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늘푸른’
현대사회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늘푸른’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2.11.1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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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심리상담센터 정윤주 원장
늘푸른 심리상담센터 정윤주 원장

지금은 100세 시대, 20세부터 80대까지 성인기 맞는 심리상담 진행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정서적 어려움, 대인관계 갈등으로 인한 우울, 스트레스, 공황장애 등 다양한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그런 현대인들 중 자신의 마음의 병을 인정하고 치료를 받는 이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이 여전히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마음의 병은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늘푸른 심리상담센터(정윤주 원장)는 아동, 청소년의 성장 과정 및 성인 인격의 성숙과정에서 생겨나는 어려움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여 치유될 수 있도록 하는 전문 상담기관으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와주고 있다. 
지난 2002년 설립해 지금까지 다양한 상담을 진행해 온 늘푸른 심리상담센터는 심리검사, 성격검사, 기질검사, 인성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내담자의 당면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상담 프로그램을 설정하여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학, 아동학, 심리학을 전공한 석·박사들로 임상에서 풍부한 경험이 있는 상담자로 구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업상담도 활발히 하고 있는 늘푸른 심리상담센터는 부부상담 등 성인 중심의 상담을 가장 많이 해 왔다. 그만큼 성인 상담에 있어서 특화되어 있는 늘푸른 심리상담센터에는 20세부터 8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성인들이 내담자로 찾아오고 있다. 
정윤주 원장은 “100세 시대에 도래하면서 성인들의 개인상담 및 부부상담의 연령이 20대부터 80대까지 성인기 전 연령층의 상담 비율이 높아졌습니다”라면서 “70대, 80대의 연령대 분들이 오셔서 상담을 요청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래서 다들 처음 이렇게 물어보세요. ‘제 나이가 65세인데 상담을 받을 수 있나요?’라고 말이죠. 생각해보니 100세 시대에 도래하면서 사람들의 삶의 질에 대한 생각이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질적 가치에서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고 그 정신적 가치에서는 관계와 소통이 너무 필요한 현대인들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늘푸른 심리상담센터의 성인심리상담은 개인심리상담, 부부상담, 직장인 상담 세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성인심리상담은 현재 이슈확인 및 삶의 태도 체크, 자기인식 및 내 삶의 주요 이슈탐색, 자기인식 및 내면의 주요 이슈탐색, 인격적인 성장으로 들어가기 및 진정한 내가 되기 과정으로 상담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 중에서도 부부상담은 부부갈등의 원인인 힘겨루기를 멈추고 이마고부부대화법을 통해 끊어진 공감대를 다시 새롭게 연결하여 배우자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갖도록 관계치료를 한다. 이마고부부대화법은 이마고 부부치료에서 서로에 대하여 이해하는 것을 촉진하기 위해 치료과정 중 치료사가 부부에게 가르치는 대화법으로 늘푸른 심리상담센터가 진행하는 부부상담의 이마고 부부대화는 국제공인 이마고부부상담 전문가가 상담을 진행한다. 
청소년 상담은 자아발달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교적응 및 학업스트레스 상담’, ‘심리상담’, ‘관계 스트레스 상담’, ‘진로상담’ 4가지 파트로 상담을 진행, 각 파트에 맞는 상담을 하고 마지막 단계가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정윤주 원장은  “튼튼한 자아 줄기를 어떻게 만드는지 왜 이러는지를 탐색하는 과정들로 5주차로 진행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성인 중심의 세 가지 작업과 그 다음에 아동 청소년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하면서 상담의 원칙과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정윤주 원장은 “이를 위해서는 자기 인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센터는 문제해결중심의 상담작업보다 내담자의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라고 말한다. 

심리상담은 나만의 고유성을,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
김대중 정부시절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한 정윤주 원장은 심리상담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심리상담 과정은 자기인식을 통해 내면에 자아를 성장시키는 과정으로 ‘나는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를 자발적으로 움직하게 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지’  등 자기 탐색 과정을 통해 나만의 고유성 즉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입니다”라고 말한다. 
늘푸른 심리상담센터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아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한다. 이렇게 지난 20여 년 동안 심리상담을 해 온 정윤주 원장은 시대적으로 심리상담의 변화를 몸소 느껴왔다. 그리고 현재 100세 시대에 접어든 현 시대에 맞춰 심리상담의 유형도 변화가 되고 있고 이에 대해 준비하고 시대적 변화에 맞춰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윤주 원장은 “요즘 성인들은 삶의 주기가 길어진 만큼 안전한 관계를 맺고 소중한 사람들과 편안한 소통을 하기 위해 상담실을 찾아옵니다. 삶의 경험은 자신에 대한 인식이 생기고, 인식은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죠”라고 말한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인생의 법칙을 발견하는 것이다. 정 원장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우리가 지금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나이를 먹는다면 우리의 인격도, 우리의 영혼도 나이와 함께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나이가 든다는 말은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더 사람이 되고 점점 더 자신이 된다는 의미죠”라며 “삶의 주기가 길어진다는 것은 더 많은 시간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편안하고 안전한 관계를 맺을 때 자신의 존재를 경험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정윤주 원장의 목표는 힐링센터 건립이다. 정 원장은 “아무래도 시간적 제약이 있다 보니 한정적일 때가 있어요. 그래서 좀 더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고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센터를 건립해 심리상담뿐만 아니라 마음의 안식처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서는 지역사회와의 MOU를 통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상담의 문을 열어주는 한편, 내년에는 심리독서모임도 준비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아간다. 늘푸른 심리상담센터는 100세 시대에 맞는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든든하고 편안한 마음 안식처가 되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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