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과 활용도로 서핑과 캠핑이 즐거워지는 폴딩스툴
내구성과 활용도로 서핑과 캠핑이 즐거워지는 폴딩스툴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2.10.11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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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VAW(WAVE)의 웨이브 서핑스툴
3VAW(WAVE)의 웨이브 서핑스툴

4계절 차박도 거뜬한 캠퍼들이지만, 그래도 중장기 캠핑계획을 짤 수 있어 여름휴가와 가을명절시즌은 캠핑의 최고 성수기다. 그리고 캠핑용품에 산전수전을 다 겪은 캠퍼들이 찾는, 캠핑을 더 캠핑답게 만들어주는 캠핑가구 소품들은 여러 용도를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아웃도어라이프를 위해 내구성과 휴대성을 겸비한 스툴 겸 수납스탠드, ‘웨이브 서핑스툴’은 여느 캠핑스툴보다 훤칠한 키와 탄탄한 체형을 지닌 다용도 제품이다. 사실은 전 세계 서퍼들의 서핑라이프를 위해 탄생했다지만, 서핑은 물론 캠핑, 낚시, 그리고 실내인테리어와 셀프세차족들도 즐겨 찾는 3VAW의 ‘웨이브 서핑스툴’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당신의 감성이 쓰러지지 않게 지탱하는, 진중한 실용성

전 세계 서퍼들에게 실용적인 서핑용품을 제공하고자 탄생한 3VAW(웨이브)는, 이름처럼 전문서퍼 2인이 만나 역동적인 아웃도어스포츠 서핑에 가장 필요한 제품을 만든다. 그들의 첫 번째 아이디어 제품인 ‘웨이브 서핑스툴’도, 해변가에서 서핑보드를 관리하기 힘들어 하중이 넉넉하고 세팅이 편리한 스툴이 필요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요즘 이 제품에 눈독을 들인 이들은 다름 아닌 차박캠퍼, 텐트캠퍼, 승용캠퍼 등등 어느 덧 등산인구를 위협할 만큼 성장한 캠핑족들이다. 아웃도어들을 위해 내구성과 휴대성까지 갖춘 스툴 겸 수납스탠드로, 태어나자마자 캠퍼들의 사랑을 받는 ‘웨이브 서핑스툴’은 주로 캠핑용 워터저그와 쿨러처럼 무겁고 잘 고정되어야 하는 캠핑소품 받침대로 매우 유용하다. 원래 접이식 캠핑카고박스와 캠핑스툴이 이런 받침대로 쓰이곤 했는데, 캠퍼들은 하중이 무거우면 못 견디거나 쓰러지고, 심지어 부러지는 일을 종종 겪었던 것이다. 대안으로 토르 컨테이너박스가 나타났지만, 소형차량이나 바이크 캠퍼들의 고민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허나 유명 프랜차이즈브랜드의 컨테이너박스와 스툴이 뜨면 오픈런을 뛰는 과도기를 지나, 마침내 이들 컨테이너박스와 워터저그에 풀과 모래, 자갈로 인한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을 만큼 더 튼튼한 스툴이 나타났으니 이 제품이 바로 3VAW의 ‘웨이브 서핑스툴’인 것이다.

이렇게 아웃도어들에게 아낌 받아 마땅한 탄생비화의 ‘웨이브 서핑스툴’은 디자인등록 특허번호 4-2022-020902-0을 획득한 콤팩트&컴포터블 타입으로, 의자부위에 파인 홈의 손잡이부분을 잡아당기듯 들어 올리면 바로 납작해지고, 내려놓으면서 누르면 바로 의자가 되는 인체공학적 원터치 제품이다. 그래서 텐트를 설치하거나, 운전해 도착한 뒤 잠시 쉴 때 이만한 제품이 없다. 스탠딩 수납과 스툴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이유는 휴대용 의자높이와 비슷한 설계 덕분이다. 일명 목욕탕의자로 불리며 실내근력 겸용으로 쓰던 스텝박스는 높이가 낮아 무릎에 부담을 주지만, 이 제품은 의자처럼 편하다. 램프용 간이스탠드는 물론 여러 개를 놓아 간이테이블처럼 만들어도 좋다. 바닥에 미끄럼방지 고무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캠퍼들이 선택한 ‘웨이브 서핑스툴’에서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제품의 본래 용도다. 제작자들에 따르면, 야외서핑 후 서핑보드를 수납하려다 딱딱한 바닥에 떨어뜨려 손상을 입은 데다 들고 서면 다리도 아프기에, 갖고 다닐 때 짐이 되지 않고 용도도 다양한 서핑스툴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일반스툴보다 훨씬 묵직하며 서핑보드 고정력이 좋기에, 2-3개면 로깅과 노즈라이딩기술이 필요한 빅사이즈 보드도 스크래치 없이 수납할 수 있다. 그러니 롱, 숏, 하이브리드/데일리보드 등 다양한 보드의 세척과 왁싱에도 이 제품은 아주 유용하다. 또 최상의 파도를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 기왕이면 체력을 최대한 아낄 수 있도록 편히 앉아 기다리자. 그리고 펼치면 서핑보드의 수납, 접으면 이동시 차량에 서핑보드를 장착할 간이 루프랙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하중이 100kg이라 튼튼하고 잘 버틴다.

‘웨이브 서핑스툴’은 캠퍼와 서퍼 외에도 셀프인테리어 마니아들에게도 쉽게 어필한다. 미니멀에서 노출콘크리트 인테리어까지 잘 어울리는 스툴이자,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기에 화분과 소품을 올려놓으면 배경과 잘 어울린다. 그리고 캠핑이 끝나면 차 안에서 잠들게 하지 않고, 실내로 들여오자. 높은 선반용 간이 사다리나 다른 수납용, 거실이나 베란다의 스툴과 사다리 용도로 그만이다. 그리고 낚시족 강태공들에게도 이 제품의 범용성은 충분해서, 낚시용품과 식재료들 수납용, 좀 더 높은 휴대용 스툴로 추천한다. 간이방석 하나만 깔면, 고개 숙여 오랜 시간 수면을 내려다 볼 때 낚시용 의자보다도 허리가 편하다. 앉는 부분이 밴딩 처리된 캠핑용 스툴보다 높이가 조금 높은 편이라 한국인의 종아리 길이에 잘 맞기 때문이다. 

물론 그 밖에도 제품의 쓰임새는 또 있다. RV급 이상의 차량을 셀프세차하기에는 팔 길이가 어중간하고, 그렇다고 철재 사다리를 타자니 가벼운 제품은 못 미덥고 무거운 제품은 옮기느라 힘이 들기에, ‘웨이브 서핑스툴’을 이용하면 상단부까지 워터호스로 잘 세척할 수 있을 것이다. ‘웨이브 서핑스툴’은 은은한 미색으로 세련되고 때가 잘 타지 않는 화이트인 코코넛 밀크, 중후한 파이어릿 블랙 두 가지 컬러다. 펼치면 39.5/39.5/32.5cm, 접으면 50/57/6.3cm 사이즈로 어린이와 어르신들도 쉽게 다룰 수 있으니 가족들이 많은 이들에게도 적극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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