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사회의 상생을 주도하는 SWE3.0 실현 SW중심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 융복합형 인재 양성
SW중심사회의 상생을 주도하는 SWE3.0 실현 SW중심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 융복합형 인재 양성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8.08.17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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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SW중심대학 류기열 사업단장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아주대학교 SW중심대학 류기열 사업단장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아주대학교 SW중심대학 류기열 사업단장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월간인터뷰] 임승민 기자 = IT산업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이제 하나의 산업을 넘어 여러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기간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한 SW중심대학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기 SW중심대학에 선정된 아주대학교는 최대 6년 동안 연평균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SW중심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SW중심사회를 주도하는 SWE3.0실현
아주대 SW중심대학사업(사업단장: 류기열 교수)은 소프트웨어학과를 중심으로 SW중심사회의 상생을 주도하는 SWE3.0실현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융합형 SW인력양성, 실전형 SW인력양성, 능동적 SW가치확산을 목표로 창의형 SW 융복합 교육, 글로벌 수준 SW전공 교육, 산학밀착형 SW실전전공 교육, 수요자중심의 SW가치확산이란 4가지 추진전략 아래 12개의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1단계 마지막 해인 43차년도에 접어든 아주대 SW중심대학은 지난해 전 학과에 2과목의 SW과목을 개설하여 SW기초교육을 실시하였고, 산학프로젝트 44, 국내외 인턴십 80여명 등을 포함한 산학밀착형 전공교육을 수행하였고, 청소년 SW캠프를 방문형 교육으로 확장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특히 아주대학교 SW중심대학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 기초, 핵심, 심화, 응용심화의 단계별 맞춤형 전공교육 과정을 통해 글로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오픈소스 SW교육을 강하는 등 SW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한 기초 프로그래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공진입제(ABF제)와 코딩 클리닉을 운영하여 2학년 전공교육에 앞서 모든 학생이 기본적인 코딩 능력을 확보하도록 한다. 전공진입제에는 212명이 응시해 173명만이 통과했으며 나머지는 계절학기를 통해 보충교육을 실시하였다. 수준이 낮은 96명의 학생은 코딩 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80.3%의 진입률을 보였다. 아주대 SW중심대학은 최신 기술(예, 자동차SW 또는 지능형시스템)을 주제로 한 산업체 맞춤형 고강도교육인 IT집중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오픈소스 SW 교육 및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18 SW중심대학 워크숍
2018 SW중심대학 워크숍

SW산업 이끌 SW융합인재 양성 
아주대 SW중심대학은 SW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맞춤형 SW기초교육부터 다양한 형태의 SW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SW기초교육에서는 컴퓨팅사고분야, 데이터분석분야, 프로그래밍분야를 중심으로 모든 학과에 단대별 또는 학과별 전공맞춤형 SW교육을 6학점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SW전공교수와 해당 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신규교과목이나 교재를 개발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2016년에 인문대를 대상으로 개설한 일반적인 컴퓨터 지식을 제공한 ‘컴퓨터란 무엇인가’라는 과목을 인문대 교수들과 함께 인문대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과목으로 개선한 ‘컴퓨터와인간’으로 2017년에 개설하였더니 학생들의 SW교육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40%에서 80%이상으로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물론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실습 병행으로 변경하고 수업 전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여 사전학습을 지원하는 등 교육운영 방식을 변경한 영향도 컸다.
이러한 SW기초교육을 바탕으로 국방항공 분야 전문가, 빅데이터분야전문가, 자동창전장제어분야전문가, 각 전공 분야의 ICT융합전문가를 배출하는 SW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SW융합전공의 단기간의 운영이었지만 가시적인 성과도 창출하였다. ICT융합전공의 ‘ICT융합캡스톤디자인’과 ‘ICT융합기획’ 수강생들의 프로젝트 결과물로 교내외 대회에서 10여 건 수상한 바 있으며 그 결과물 중 하나인 교환학생추천시스템은 교내부서에서 실제 활용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프로젝트 결과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팀원들이 우리은행과 현대자동차, BMW에 취업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수원시와의 협력으로 SW가치확산 프로그램 운영
아주대 SW중심대학은 SW중심사회의 상생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수원시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SW가치확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SW재능기부단 학생이 한 학기 동안 6개 초중고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수요자의 희망에 따라 방과 후 특별활동 지도 또는 SW프로젝트 멘토링을 제공하는 장기방문형 교육을 실시하여  연속성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SW역량의 지속적 계발을 지원하였다. 이외에도 10여 개 교 이상을 방문하여 청소년, 교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SW특강을 제공한바 있으며, 50여 개 국이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컴퓨팅 사고력대회인 비버 도전(Bebras Challenge) 국내 대회를 개최하여 8천 여 명의 학생들이 응시한바 있다. 또한 일반인의 SW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6개의 개방형 온라인 SW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류기열 사업단장은 “수원시 및  지역 교육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 시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국내 타 대학과의 공동노력, 우수사례전파 및 성과발표,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고교 대학 연계 심화 과정 등 SW중심대학 교육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류기열 사업단장은 “아주대학교는 SW중심사회 선도를 위한 창의적 융복합 SW 인재 양성과 함께 열린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대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SW중심사회의 상생을 주도해 나가는 선도 학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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