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자연과의 부드러운 스킨쉽, 쾌적하고 편안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다
청정한 자연과의 부드러운 스킨쉽, 쾌적하고 편안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다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2.10.14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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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그라운드 이인복 대표
힐그라운드 이인복 대표

현대인들이 바쁜 삶 속에서도 종종 시간을 내 산으로, 들로, 바다로 나가는 까닭은 청정하고 깨끗한 ‘자연 그대로’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 위함이다. 깨끗한 자연에서 몸과 마음에 쌓인 도시의 묵은 때를 벗겨내는 일은 그 자체로도 우리에겐 더없이 소중한 힐링이 된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거칠고, 험난하며, 변화무쌍한 자연 속으로 아무런 준비 없이 뛰어드는 일은 우리 자신과 자연 모두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힐그라운드’는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 우리 피부를 보호하고 더 쾌적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제품,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웃도어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야외활동에 ‘선크림’이 필수품이 된 것은 꽤나 오래 전의 일이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가 겪는 노화, 트러블, 색소침착 등의 현상은 이미 여러 매체들을 통해 수없이 언급되어 왔으며, 수많은 코스메틱 기업에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과연 일상 속의 일반적인 야외활동과 거친 자연 속에서의 아웃도어 활동을 모두 한 가지 제품으로 다 커버할 수 있는 걸까. 아웃도어에는 그에 맞는 전용 제품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힐그라운드’는 바로 그러한 의문에서 출발한 기업이다. 20년 이상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겨온 등산전문가이자 오지트래킹전문가인 이인복 대표는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광고아트디렉터로서, 그리고 국내 1위 아웃도어 브랜드의 영상 컨텐츠 감독으로서 일하며 위와 같은 의문을 품게 되었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웃도어 분야에서 4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준전문가 레벨의 직원들과 뜻을 모아 ‘힐그라운드’를 설립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경험했던 아웃도어 환경에서의 불편했던 점을 개선할 수 있거나, 아쉬웠던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꼭 필요하다고 느꼈던 제품과 기능들을 하나하나씩 선별했으며, 동시에 그것이 자신들이 추구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기치, ‘자연을 사랑하고 치유하는 브랜드’로서의 원칙을 지킬 수 있게끔 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 그리고, 그렇게 오랜 기간의 연구개발 과정과 실제 현장에서의 테스팅을 거쳐 총 7종의 제품이 탄생했다.

수분 로션 타입의 무자극 선크림 <오늘 햇살 참 좋다>는 지난해 한국 선크림 시장이 겪었던 ‘가짜 차단수치’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올해 식약처로부터 ‘최대 자외선 차단 지수 SPF50+/PA++++등급’을 정식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그 강력한 차단력에도 피부자극지수는 0.00으로 저자극 제품임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또한, 바닷속 산호초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성분인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를 넣지 않았으며, 해양식물 유해 성분 검출 테스트에서도 불검출 판정을 받아 ‘리프 세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제품이다. <파우더샤워티슈(소형/중형)>는 간편하게 땀과 냄새를 제거하고 끈적임 없이 피부를 뽀송뽀송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물티슈 형태의 제품으로 산뜻한 향과 사용감, 보습력을 갖춘 것은 물론, 기존 물티슈에 사용되던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완전히 제거하면서도 물티슈 본연의 쫀쫀한 내구성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식약처로부터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리플레쉬 화장수 <모이스처 캠프 미스트>, 피부나 의복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벌레 기피제 <미안해 모기야>, 100% 천연 계면활성제로 만들어 샴푸, 바디워시, 핸드워시, 비누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올인원 워시 <씻고 닦고를 부탁해> 등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뱀부 줍줍 플로깅 집게>는 하이킹이나 백패킹을 즐기며 자연을 위해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을 응원하고 지원코자 제작된 제품으로 배낭 등에 거치하기 편리한 구조와 디자인, 저렴한 가격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자연이 ‘있는 그대로’ 아름다울 수 있도록”

‘힐그라운드’에서 출시된 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특징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아웃도어 활동을 직접 경험한 이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개발한 제품이라는 것, 그리고 모든 제품에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과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원료와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이인복 대표는 “플라스틱 제조 공정은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이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나 소재가 개발되지 못했기에 완전한 배제는 불가능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저희는 최대한 그 사용량 감축이 보탬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서 재사용 플라스틱(PCR)을 제품 용기로 제작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의 경우 REUSE개념의 공병을 함께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각종 소재나 원료를 사용할 때에도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것은 모두 배제했으며, 제품의 상자나 라벨 등에 쓰이는 종이 역시 재생용지를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힐그라운드’는 더 많은 이들이 올바른 분리수거에 동참해 재활용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가이드 안내 포스터를 제작, 구매고객에게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강원도 소재의 단체와 연계해 ‘클린 비치 캠페인’을 지원하는 등 플로깅의 생활화 및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이인복 대표는 “100년을 쓸 수 있는 소재인 플라스틱을 우리는 일회용으로 쓰며 지구를 힘들 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연을, 환경을, 지구를 위해 직접 신소재를 만들거나,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친환경이라는 이름으로 만날 수는 없는 현실이기에,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라며, “지구 전체로 볼 때 저희들의 활동은 극히 작은 일부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희로 인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치유하는 일에 동참해나간다면,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온전한 자연을 만끽하고 즐기게 된다면, 그것으로 저희들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18일, ‘힐그라운드’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클래식 트레킹 대회 ‘피엘라벤 클래식’에 참가가 예정되어 있다. 대회를 주최한 스웨덴의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Fjallraven)과의 콜라보를 통해 힐그라운드의 선크림 제품이 제공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이인복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 또한 대회에 직접 참가해 수많은 아웃도어인들과 호흡을 함께할 계획이다.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를 꿈꾸는 이들의 그 힘찬 걸음이 오래도록 멈춤 없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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