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 ‘랑랑’에 너랑 나,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다
문구 ‘랑랑’에 너랑 나,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2.01.18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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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디자인 김효주 대표
가람디자인 김효주 대표

너랑 나랑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문구팬시 ‘랑랑’ 론칭
가람디자인(김효주 대표)은 지난 2004년 설립된 디자인의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디자인 회사로 최근 상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최근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금의 사회에 발맞춰 변화를 꾀하던 가람디자인은 센터에서 지원하는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해 상품개발에 문들 두드렸다. 
20여 년간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며 다년간의 노하우를 겸비한 김효주 대표는 “센터에서 진행하던 여러 가지 사업 가운데 브랜딩 컨설팅 교육 후 새로운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가람디자인은 브랜딩 컨설팅 교육을 통해 상품개발을 시작했고 ‘랑랑’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랑랑’은 너랑 나랑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문구팬시 브랜드로 상품개발의 첫발을 내딛었다. 
김효주 대표는 “인쇄나 디자인 쪽에 취중하다 보니 상품개발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교육을 통해 새로운 목표를 가지게 되었고 도전하게 되면서 ‘랑랑’ 브랜드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랑랑’은 나 혼자만이 아닌 서로가 공유하길 바라는 바음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랑랑브랜드로 출시된 첫 상품은 다이어리다. 랑랑 다이어리는 휴대하기 편하게 소분 되어 있다. 다이어리 요일도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부터 시작해 사용자들의 편리를 높였다. 현재 판매도 하고 후원도 하고 있으며 광주비엔날레랑 서울페스티벌에도 ‘랑랑’ 제품이 나가고 있다. 

문구 상품개발에 더욱 더 주력
인쇄디자인 사업을 시작한 지 20년. 오랜 시간 동안 인쇄 디자인업을 해온 김효주 대표는 모친의 소개로 인쇄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막막하게 인쇄업이라 하면 기계만 돌아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디자인이나 기획쪽은 전혀 생각을 못했죠. 어머니 추천으로 인새업 대표님을 만나게 되었고 인쇄프로그램 교육을 받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과 인쇄업을 주로 하다보니 거의 책자 위주의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도서출판 ‘현자의마을’의 출판과 광주시에서 주최하는 미용페스티벌 관련 인쇄 디자인일을 주로 해왔다. 물론 어려움도 있었다.
“처음 사업을 시작했는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신생업체다 보니 디자인을 하고도 결제를 못 받는 경우도 있었어요. 지금은 코로나고 힘든 상황이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기업들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람디자인도 코로나19로부터의 경제적 어려움은 피할 수 없었다. 김 대표의 새로운 도전도 이러한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오랜 시간 인쇄, 디자인업계에게 경력을 쌓고 노하우를 쌓은 김 대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택했고 그것의 첫 시작이 바로 상품개발이었던 것. 
“예전에는 상품개발을 도전할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도전을 하지 않으면 성장 할 수 없다고 생각했죠. 앞으로를 위해서도 변화가 필요했어요.”
앞으로 디자인은 물론 ‘랑랑’이란 브랜드로 문구쪽 상품개발에 더욱 더 주력할 것이라는 김 대표. 그녀는 “인쇄디자인업을 주력으로 하다보니 마케팅 관련해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제품개발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도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의 브랜딩 컨설팅 교육이 주효했던 것처럼 마케팅 관련 지식과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 등의 시스템이 갖추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피력했다. 
서로가 함께 공유하는 ‘랑랑’.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가람디자인의 행보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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