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먹으면서 고질적인 만성두드러기를 극복하는 지름길
마음껏 먹으면서 고질적인 만성두드러기를 극복하는 지름길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2.10.14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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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자극을 극복하는 것이지 자극을 피하기만 한다고 해결되진 않는 것”
나헌식한의원 나헌식 원장
나헌식한의원 나헌식 원장

‘5장 7부’인 피부기능을 회복해 방어능력도 키우는 개선법을 널리 알리는 나헌식한의원 나헌식 원장이 이번에는 남녀노소를 괴롭히는 또 다른 질환, 두드러기에 대한 정보를 전해 왔다. 증상 진단에서 치료까지, 기존에 알려진 지식과 다른 점들을 유튜브 <나헌식TV>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나 원장이 지난 9월자로 유튜브 채널 개설 1주년을 맞이했다. 구독자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나 원장은 급성과 만성 두드러기의 차이점과 진정한 피부건강, 근본적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점을 당부하고 피부문제 조언에 더욱 활약을 할 것을 다짐했다.

두드러기, 약물치료보다 떨어진 피부 체온조절작용을 되돌려야 해결
두드러기는 외관상 문제에다 가렵고 따가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피부질환이다. 나헌식한의원 나헌식 원장에 따르면, 두드러기는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피부 기능은 괜찮으나 음식과 환경작용 등의 요소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이 급성이다. 그래서 피부가 튼튼하기에, 많은 자극에서도 치료만 잘 하면 회복되고 급성 장염처럼 2-7일 안에 빨리 극복할 수도 있다. 반면 문제가 되는 것은 만성 두드러기다. 이미 피부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증상은 없어도, 어느 날 누적된 피로와 여러 자극으로 기능이 더 떨어지는 바람에 마침내 증상이 드러나는 것이다. 그러니 치료를 해도 재발하며, 치료가 거듭될수록 점점 낫기가 어려워진다. 더욱이 만성 증상을 피부과 처방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에 의존하다 보면, 일시적 완화와 악화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 수험생, 직장인들은 갈수록 큰 고통을 받게 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주로 음식에서 문제를 찾지만, 나 원장은 근본 원인을 피부의 체온조절 작용에서 찾는다. 단순히 자극이 문제라면 피곤한 인류는 대부분 두드러기를 앓고 있을 텐데, 특정한 사람에게만 나타나니 정확한 원인 분석이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면역력 문제라고 보기도 힘들다. 피곤과 기운 없음을 느껴도, 어떠한 균과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와도 방어하는 면역력의 힘은 피부의 체온조절능력과는 방향이 다르다. 그러니 음식을 가린다 한들, 일시적으로 완화는 될지 몰라도 2-3개월 지나거나 환경이 바뀌면 또다시 원래 증상이 나타나니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나 원장은 치료를 시작할 때, 두드러기에 나쁜 음식을 지정하지 않고 이전처럼 원래대로 섭취하도록 조언하며 피부 체온조절작용을 키울 땀내기를 권장한다. 

유튜브 진출 1년, 애청 구독자들께 감사하며 피부건강지식전달 힘써
자유로운 음식 먹기는 고른 영양섭취에 도움이 된다. 피부의 조절작용을 키우는 데도 건강이 제일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나 원장은 피부 체온조절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관리법을 권하며, 적절한 한약 처방과 함께 집에서 부가적으로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과 반신욕을 권장한다. 몸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열기가 땀구멍에 막혀 나가지 못하면 피부 표면에 나가지 못한 열이 또 다른 염증을 일으키기에 땀구멍을 열어주는 것이 좋다. 급격히 열을 유발하여 분출되듯 열이 빠져나가면 노폐물도 같이 나갈 뿐 아니라 피부가 숨을 쉬고 운동을 하는 효과도 있다. 여기에 덧붙여 나 원장은 땀이 나는 방법에도 두 가지가 있으며, 피부 표면에서 숨 쉬듯 배출되는 겉땀은 잠을 자면서도 배출되고 체온조절과는 관련이 없다. 체온보다 주변 온도가 높을 때, 피부가 방어작용으로 수분을 배출하는 작용이기 때문이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고 자생력을 키우는 방안이기도 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속땀이다. 만성 두드러기를 극복하려면 운동이나 반신욕으로 속땀을 내는 것이 좋다. 몸속에서 빠져나오며 피부 온도를 내리는 땀이기에, 땀을 내면 시원하고 개운하지며 열기가 잘 배출되기에 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는 한도에서 피부보다 높은 온도의 반신욕은 피부에 좋고, 체력이 충분하면 운동으로 근력까지 키워 주면 더욱 좋다. 속땀을 많이 내는 스포츠스타들 중 상당수가 팽팽한 피부를 갖고 있는 것에도 이러한 비밀이 숨어 있는 셈이다. 나 원장은 이러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중한 공간, 그의 유튜브 채널을 지난 해 8월 개설하여 꾸준히 업로드해 지난달 2천 구독자를 달성했다고 한다. 구독자들의 성원과 댓글에도 감사하며, 나 원장은 앞으로도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더욱 유익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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