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건축을 설계하다
인간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건축을 설계하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2.10.11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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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림건축사사무소 진익주 대표/건축사
아키림건축사사무소 진익주 대표/건축사

건축의 기능과 공간의 본질에 집중…조화로운 공간을 창조하다
건축은 오랜 시간 인간의 삶과 아주 밀접한 요소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건축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로 단순히 물리적 구조물을 만들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건축은 인간 생활의 대부분이 이뤄지는 공간으로서의 아키림건축사사무소의 진익주 대표 건축사는 건축을 “인간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그릇”이라며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진익주 대표 건축사는 건축의 첫 번째 요소로 사용의 편리성을 꼽는다. 사람마다 성격이나 경험, 라이프 스타일 등 살아온 이야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사람을 통해서 지속 변화되는 공간의 흥미를 느낀다는 진익주 대표 건축사는 사용자가 풍부한 감정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삶의 가치를 더하며 많은 이야기들이 피어나도록 공간을 창조한다. 
고객이 공간을 창출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진익주 대표 건축사는 “제 건축은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 주변 환경, 도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간의 관계 맺기를 중요하게 생각을 합니다”라며 “건축마다의 특성이 있겠지만 건물은 혼자 튀어서만은 진정한 가치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곁에 있는 수많은 것들과 교류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서로가 소통하고 조화로운 공간을 모색하는 진익주 대표 건축사는 미니멀리즘과 심플하고 모던한 건축 스타일을 추구하는 만큼 소재와 구조를 단순하게 하면서 그 기능과 그 공간의 본질에 집중한다. 
“건축의 기본에 충실 하려고 합니다. 건축을 하기에 앞서 다양한 조건들이 제시가 되는데 그 중에서 덜어내고 가장 본질적인 것인지 무엇인지 찾고 그것을 극대화하여 결과물로 만들려고 노력합니다”라며 “그래서 채우기보다는 비우기를, 그 다음에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기능적이며 절제된 그런 아름다움을 선택합니다. 채움은 자연으로 넣죠”라고 말했다. 

미래의 환경을 생각하는 건축가
건축가로서 본연의 직무에 충실하려고 한다는 진익주 대표 건축사는 고객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축물을 갖는 게 평생 한 번 두 번 있을까 말까 합니다. 그들은 진짜 많은 꿈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단순히 설계 의뢰로 받아들이지 않고 어떻게 하면 저의 설계를 통해서 그 사람들이 성장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을지를 같이 고민하고 찾아가려고 노력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축가는 단순히 설계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해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철거 후의 재건축 재개발 이런 게 필요도 하겠지만 그래도 환경을 생각을 한다면 이제 좀 지속가능한 건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위해 불필요한 것들을 이제 최소화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일조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니멀한 그런 라이프를 권유를 드리고 싶어요”라고 피력했다. 
진익주 대표 건축사는 모든 디자인과 예술분야에도 관심이 높다. 그래서 가구나 기타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도 하고 싶다 말하는 진익주 대표 건축사는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서 이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그 다음에 지속적으로 더 나은 공간을 위해서 답을 찾으려고 항상 노력한다. 
한편, 진익주 대표 건축사는 “저처럼 꿈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려고 하는 젊은 건축가들이 많을 겁니다. 선배들이 후배 양성을 위해 사무실 공유라든지 현상공모, 더 나아가 큰 프로젝트에 같이 참여하고 이끌어주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라며 “더 나아가 그래서 저도 하루빨리 자리 잡아서 건축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졸업한 초년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좀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라고 피력했다. 
젊은 건축가 진익주 대표의 소신 있는 건축가로서의 삶과 여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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