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이 만드는 가치, 프리미엄 헬스케어의 기준을 세우다
지속성이 만드는 가치, 프리미엄 헬스케어의 기준을 세우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2.05.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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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컴퍼니 양희영 대표
47컴퍼니 양희영 대표

최근 SNS 등을 통해 수개월 간 가꾼 몸을 인증하는 ‘#바프(바디프로필)’ 열풍이 불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바디프로필을 검색하면 관련 게시물이 200만 건을 웃돌 정도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건강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그 이유다. 또한, 스스로를 가꾸는 것으로 자신감과 삶의 만족감을 충족시키려는 MZ 세대들의 니즈도 한 몫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고품격 프리미엄 휘트니스·필라테스 브랜드들을 선보이고 있는 ‘47컴퍼니’의 행보는 단연 이목을 집중시킨다. ‘휘트니스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헬스케어 서비스의 선진화를 이끌고 있는 이들을 만나보았다.

차별화 된 전략으로 업계 선도, ‘47컴퍼니’에 이목 집중
장장 3년여에 걸쳐 이어진 코로나19 시대는 사회·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건강한 삶까지도 위협했다. 일일 확진자 발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요즘, 거리두기 조치까지 해제되자 사람들이 다시금 휘트니스 센터로 몰리는 까닭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일 것이다. 그리고 이는 동시에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위축되어 있던 국내 휘트니스 산업이 다시금 기지개를 펼 수 있는 계기라 되리란 전망도 나온다.
‘47컴퍼니’가 그간 보여준 성장세는 이러한 전망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2011년 ‘에소르핏’이라는 이름의 홈트레이닝 사업으로 출발해, 브랜드 위탁 운영과 헬스기구 제조 및 유통, 인테리어 사업, 신규 브랜드인 ‘더온 필라테스’ 런칭 등을 거치며, 지난 2019년 ‘47컴퍼니’ 법인을 설립한 이들은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던 와중에도 나름의 경쟁력과 전략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특히, 자사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에 힘쓴 이들은 전국 30곳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며 ‘에소르 휘트니스’와 ‘더온 필라테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했다. 이에 더해 최근 런칭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그룹PT 브랜드, ‘PT BAY’도 이들의 성장세를 한층 가속시키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유산소-웨이트-스트레칭&코어의 3가지 프로그램을 3가지 공간(Room)을 통해 진행하는 컨셉을 가진 PT BAY는 2~6인의 소규모 그룹PT를 통해 한층 프라이빗 하고,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47컴퍼니의 양희영 대표는 “저희 47컴퍼니는 ‘휘트니스의 모든 것’을 표방하며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통해 예비창업자 분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힘써왔습니다. ‘더온 필라테스’, ‘에소르 휘트니스’, ‘PT BAY’ 등의 브랜드 외에도 마케팅&브랜딩, 인테리어, 헬스 및 필라테스 기구 등의 사업 분야와 온라인 헬스케어를 위한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제작, 온·오프라인 쇼핑몰 운영, 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위한 K엔터테인먼트 등의 부문에서도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또한, WBC fitness, ONFC 등의 대회를 주최·주관하며 휘트니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도 힘쓰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꾸준함이 덕목이 되는 기업, 함께 상생하는 브랜드를 만들어갈 터”
47컴퍼니가 프랜차이즈 브랜드 운영 외에도 다각적인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까닭은 산업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의미 있는 성공, 확실한 성장을 달성키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양 대표는 “일례로 최근 휘트니스, 필라테스 인테리어를 하는 분들 중 건설 면허 없이 불법 시공을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그 품질을 장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추후 하자가 발생했을 때 대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처럼 휘트니스 센터 하나를 운영하는 데에도 인테리어, 브랜딩, 마케팅, 설비, 운영시스템 구축 등 다방면의 요소를 모두 고려해야 하며, 코로나19로 오랜 위기를 거쳐 온 지금은 그러한 각각의 분야가 모두 최대치의 역량을 발휘하지 않고서는 성공을 확신할 수 없는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보다 전문성 있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주님들의 성공을 돕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일환으로 47컴퍼니는 최근 차별화 된 실내 인테리어 건축을 전문으로 하는 ‘47건설’을 설립했다.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참여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 건축을 제공하는 동시에, 하자 보수에 대한 보증서까지 발행함으로써 성공 창업을 돕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이들은 온라인 헬스케어를 도울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 제작에도 힘쓰고 있으며, 비대면 고객응대를 위해 설치하는 키오스크를 통해 광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대기 시간에 키오스크를 통해 방문 고객들에게 주변 소상공인들과 연결된 광고 화면을 노출시키고, 이를 통해 수익 다각화를 모색하려는 시도다. 이밖에도 WBC, ONFC 외에 코로나19 이전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던 ‘FITNESS STAR’ 대회 브랜드를 인수, 새롭게 리뉴얼 해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7월 말에는 딱딱한 대회 형식에서 탈피해 즐거운 경연이 될 수 있도록 예능적 요소를 가미한 ‘필라테스 스타’라는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기도 하다. 또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Teddy Island’와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굿즈와 MD 상품을 기획,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겁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으며, 이를 기구필라테스 대회, 필라테스 스타 대회와 연계시킴으로써 해외로도 이 같은 대회들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양희영 대표는 기존 창업 과정에서 무리한 운동기기 매입으로 인해 막대한 부채를 떠안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다수 보아온 데에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렌탈 지사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많은 창업주들이 자금적 여유를 통해 추후 사업 운영에서의 여유를 되찾고, 보다 활력적인 행보를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마지막으로 양희영 대표는 “최근까지 계속된 코로나19의 위기와 경쟁 속에서 국내 휘트니스 업계는 오직 생존만을 바라본 진흙탕 싸움이 심화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다 같이 힘을 합치는 것으로 시너지를 일으키고, 상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업계 전반의 품질과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면 일반 고객 분들에게도 더 좋은 서비스를 통한 신뢰와 만족을 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라며,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지속성’입니다. 이는 고객은 물론 모든 직원들과 상생하며 꾸준히 함께 나아가려는 마음가짐이기도 하며, ‘최고의 서비스와 퀄리티’라는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을 대하는 진심어린 자세, 친절한 서비스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그 가치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각오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고, 이것이 휘트니스 산업의 성장과 변화, 대중화를 통한 국민들의 건강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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