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아름다운 창의성을 길러주는 행복한 미술학교
아이들의 아름다운 창의성을 길러주는 행복한 미술학교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2.05.13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감성장창의미술센터 한정은 원장
지감성장창의미술센터 한정은 원장

아이들의 창의성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내다
창의성에 대한 교육적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창의성이란 ‘새롭고, 독창적이고, 유용한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창의성을 키우는데 있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바로 미술이다. 미술은 경험, 창작, 활동, 이해와 감상 등 다양한 활동영역을 포함, 인간 내면의 생각이나 정서, 느낌 등을 형태나 색채 등의 조형 요소를 이용하여 시각적 공간적 조형적으로 표현해내고 그것을 이해하면서 감상하며 내적인 성장을 해나간다. 
지감성장창의미술센터는 미술을 활용해서 발달을 돕고 있는 센터로 아이들이 전인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정은 원장은 “지감성장창의미술센터는 미술학원이라기보다는 아이들이 성장할 때 더 나은 인재로 발달할 수 있도록 돕는 센터입니다. 미술을 활용해서 아이들의 발달을 돕는 것이죠. 창의미술을 통해서 아이들의 특별한 힘, 창의적인 사고력 확장을 이끕니다”라고 말한다.   
지감성장창의미술센터는 에꼴드에땅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복한 미술학교라는 테마가 지감성장창의미술센터와의 지향점과 동일 했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한다.
“기술보다는 미술을 통해서 아이들이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라고 말하는 한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여기에 와 있는 시간 동안 미술활동으로 행복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감정들이 오랫동안 남아 있고 살아가면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해 나가고 있는 것이 저희 지감성장창의미술센터의 차별화 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피력했다.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길러내서 표현하는 것, 그것이 지감성장창의미술센터가 하고 있는 교육이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을 많이 해주고 싶고 좀 더 다양한 것들을 보여주고 싶어요”라며 “굳이 틀 안에서 자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원치 않은 상황이 생길지라도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맞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다양한 경험이라는 게 한 원장의 생각이다.  

아이들의 생각을 ‘공감’하며 행복한 아이로 성장시킨다
한 원장에게 교육적 철학에 대해 묻자, ‘공감’이라고 단언한다. 
“에꼴드에땅 고영일 작가님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공감하는 사람의 대회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지식의 차이가 있어도 느낌을 공유할 수 있는 게 신기하지만 특히 성장하는 세계에 함께 빠져드는 순간은 마치 운명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따지고 보면 성격의 차이나 세대 간의 갈등도 상상력 차이에서 오는 거라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상력 차이를 좁혀가는 것이 사랑의 기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상을 자극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같이 상상해 주기를 원합니다. 상품화된 상상을 같이 즐기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입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려 자신의 상상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도 아이들을 세계에 초대하는 적극적인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가까워지고 싶다면 아이가 상상하는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고 아이들이 열어주는 상상의 문을 들어서기만 하면 됩니다’라는 글귀입니다. 아이의 존재를 인정해주고 그 아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한 번 인정 해주면 ‘나도 인정받을 수 있는 존재고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구나’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공감’을 하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싶어요.”
아이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많이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원장은 아이들이 세상과 공감하고 사람과 공감할 때 그 속에서 나온 시너지들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생각을 공감하고, 응원해줄 때 아이들은 자신의 미래를 밝게 그려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한 원장은 “저는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싶어요. 어렸을 때 이곳에서 활동한 것들을 통해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선택하는 과정에서 남한테 의지하지 않고, 아이들이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비록, 그 선택으로 실패를 하더라도 그것을 딛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피력했다.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말하는 한 원장. 그녀는 아이들에게는 주어진 반경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안에서 아이들이 충분히 행복할 수 있도록 안정감을 주고 싶다는 게 한 원장의 얘기다. 그래서 최대한 부모님들과도 많이 소통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아이들이 좀 더 나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부모님들과의 상담을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많은 학생들에게 창의미술교육을 해오면서 가장 보람 될 때는 아이들이 이곳에 와서 내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입니다. 할 수 있는 것들을 스스로 찾아서 해 나가는 아이들을 보았을 때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요. 이런 아이들을 보면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
행복한 아이로 자라게 할 수 있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있는 지감성장창의미술센터. 이 곳의 아이들을 향한 행복한 발걸음은 우리의 밝은 미래를 그려가게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