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과 턱 주변 미관을 해치는 모낭염, 근원을 알면 치료도 쉽다
입술과 턱 주변 미관을 해치는 모낭염, 근원을 알면 치료도 쉽다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2.12.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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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 흉터 남는 압출보다 25년 연구한 천연식물 약제로 더 큰 효과”
나헌식한의원 나헌식 원장
나헌식한의원 나헌식 원장

얼굴에 나는 여드름은 뭐든 성가시지만, 그 중 입술 주변과 턱, 턱뼈와 목선을 타고 돋는 여드름은 남자의 경우 면도할 때, 여자는 화장할 때 적지 않은 훼방꾼이다. 많은 이들이 이런 증상을 종종 여드름으로 진단받고 피부과 항생제와 피지억제제 처방으로 해결하나, 나헌식한의원 나헌식 원장에 따르면 이 증상은 사실 여드름이 아닌 ‘모낭염’이라고 한다. 20대 이후에 발생해 성인여드름으로도 오해받는 모낭염은 나을 듯 낫지 않아 일상을 힘들게 하는데, 이 고질적인 모낭염 증상에 대해 나 원장은 “한의학 지식과 자체 연구한 식물치료법으로 개발한 약제를 바르거나 복용해, 피부 자체기능인 체온조절력을 향상시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여드름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모낭염, 피부체온조절력 떨어져 발생
청소년기를 지나서 발생하는 여드름은 호르몬이나 피부 관리만으로는 힘든 성인여드름이다. 게다가 피지억제제나 항생제를 처방해서 치료하는 여드름 중, 종종 더 심하게 재발하는 케이스가 많다. 한의학을 기반으로 ‘5장 7부’에 해당하는 ‘피부’의 자체기능인 체온조절력을 증강시켜 다양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한의학 유튜버, 나헌식한의원의 나헌식 원장은 이 난치성 여드름을 ‘모낭염’으로 진단한다. “모공의 염증이 여드름이면, 모낭의 염증인 모낭염은 주로 성인이 되어 입과 턱 주변에 많이 나타난다. 여드름과 화농성여드름 증상과 비슷하지만, 사실 발생 원인이 다르기에 치료법도 달라야 한다”는 나 원장은 여성들이 턱 주변 모낭염을 호르몬 문제로 진단받아 치료받는 일이 많지만 사실 이 질환은 피부의 체온조절력이 떨어져 내부 열기가 배출되지 않아 모낭에도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여드름처럼 피지 알갱이를 압출하면 낫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농과 핏물만 나오고 내측의 단단한 염증은 머물러 더 크게 덧나고 만다. 더욱이 병원에서는 염증 주위에 항생제나 주사 치료를 하지만, 이 치료가 맞지 않아도 딱히 방법이 없어 재발할 때마다 숙명적인 난치병으로 여기고 살아가곤 한다. 특히 압출치료에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을 위해, 나 원장은 지난 25년 간 몸 속 열이 모낭을 자극하지 않고 땀구멍으로 자연스레 배출되도록 돕는 특화치료법을 연구했다고 한다. 이렇게 탄생한 나 원장의 치료방식은, 물리적인 시술이 아니라 증상이 있는 누구나 천연식물제로 만든 약제를 한약처럼 복용하고, 스킨로션처럼 편하게 솜에 적셔서 팩을 하는 아주 간편한 치료법이다.
 
내장질환처럼 접근하면 치료 어려워, 약 복용과 팩으로 더 쉽게 치료
나 원장은 다양한 피부질환에 식사량을 줄이거나 특정 성분 섭취를 금지하지 않으면서 치료하는 방법으로 유명하다. 여성의 모낭염 또한 부인과병원과 피부과를 함께 방문한다거나 자궁에 좋지 않다는 식품을 자제할 필요 없이 마음껏 먹으면서 치료한다. 인위적으로 압출하지 않고 천연식물을 10년 이상 발효 숙성시킨 약물을 복용하거나 적셔서 팩을 하는 방식은 지난 25년 간 많은 모낭염 환자들에게 좋은 개선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모낭염은 이제 난치성 질환이 아니라 피부의 기능 중에서도 꼭 필요한 체온조절로 노폐물을 잘 배출하고 열기가 속에 고이지 않게 하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다”는 나 원장은 다양한 환자들의 증상을 관찰하고, 한의원에 내원하지 않고 압출할 필요 없이 용법대로 복용하고 피부에 바르거나 팩을 하면 되기에 편하다고 덧붙인다. 특히 목과 턱선처럼 고르지 않은 부위는 액세서리를 착용해야 하는데, 뭔가를 바른 후 붙이고, 압출 후 소독하고 테이핑하는 복잡함을 원치 않는 환자들이 선호한다. 이 방법은 압출시술처럼 검붉은 흉터를 남기지 않으면서 피부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다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기에, 치료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아 환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다. 피부 속의 단단한 염증인 모낭염을 차와 비슷한 맛의 약물 복용으로 해결하고, 반신욕 등과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나 원장은 “치료할 때만 좋아지고 중단하면 재발하는 방식과 달리, 나헌식한의원의 이름을 걸고 20여 년간 규격화시킨 이 모낭염 치료법은 5장 6부가 아닌 7부에 속하는 피부기능 회복과 관계가 있으며 내성도 없기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하며, “아직도 이 질환을 여드름으로 오해하고 압출하다 울퉁불퉁한 흉터가 남는 환자를 보면 안타깝다. 유튜브에 피부정보를 적극 업로드 하는 중이니 잘 활용하기 바라고, 나헌식한의원과 함께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헌식 원장은 2022년을 잘 마무리하고 2023년 새해는 차별화된 진료로 더 많은 이들이 피부 질환으로 고통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연구할 것이며,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나헌식 한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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