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건강관리에는 식이와 운동, 그 사이에 과학의 발전으로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대안이 있다. 하지만 대개 영양불균형을 운동량으로 채울 수 없는 현대인은 자연식을 원해도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맞추기 어려우며, 때로는 영양제로 대체하려 해도 맞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오히려 위장이나 대사성 문제를 일으키는 케이스도 많다. 따라서 동서양 모두 평소 자연 건강식과 슈퍼푸드 섭취로 이 문제를 해결하며, 클렌즈디톡스주스와 착즙주스 그리고 영양제 구독 어플의 인기도 건강에 대한 현대인들의 많은 관심을 반영한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천연 기능성 맞춤 주스로 시작해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 영양제보다 앞서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식품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나타났다. 이번 호에서는 가정학과전문의 김보람 대표가 이끌고 있는 ㈜팸닥터의 건강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자연식도 영양학 적용, 의사가 직접 기능분류레시피 개발한 자연건강식품
“밥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적절히 섭취한 5대영양소는 건강의 바로미터다. 하지만 살다보면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약이 되는 천연성분이 오히려 내게는 독이 되는 케이스도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자몽, 오렌지 섭취가 위산과다를 일으키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즙이 당뇨에는 무익하며, 남들은 잘만 먹는 식물성 단백질로 소화불량이 생기는 경우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 먹는 합성영양제가 오히려 건강에 해롭거나, 영양소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과학적 근거와 부작용은 계속 발견되고 있다. 이에 가정학과전문의로서 “남들처럼 영양제를 많이 먹었을 뿐인데 나만 위장병이 생겼다”, “의사는 자연식을 권하는데, 정작 내게 필요한 천연 식재료가 무엇이고 어떻게 먹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내원 환자들의 고민에 공감하던 ㈜팸닥터 김보람 대표는 인스턴트와 육류 위주 서구식에 익숙하며 바쁜 스케줄로 식단을 직접 짜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전문의가 개발한 레시피와 100%천연원료로 만든 ‘맞춤형 처방푸드’ 사업을 시작했다. 음식이 기본이고 모자라는 부분을 영양제로 섭취하면 좋다는 생각을 지닌 그는, 천연비타민조차 천연성분 외에 색소와 여러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기에, 더욱 자연에 가까운 기능별 분류를 거친 인공화학물 미첨가 건강식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 제품들은 천연 자연식품을 기능에 따라 분류하여, 메뉴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 건강의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김 대표는 12종 이상 메뉴의 레시피 개발을 완료했고 특허 출원 했으며, 추후 앱을 통해 소비자 건강상태 평가 후 소비자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제품 패키지로 출시 가능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일반착즙 아닌 100% 자연/천연 건강기능식품, 정기구독 이어 AI서비스
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난 해 8월 ㈜팸닥터를 창업했으며 가장 먼저 건강주스를 사업화했다는 김 대표는 레시피 개발 완료된 제품 중 7종 이상을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메뉴는 항산화(항노화, 이너뷰티), 혈관건강, 면역력강화(호흡기관지 건강), 여성건강(갱년기완화), 다이어트 도움, 장 건강, 남성건강(갱년기와 피로완화), 간 건강, 눈 건강, 인지기능 및 뇌 건강 분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대표 메뉴, 항산화 주스는 한국분석시험연구원의 항산화 기능성 검사(ABTS ,DPPH검사) 및 항산화 성분 분석 결과 폴리페놀 6배, 플라보노이드 6배, 안토시아닌 67배, 활성측정 7배 등 합성 영양제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 건강주스임을 검증받았다고 한다. 또한 건강보조에서 나아가 기능성이 인증된 건강기능식품이자, 100% 천연기능성주스로서 소비자 니즈와 건강상태에 따라 정기구독배송으로 편하고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다. 그리고 착즙과정에서 물이 아닌 재료 본연의 수분만을 이용해 NFC공법으로 HACCP인증제조공장에서 생산하며 항산화물질의 파괴도 최소화한다. 코로나시대를 맞이해 늘어난 구독서비스와 비대면 상비약처방 어플처럼, 김 대표는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AI와 전문가의 도움으로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그는 맞춤 상담이 강화된 처방으로 구독하며 고객의 건강상태도 빅데이터로 관리해 건강이 나아지는 것은 물론, 나중에는 음식으로 인한 질병 발생도 예측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AI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연재료도 지구를 위해 푸드업사이클링, 건강증진 분야로 확장 예정
건강지킴이의 제일선에 있는 의료인에서 영양 조언 사업가가 된 그는 “영양소가 꼭 필요한지, 적합한지를 의학적으로 검증하는 영양학기술도 의료만큼 환자들의 중요한 건강지킴이다”라고 한다. “제품에 대한 기능성, 건강, 미용은 물론, 경쟁력을 위해 음료 자체의 맛에도 신경을 썼다. 소화가 잘 되고 속이 편한 건강식품은 일상에서 건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김 대표는 “보다 편리하게 자신에게 유익한 영양소를 섭취할 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의사들이 진단과 치료로 환자를 보호하듯 ㈜팸닥터는 차별화된 건강주스를 시작으로 100세 시대를 맞이해 특별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한다. 앞으로 7종 이상의 맞춤주스가 출시되고 AI기반 소비자 건강상태에 따른 기능성 주스 추천 정기배송서비스가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를 시작하면, 김 대표는 가정학과전문의로서 건강관리, 식생활 분석 상담을 어플로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100세 시대 ‘내 손안에 가정주치의’로서 사업구조를 키워가고자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계획도 있다. 나아가 김 대표는 제조 시 착즙 후 남은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업사이클링으로 항산화성분, 식이섬유, 식물성 단백질, 파이토 케미컬이 풍부한 건강한 대체 식품을 개발해, “지구와 인간의 공존과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여, 보다 폭넓은 건강증진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