 고객 대상의 수준 높은 서비스와 함께 뷰티 창업 및 취업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에 대한 교육도 수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예술성과 창의성이 중시되는 ‘바디아트’ 장르로 업계에 입문, 무대 공연과 디자인, 영화·드라마 등의 아트디자인에 참여한 이력을 갖고 있는 김민지 원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및 특강을 다수 수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저희 핑거패밀리는 기존에 개인샵을 운영하고 있다가 본인의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찾아오는 원장님들도 다수 있을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저희 교육을 이수한 분들을 대상으로 체인 사업도 구상하고 있으나, 기존 분야에 헤어, 두피, 피부 등의 파트를 조금 더 확장시킨 뒤에 진행하고자 내실을 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이처럼 많은 분들이 저희를 찾아주시는 만큼,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시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것이 국내 뷰티 업계에 우수한 전문가들을 배출하는 것으로 이어져 업계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공유하고 교류함으로써 함께 성장한다는 것, ‘핑거패밀리’의 도약을 꿈꾸다
활자화 된 죽은 지식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살아있는 지식이 뷰티 업계에서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데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김민지 원장은 그 같은 이유에서라도 ‘누구에게 배우는 지’를 가장 중요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자신이 배우고자 하는 선생님의 이력은 어떠한지, 어떤 경력을 쌓았고 현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또 간혹 일부 업체의 경우에는 홈페이지에 이름만 올라가 있을 뿐, 직접 교육을 받지는 못한다거나 실제 교육 횟수가 약속된 것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라며, “최근 SNS를 통한 마케팅이 활성화되면서, 막상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다할 내실이 부족함에도 ‘스타강사’로 포장되어 수강생들이 현혹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뷰티 분야는 틀에 박힌 기술이 아니라, 고객에 따라 맞춤식으로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고, 그때마다 적합한 색 조합을 찾는 것도 실력 있는 강사 분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중요한 노하우이기 때문에 이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하게 눈에 띄는 기술, 큰 줄기만을 배우고 나서 숍을 운영하게 되면 언젠가는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고, 그 피해는 일반 고객과 당사자가 고스란히 입게 됩니다”라며 뷰티 업계 진출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지 원장은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K-뷰티의 발전을 위한 조언을 건넸다. 김 원장은 “K-뷰티는 그만의 분명한 색깔이 존재합니다. 해외 타국의 뷰티 산업과는 달리, K-뷰티는 그 사람의 개성을 잘 나타내면서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K-뷰티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발적으로 자생 중인 다양한 뷰티 장르의 체계적 확립이 필요하며, 반영구 시술의 합법화 또한 그 일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대부분 합법화되어 있는 반영구 시술을 법의 제도권 안으로 끌어안는 일은 부실한 시술에 의해 애꿎은 일반인들이 피해 받는 일을 방지할 뿐 아니라, 기술에 대한 연구나 교류를 활성화시켜 뷰티 산업계 전반의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술은 오픈되고 공유될 때 발전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오는 2023년,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보완함으로써 ‘핑거패밀리’의 중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달리겠다는 김민지 원장. 이들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마법이 대한민국 뷰티업계를 세계 무대의 가장 높은 곳으로 끌어올려주기를 기대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