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과 예술활동을 통해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문화융성과 예술활동을 통해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12.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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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부산메세나진흥원 윤대혁 이사장
사단법인 부산메세나진흥원 윤대혁 이사장

아름다운 사회 공헌활동의 중추적 기관 
최근 사회와 기업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각광 받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점점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진화해가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로 최근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는 차원에서 기업 내 직원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기업의 문화·사회공헌활동인 메세나(Mecenat)활동이다. 
메세나활동은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통칭하는 개념으로써 고대 로마시대의 정치가 가이우스 마에케나스(Gaius Maecenas)가 로마의 문화·예술 보호에 크게 공헌한 것에서부터 유래된 것으로 서구 사회에서 메세나는 이미 기업이 ‘하면 좋은 일’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문화예술과 기업이 동반자가 되어 상호 윈윈(win-win)하는 ‘문화투자적(파트너십)관점’으로까지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메세나활동은 국내에서도 활발히 전개 되고 있는데 지난 1993년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창설 되고 2007년 8월 28일 (사)부산메세나진흥원이 창설되았다. 문화·예술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제고하고, 문화·예술 활동의 지원 및 활성화를 주도하며, 경제와 문화·예술의 상호 균형적 발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부산포럼의 독립산하기관인 (사)부산메세나진흥원은 기업과 문화·예술계와의 상호협력 및 지원 알선 업무, 건전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의 체험기회 제공, 메세나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 세미나, 강연회 등의 개최, 메세나 활동과 관련된 조사·연구사업, 메세나 활동과 관련된 정보제공과 홍보사업, 메세나 활동 관련된 국제교류사업, 방과 후 학교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윤대혁 이사장은 “기업메세나 활동의 효용성은 여러 실증자료를 통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기업입장에서 예술과의 파트너십이 사업, 지역, 사회에 주는 영향과 혜택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라며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증하면서 메세나 활동은 보다 체계적으로 전개되기에 이르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부산 지역사회의 저변확대를 꾀하다
(사)부산포럼의 상임대표이기도 한 윤대혁 이사장은 “저희는 부산시민들의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내 책임과 의무가 아니더라도, 이웃을 위해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참여하는 것이 곧 시민의식이 발로이며, 올바른 시민의식 없이는 정치도, 경제도 제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
(사)부산포럼 (사)부산메세나진흥원, (사)미래창조중소기업연구원, (사)부산교육선진화재단 등의 독립산하기관과 여성포럼, 아트포럼, 경영자포럼, 한국고령자문제연구원, 산우회, 시민대학 등의 산하기관을 두고 있으며, 저마다의 영역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부산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윤대혁 이사장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돈은 수단이고 도구이지만 목표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삶을 인간답게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보기 위해 저희 부산메세나진흥원은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인간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가치관이나 마인드가 바뀌어야 하는데 그걸 바꿀 수 있는 동력이 바로 문화예술입니다”라고 피력했다. 
문화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양성하는데 기여 하고 싶다는 윤대혁 이사장은 사회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보다 건전한 시민의식 창달을 위해 앞장서 노력해 오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부산 지역사회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름다운 사회 공헌활동의 중추적 기관인 부산메세나진흥원. 문화‧예술의 불모지인 부산에서 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사회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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