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높여줄 공간디자인, 완성도 높은 변화를 꿈꾸다
‘삶의 질’을 높여줄 공간디자인, 완성도 높은 변화를 꿈꾸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2.10.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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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그룹 구현 채현 대표
디자인그룹 구현 채현 대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위적으로 건축된 공간’ 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밥을 먹거나 잠을 자는 일, 홀로 혹은 여러 사람들과 여가를 보내는 일, 생산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거나 소비하는 일까지도 모두 어떠한 ‘공간’ 안에서 이뤄진다. 때문에 인간이 만들어 낸 공간은 반대로 인간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디자인이 훌륭하고 적절하게 구성된 환경은 우리의 건강과 인지, 사회적 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질 낮은 장소나 경관은 불편과 불안, 스트레스를 야기하기도 하는 것이다.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그룹 구현’은 바로 이와 같은 ‘공간이 가진 힘’에 주목한다. 어떤 공간이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우리의 삶을 바꾸며,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그 최선을 위한 노력이 ‘디자인그룹 구현’의 지금을 만들어낸 원천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 고객의 신뢰가 곧 실력의 ‘증명’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그룹 구현’은 주거와 상업 공간의 인테리어 뿐 아니라, 전시 기획, 건물 전체의 리모델링까지, 디자인·설계 부문에서의 탁월한 전문성과 경험, 뛰어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영역의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며 인지도를 쌓아온 공간디자인 전문 회사다. 특히, 이들은 건설면허를 보유한 업체로서 전원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의 건축 의뢰도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60평대부터 100평, 200평대 이상의 대형 인테리어 부문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역량으로 빌딩이나 기업 등의 오피스 인테리어 프로젝트도 다수 작업해왔다. 또한, 커피전문점이나 의류매장, 요식업 매장 등의 상업 공간 인테리어를 수행할 때에는 고객 요구에 따라 회계법인과 연계한 컨설팅까지도 제공하며 마지막까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신뢰를 얻고 있기도 하다. 단순히 인테리어를 대행하는 업체로서 끝이 아니라, 고객이 구상한 것, 고객이 원하는 것을 현실로 구현해내고, 그것이 보다 높은 퀄리티와 완성도로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것이 이들, ‘디자인그룹 구현’의 철학이다.
디자인그룹 구현의 채현 대표는 “노후 주택의 증가와 홈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꾸준히 성장하던 국내 인테리어 시장은 지난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해 지난해 기준 49조 원 규모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약 7조 원, 전체 시장의 1/7을 하자 시장이 점유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그만큼의 피해를 소비자가 입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상담을 통해 만나본 고객들 중 대다수가 본인이 계약하는 업체에 대한 정보를 거의 갖지 못한 상태에서 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업계에 불합리한 일들이 만연해 있다는 인식 속에 그저 자신이 고른 업체가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정보가 많이 퍼져 ‘견적서’를 받아봐야 한다는 정도는 알고 있지만, 정작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으로서는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워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도 있었습니다”라며, “저희 ‘디자인그룹 구현’은 투명하고 정직한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고객 분들께 ‘견적서’에 대한 상세하고 정확한 설명을 드리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항목 하나하나를 다 이해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된 뒤의 예상도를 3D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설계와 디자인, 시공까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될 지를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인테리어 업계가 관행적으로 해오던 방식, 즉 대강의 얼개를 짜두고 그에 대한 예산을 책정한 뒤, 자체적으로 최대한 비용을 절감해 마진을 극대화하던 것과 비교하면, 이들의 방식은 그만큼 사전준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할 뿐 아니라, 자재비와 공사비, 업체의 마진까지 낱낱이 공개되고, 그것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을 위험성까지도 갖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투명한 견적서’가 그 업체의 실력을 증명하는 것일 뿐 아니라, 업계 전반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도 마땅히 옳은 방향이라 생각한다는 채현 대표는 오히려 고객들에게 자신들의 견적서를 답안지 삼아 타 업체에 견적을 진행할 때 참고하라고 권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한 비교에서 고객들은 비용이 싸다면 어째서 그런지, 반대로 비싸다면 무엇이 차이인지를 알 수 있으며, 그것이 ‘디자인그룹 구현’의 신뢰도와 투명성에 대한 검증이 된다는 것이 채 대표의 생각이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소통 중시, 100% 이상의 고객만족을 추구하다
인테리어 디자인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고객과의 소통이다. 디자이너가 제 아무리 멋지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하더라도, 그 공간에서 생활하게 된 주인공인 고객이 만족하지 못했다면 이를 ‘완성’이라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채현 대표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피드백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공사 진행 중에도 지속적으로 어느 정도의 공정이 진행됐는지, 그날의 작업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마무리가 됐는지, 혹여 이슈가 발생했다면 이를 어떻게 처리했는지까지 상세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채 대표는 “고객 분들도 저마다의 생업에 종사하고 계시기 때문에 현장 상황은 업체에 어느 정도 맡겨놓게 됩니다. 하지만 무작정 ‘잘 진행되고 있다’라는 얘기만 듣다가, 추후에 문제가 생기거나, 완료 후 하자가 발생한다면 이는 심각한 트러블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는 자재나 공법 변경이나 마감 처리의 부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공자가 단순히 ‘전문가인 내가 더 잘 안다’는 식으로 일을 처리하게 된다면 고객 입장에서는 당연히 받아들이기 어렵고, 나중에 가서 설명이 덧붙여지더라도 이미 신뢰와 만족도는 떨어져 있는 상황이 됩니다. 저희는 정확한 설명, 투명한 진행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당장은 조금 수고로울지라도 이것이 고객과의 신뢰를 쌓고, 문제가 발생할 여지를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들이 고객의 알 권리를 중시한다고 해서, 디자이너로서의 역할과 소명까지도 방기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디자이너의 역할이란 고객의 니즈와 디자인적인 완성도, 그 사이의 밸런스를 정확히 맞추는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공간에 어울리는 색감이나 효율적인 공간 구성, 전체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거나 더 적합한 마감재의 선택 등 전문가의 시각이 필요한 요소들에 있어서는 고객과의 면밀한 소통을 통해 이를 조율하고 있다. 철저한 A/S를 제공한다는 것도 특징할 만한 부분이다. 단순히 1~2년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그곳에 머무는 한 평생 A/S를 제공한다는 약속은 이들이 스스로의 기술력과 품질에 대해 갖고 있는 자부심이 어떠한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아울러 고객에게 항상 더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이들은 최근 인테리어 가구 사업에도 뛰어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플랫폼 사업도 가까운 시일 내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채현 대표는 고객들에게 스스로의 삶을 개선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결정에 있어 조금 더 과감해지기를 조언했다. 그는 “오랫동안 그리고 매일같이 공부를 이어오면서 알게 된 것은 그 나라의 문화나 생활 패턴에 따라, 그들의 고유한 ‘집에서의 루틴’이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그대로 인테리어에 옮겨놓는 일은 너무나 손쉽고 편한 길이겠지만, 그렇게 해서는 고객 분들의 삶은 ‘장소가 바뀔 뿐, 예전 그대로’일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생각을 바꿔서 과감하게 도전할 때에 정말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이 나올 수 있으며, 이것이 고객들의 삶의 형태, 삶에 대한 만족도, 삶의 질까지도 한 차원 높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천편일률적인 구조, 크기의 주거형태가 대부분인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간혹 ‘저 집 예쁘다’라고 느끼게 되는 까닭은 그것이 ‘과감한 선택과 도전’을 통해 삶의 공간을 극적으로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한국식 집의 모습에서 벗어나 미국처럼, 호주처럼, 터키나 스페인처럼, 이탈리아처럼 바꿔보는 것이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출발점입니다. 공간이 그저 공간으로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을 개선시키고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곳이 되는 것, 그게 ‘공간이 가진 힘’이며, 저희 ‘디자인그룹 구현’의 모토이자 아이덴티티입니다. 저희는 고객 분들의 삶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필요한 것은 고객 분들의 결단뿐입니다”라고 말했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자신들만의 확고한 철학을 펼쳐나가고 있는 ‘디자인그룹 구현’의 열정과 노력이 그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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