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감성캠핑을 튼튼하게 지탱하는 이름, 카르닉(Karnik)
우리 감성캠핑을 튼튼하게 지탱하는 이름, 카르닉(Karnik)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2.10.11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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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캠핑 카르닉(Karnik)
감성캠핑 카르닉(Karnik)

1998년 문을 연 아웃도어브랜드 카르닉이 캠핑, 등산용 텐트, 타프, 쉴드를 업그레이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의 신상 3종은 백패커 캠핑, 차박(카캠핑)에서 고급화된 글램핑까지 적합한 제품군으로 출시돼, 북유럽 아웃도어 캠핑전문브랜드의 위엄 앞에 우리의 기술도 이만큼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자연 속에서 독서와 명상, ‘불멍’과 ‘물멍’만 즐기지 말고, 이제 탁 트인 전용 영화관, 숲 속과 물가의 간이 리조트, 대여가 아닌 내가 직접 만드는 글램핑까지. 카르닉과 함께 당신이 알고 있는 캠핑 범위를 넓혀 보자. 캠핑이 그저 야외에서 하루 이틀 즐기다 오는 것이라 생각했었다면, 이제는 야외 캠핑도 일상생활의 연장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바람을 막아 주는 도심 밖 미니 상영관, ‘에어쉴드 윈드브레이크’
카르닉의 인기제품 윈드브레이크 스크린이 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2022년 신형디자인 ‘에어쉴드 윈드브레이크’는 윈드브레이크와 윈드스크린 겸용 타프로, 경량화 프레임을 사용해 가볍고 설치와 해체, 휴대성은 더 편리해지고 좋아졌다. 밤낮 기온차를 완화해주고,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타프에 바비큐 같은 불조리와 불멍캠핑에 꼭 필요한 방풍효과를 더하면 캠핑이 한결 아늑해진다. 폴리에스테르 옥스퍼드 PU코팅의 셀스킨은 바로 퇴거해야 할 폭우와 강풍이 아닌 웬만한 바람은 너끈히 막아낸다. ‘에어쉴드 윈드브레이크’는 5개의 폴과 4면 구조로, 팩을 꽂을 수 있는 잔디와 흙, 자갈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폴을 어떻게 꽂느냐에 따라 일자나 곡선형의 커스텀 설치도 가능한데, 폴의 텐션이 강한 만큼 2인 이상이 고정과 설치를 맡으면 더 튼튼하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텐트촌에 자리 잡거나 차박을 할 때 타인의 시선을 받지 않는 가운데 늦은 밤 램프의 그림자가 비쳐 더 운치있는 시간을 보내면 캠핑이 더 즐거워질 것이다. 또 폴대를 3단으로 접고 셀스킨을 잘 말아 전용 백에 넣으면 부피가 줄어들어 백패커 캠퍼들에게도 반응이 좋다. 로맨틱한 가랜드조명을 설치해 특별한 이벤트를 하기 좋은 제트블랙과 올리브, 그리고 빔프로젝트 와이드스크린으로 야외 상영관을 만들 수 있는 크림까지 총 3색이 출시됐다. 사이즈 520x130cm. 무게는 약 2.2kg선. 
맑은 공기 느끼며 더 넓은 공간 활용을, ‘스페이스 돔텐트’
돔형텐트의 인기는 올해도 내년에도, 그 후에도 계속될 것이다. 왜냐면 하루만 사용해도 진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카르닉의 ‘스페이스 돔텐트’는 이렇게 인기 많은 육각돔형텐트의 기능을 더 강화했다. 바닥면과 플라이 모두 PU코팅으로 방수력은 물론 소나기의 압력도 견뎌낸다. 플라이는 2천mm, 바닥면은 3천mm 규모까지 견디는 이 제품은 올해처럼 폭우가 잦은 해에 진가를 발휘한다. 또 고가텐트 제작방식인 심실링처리로, 봉제틈새부위까지 빗물이 새지 않으며 내피와 플라이 2중구조는 텐트 내부를 더 아늑하게 해 준다. 설치도 편하다. 우산처럼 폴대를 당겨 펼치는 원터치 타입이라, 키가 작거나 손힘이 부족해도 전처럼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텐트를 펼치고 상단 폴대를 아랫방향으로 눌러 펴면 설치되고, 접을 때도 프레임을 잡고 힘주어 푼 뒤 아래 프레임을 양손으로 당겨 밖으로 접으면 된다. 내부도 매력적이다. 천정 육각선 중앙을 보면 랜턴과 무선스피커를 거는 고리가 박음질되어 있고, 그 밖에도 다용도 매쉬 수납주머니, 밤에 스트링위치를 찾거나 텐트로 다시 돌아올 때 찾기 쉬운 리플렉터 포인트, 메쉬 망을 아래로 말아 정리하기 쉬운 도어고리까지 장착돼 카르닉의 꼼꼼함을 알 수 있다. ‘스페이스 돔텐트’는 양방향으로 출입구가 뚫려 있는데, 아이들과 캠핑할 때 더 좋은 요소는 그물선이 보이지 않는 탁 트인 시야확보에 모기장 효과도 있는 메쉬 망이다. 양 방향 출입문을 옵션인 전용 캐노피폴대 2개로 세워 개방하면, 훌륭한 간이 그늘막이 생기며 공간이 더욱 넓어진다. 숲이나 개울이 있는 산에서 삼림욕을 즐기며 물멍을 할 때 가장 좋은 파트너다. 제품은 중형(240-135cm)과 대형(260-150cm) 2종이며 블랙, 아이보리, 카키 3색으로 출시.
캠핑용품의 가장 넉넉한 영역이자 헤드, ‘치즈 쉐이드 렉타타프’
모든 캠핑용품의 지붕이자 우산, 바디와 사이드를 감싸는 헤드인 ‘치즈 쉐이드 렉타타프’는 원단부터 가공까지 100% 국내제조로 북유럽 프리미엄브랜드의 아성에 도전한다. 듀폰 테프론 정품가공처리를 거쳐 옥스퍼드방식으로 직조해, 봉제라인이 심실링 처리되어 완벽한 발수/방수기능을 가진 이 제품은 1만mm 수압을 견디는 PU코팅과 강력한 자외선차단 PV코팅이 되어 있어 하늘에서 내리꽂는 비와 자외선을 막아 준다. 또 아일렛/루프 옵션이 중형은 8개, 대형은 16개라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에서 주목할 점은 ‘정사각형’이기에, 직사각형 타프와 달리 폴대를 세우고 나면 아무 꼭지점이나 잡고 설치해도 되어 편하다는 것. 그리고 폴대의 높이와 위치를 달리해, 삼각지붕형, 마름모형, L형 등 원하는 여러 형태를 만들 수 있다. 또 타프의 중심에 폴 소켓과 루프를 배치해, 5개 기둥을 형성하며 중간이 처지지 않고 완전히 펼쳐 대형 지붕처럼 만들거나, 텐트와 도킹해 4개 기둥을 세우면 텐트를 완전히 덮는 가림막이 된다. 이 완벽한 제품에서 주의할 점은 단 하나, 아직 세상에 송진액 방진기능과 바늘같이 뾰족한 잎을 막을 수 있는 렉타타프 제품이 없으니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소나무 주변에는 가급적 타프를 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제품은 2사이즈인 중형 440x440cm, 대형 550x500cm 로 출시. 
카르닉의 이번 신상들은 텐트부자재인 21cm 두랄루민 팩, 리플렉터가 적용된 5mm 스트링 끈으로 업그레이드되어 한결 견고해졌다. 그 밖에도 캠핑의 감성을 더해 주는 액세서리로는 밝기조절과 2가지 조명색 조절 기능을 갖추고, KC안전인증을 받은 차량충전겸용 반영구배터리충전식이자 최대 150시간 유지되는 클래식한 감성의 ‘빈티지 로프 랜턴’을 추천한다. 이 랜턴은 텐트 내부에 걸어도 좋지만, 기존의 3단을 업그레이드해 압축률과 내구성이 더 강화된 최대 233cm 높이의 ‘4단 투웨이 랜턴스탠드’에 걸면 더 좋다. 어느 한적한 밤, 랜턴 불빛을 가만히 바라보는 당신의 마음속에도 은은한 조명이 켜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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