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의 핵심 ‘드론 산업’의 주역을 양성하다
4차 산업의 핵심 ‘드론 산업’의 주역을 양성하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2.05.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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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드론아카데미 함종준 실기평가조종자
충주드론아카데미 함종준 실기평가조종자

드론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전문인력 양성
드론 산업은 통신·제어 기술 발전을 통해 미래의 비즈니스 도구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드론 시장 규모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498억 원, 2018년 765억 원, 2019년 1032억 원, 2020년 1300억 원인데 반해, 활용 분야는 2017년 1501억 원, 2018년 2195억 원, 2019년 2964억 원, 2020년 3645억 원으로 제작 분야보다 활용 분야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최근 드론 교육원, 드론 조종사 등 관련 드론 학과들과 드론 촬영, 드론 측량 등 유관 기술들도 등장하면서 정부도 차세대 성장을 이끌 동력 산업으로 국내 드론 시장을 1조 원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드론 4대 추진방향을 수립, 글로벌 드론시장 7대 강국으로 비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드론 산업의 확장 가능성과 성장 가치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드론을 활용한 비즈니스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일찌감치 드론의 발전가능성을 내다 본 함종준 실기평가조종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드론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전문인력 양성을 하기 위해 충주에서 가장 처음 드론아카데미인 ‘충주드론아카데미’를 열었다. 
충주 시내에서 5분 거리 내에 근접,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있는 충주드론아카데미는 기술력을 갖춘 교관들이 비행교육뿐만 아니라 조립교육, 이론교육도 다 같이 하고 있다. 우수한 전문 교관진들과 차별화된 교육 시설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환경을 갖추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충주드론아카데미는 실기교육장에 시뮬레이터 등이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교육장에서는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드론 역시 자동차 운전면허와 같이 국가에서 공인한 드론 조종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드론 자격증은 1종, 2종, 3종 4종으로 세분화 되어 있는데 충주드론아카데미에서는 각 종에 맞게 체계적인 드론 교육을 하고 있다. 4종은 온라인으로도 교육이 가능하지만 3종부터는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지도교관 자격을 취득한 후에는 교과교육을 100% 받아 비행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드론 자격은 기종이 높아질수록 더 큰 물건을 옮길 수 있고 비행시간도 길어진다. 충주드론아카데미는 이러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드론산업은 블루오션, 전문인력 양성은 필수
드론은 항공 촬영뿐만 아니라 화재와 재난 감시, 방제, 측량, 택배 외에도 농업산림분야, 공공분야, 수색/정찰 분야, 드론 교육지도자 등 드론 진출분야가 다양하게 확대될 전망이다. 
함종준 실기평가조종자는 “산림청, 건설업 등지에서는 드론측량, 항공측량을 하고 있습니다. 방제산업(벼 농사 짓는데) 역시 드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시설물 유지 보수 등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죠. 앞으로는 모든 것이 항공과 관련해서 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드론산업을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블로오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의 드론 활용은 촬영 및 감시, 방역 및 방제, 운송 및 운반 등의 직무에 활용되며 드론 자격증 취득시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 드론산업의 중요성을 대변합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드론 산업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교육 받아서 자격을 취득하고 드론산업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라고 피력했다. 
실제로 충주드론아카데미 드론자격증 취득자 가운데 최연소로는 14세 여학생이, 최고령으로는 74세의 어르신이 자격을 취득했다. 
드론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드론산업을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해 교육사업도 활발히 하고 있는 충주드론아카데미는 소방서 및 충주시와 MOU를 맺어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 외에도 유관기관들, 농업기술센터에서 드론으로 할 수 있는 분야들을 협조해서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충주공업고등학교와도 MOU를 맺어 1년에 장학생을 2명 선발, 무료로 자격취득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함종준 실기평가조종자는 “지역사회에서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드론학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충주 시민 모두 드론 전문가가가 되는 그날까지 노력할 터
충주에서 드론산업발전을 위해 제일 먼저 드론아카데미를 연 함종준 실기평가조종자는 충주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실기평가조종자 코스를 취득했다. 드론 실기평가조종자가 되기 전 토목엔지니어로서 3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해온 함종준 실기평가조종자는 과감히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욕망에 드론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 현실적으로 와 닿는 것이 드론 교육사업이었고, 그렇게 자신이 드론교육의 실기평가조종자 자격을 취득하며 제2의 인생의 서막을 열었다. 
함종준 실기평가조종자는 “저는 제 일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30대가 넘고, 40대가 넘고 또 50대가 넘으면 시작에 대한 두려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전 드론산업의 가능성에 그러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실기평가조종자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드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두려워 말고 드론 전문가로서 시작해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적극적으로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아직도 드론을 뜬구름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드론은 우리 생활 속에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앞으로 몇 년 안에는 가장 중요한 라이센스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충주시민들이 드론 자격증을 다 취득하는 날까지 노력할 것입니디“라고 말했다. 
드론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함종준 실기평가조종자의 이러한 각오가 우리나라 드론산업의 긍정적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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