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개념을 통한 사고력 향상으로 학생 인생의 방향성을 깨우다
수학 개념을 통한 사고력 향상으로 학생 인생의 방향성을 깨우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12.15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리플 수학학원 지요한 원장
트리플 수학학원 지요한 원장

수학은 생각하는 학문, ‘개념부터 제대로’ 지도하다
국제 교육성취도 평가협회가 발표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 연구 2019’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 4학년 10명 중 4명은 수학 과목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 역시 낮았다. 매우 자신 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단 15%에 불과했다. 문제는 수학이라는 과목 자체가 계단식 학문이다 보니 기초부터 다져지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가도 수학을 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흥미가 떨어지게 되고 급기야 ‘수포자’를 자초하게 된다. 
“수학은 개념”이라고 말하는 트리플 수학학원의 지요한 원장은 “수학이라는 학문은 개념대로 생각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어떻게 생각해야 하고 어떻게 접근하고 이 개념을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할 지를 고민하는 학문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의 수학교육에서도 더 강조되고 중요해지기 때문에 단순 문제풀이나 암기 풀이식은 한계가 있습니다”라고 피력했다. 
‘개념부터 제대로 알자’란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수학의 개념부터 제대로 알려주고 있는 트리플 수학학원은 수학교육을 하는데 있어 접근부터 달리한다. 지 원장이 얘기했던 것처럼 한계가 있는 단순 문제풀이나 암기 풀이식이 아닌, 수학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지 원장은 “학생들이 사고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학원에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학의 개념이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 암기풀이식으로 수학을 접근하다 보니 사고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대한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수학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학문입니다.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어야 합니다”라고 피력한다. 
트리플 수학학원은 정규수업과 맞춤수업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된다. 정규수업은 기존에 아는 것처럼 칠판강의 형태로 진행된다. 오답노트와 개념노트를 활용한 교육으로 수학의 개념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맞춤수업은 5~6명의 학생들로 그룹을 나눠 좀 더 심화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최대한 소수정예로 수업을 진행해, 개별수업의 효율성을 높여간다. 
지 원장은 “항상 고민하는 게 개별수업의 효율성입니다. 학생 개개인마다 학습의 차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학생들에게 수학을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라며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한 것이 맞춤수업입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는 학생들이 있는 데 적응이 되면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받침이 되면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조금씩 결과를 보고 있죠”라고 말했다. 
트리플 수학학원의 개념다지기 수학교육 결과 괄목할만한 교육적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에는 개원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3학생 6명 가운데 4명이 한국외대, 이화여대, 건국대, 부산교대, 부산대 사범대, 한국교원대 등지에 입학했다. 
“처음에 올 때 불안해하던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뤄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 보람됩니다”라고 말하는 지 원장은 “학원이 개원한 지 2년여 정도 되었습니다. 현재 원생이 100여 명정도인데 1년반 동안 학생이 3배 가량 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학원을 믿고 수업을 잘 따라와 주었기 때문에 질적인 성장과 양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수학이라는 과목을 넘어 인생의 방향성을 찾아주는 학원
트리플 수학학원이 개원한 지 2년여 정도 되었지만 지요한 원장은 개원 전 서울에서 강의 생활을 오랫동안 해온 교육자다.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통해 제대로 공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지 원장은 서울에 비해 교육적 환경이나 인적자원이 열약한 부산의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자 개원했고, 그 결과 지금의 트리플 수학학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년이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배워가며 좋은 교육적 성과를 내고 있다. 
교육의 힘을 믿는다는 지 원장은 “교육이라는 것이 무조건 학습적인 부분만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교육의 힘을 믿는 건 학습적인 부분과 함께 학생들의 꿈을 위한 발판의 기본이 바로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공부를 하는 목적을 알아야 합니다. 맹목적인 학생이기에 공부를 해야 한다라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꿈,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준비 과정이라는 것이죠”라고 말한다. 
때문에 트리플 수학학원을 문을 처음 두드리는 학생들에게 꿈이 뭔지, 나중에 하고 싶은 게 뭔지, 원하는 목표가 뭔지를 꼭 묻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답을 하지 못해 안타깝다는 지 원장은 “형식적으로라도 원하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되고, 꿈을 가지고 경험을 하고 준비를 하는 시기가 중‧고생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이들의 목표는 바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뀔 수 있는 목표라도 자신이 현재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알고 있으면 그것이 하나의 방향성이 될 수 있고 뭔가를 준비하기 위한 경험을 쌓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피력했다.  
또 하나. 트리플 수학학원은 선생님들이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최선을 다한다. 선생님들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지 원장은 선생님들과 함께 세미나나 스터디 등을 통해 학습적인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노력도 함께 했기에 트리플 수학학원이 좋은 교육적 성과를 얻고 있다. 

교육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트리플 수학학원’
학원을 성장시켜서 좋은 교육을 하고 싶다는 지 원장은 “처음부터 최상위권 학생이 있던 학원은 아니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서 이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목표를 가지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어요”라고 말한다. 
교육현장에 있는 만큼 부끄럽지 않은 선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지 원장은 학생들에게 ‘부산에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원장님은 처음봤어요’라는 말을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당연한 얘기죠. 열심히 해야 하는 건 제 일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요. 더 책임감도 느껴지기도 하구요.”
교육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트리플 수학학원’이 학생들에게 수학만을 배우는 학원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공부의 방향성을 찾아주어 인생에 도움이 되는 학원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