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환경은 건강과 직결”···홈케어 서비스 실현하는 원클린 ‘호평’
“쾌적한 환경은 건강과 직결”···홈케어 서비스 실현하는 원클린 ‘호평’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11.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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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린 송미정 대표(다누리협의회 회장)
원클린 송미정 대표(다누리협의회 회장)

최근 국내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를 꼽으라면 단연 ‘청소대행업’을 첫 손에 들 수 있다. 국민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며 사회가 세분화·전문화되고, 맞벌이 부부와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해 가사노동의 대외 의존도가 커지는 가운데, 갈수록 심화되는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려는 욕구가 중첩되며 청소업계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위생 불안 끝 ‘홈케어’ 쑥쑥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 
위생과 청결은 우리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항상 중시되어 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최근에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가정에서는 창문을 자주 열지 않게 되자, 쾌적한 실내환경에 대한 니즈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최근 홈케어 전문 업체들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지만, 그 중 ‘믿고 맡길 수 있는’, ‘청소 잘하는’ 업체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청소업체 플랫폼 ‘원클린’은 친환경세제와 우수 장비로 책임감 높은 청소대행 서비스를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원클린은 도배, 방수, 방역, 에어컨, 생활가전, 건물관리, 원룸청소, 아파트 청소, 상가, 건물, 주택 등을 관리해주고 있다. 이들은 고객의 건강 뿐 아니라 직원의 건강까지도 생각한 친환경세제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완벽한 애프터서비스까지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려는 소비자의 욕구가 중첩되면서 깨끗한 공간에서의 삶을 추구하는 이들의 마음까지 신경 쓰는 세심한 원클린의 가장 큰 장점이다. 송미정 대표는 “눈에 띄는 큰 쓰레기나 폐기물을 치우는 것은 쉬울 수 있으나 공기 중을 떠다니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개인이 직접 청소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집청소업체의 도움이 필요해요”라며 “원클린은 보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전문 장비와 친환경 약품을 사용하여 만족도 높은 홈클리닝 청소서비스와 실내공기정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서비스가 차별화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그 탁월한 전문성에 있다. 흔히 청소의 퀄리티가 단순한 ‘숙련도’에 좌우될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숙련은 부가적인 요소일 뿐, 청소에 대한 해박한 전문지식과 판단력이 청소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게 송미정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하는 것은 작업자가 오랜 시간을 들인다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곧 청소가 완벽하게 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정성들인 꼼꼼한 청소는 어디까지나 청소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기본으로 갖춰야 하는 자세입니다. ‘질적인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청소에 대한 전문성이며, 이에 저희는 직원들의 전문 교육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다누리협회의 시작이 된 원룸 건물청소 관리전문 회사 ‘원클린’
송미정 대표는 원클린의 대표이기도 하지만 다누리협의회의 회장이기도 하다. 애초에 그가 다누리협의회를 발족하고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원클린이 계기가 됐다. 원룸 청소를 전문으로 하는 원클린을 운영하다보니, 원룸에 주로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자연스럽게 자주 만나게 되었고, 한국생활에 낯선 그들에게 가전제품 사용법이나 온수사용법 등을 알려주면서 그들이 낯선 환경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된 것이 다누리협의회의 출발점이 된 것이다.
‘다누리협의회’는 다양한 문화나 언어를 하나로 동화시키지 않고, 공존시켜 서로 존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18개국의 각 나라별 대표를 구성, 서로 소통하고 문화로 유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한 사회의 언어와 문화를 알지 못하면 소통이 단절되거나 소외된다. 다누리협의회는 출범 이후 각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힘써왔다. 그 일환으로 각 나라 의상을 입고 전통춤, 부스를 마련해서 각국 여러 나라 소품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다누리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비록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는 못했지만 마스크 배부, 통역업무 등을 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현재 원클린은 다누리협의회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원클린이 도배, 방수, 방역 등의 업무를 하고 있는 만큼, 다누리협의회를 통해 취약계층들을 위한 방역활동이나 청소 등을 지원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원클린은 수백 가구를 무상으로 방역 해주었으며, 작년 마스크 대란으로 수급이 어려웠을 때에는 천 마스크를 만들어 한 달 동안 공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작년에 마스크 대란으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주민번호 끝번호로 마스크 구매가 이뤄졌을 때 외국인들은 더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천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공급했죠. 저 혼자 한 것이 아니라 당시 다누리협의회 일원들이 함께 만들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송미정 대표는 이 같은 방역활동과 마스크 공급활동으로 작년에 울산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그리고 이런 활동은 다누리협의회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송 대표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회사를 성장시킨 만큼, 그 혜택 또한 지역에서 베푸는 것으로 나눌 수 있었으면 해요. 특히, 온산읍은 외국인 거주가 많은 지역인만큼 언어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 저희 다누리협의회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통한 통역활동도 진행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그는 “저희가 그간 펼쳐왔던 나눔 사업이나 기부 활동 등은 결코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이라 생각해요. 사비를 넣어가면서까지 다른 이들을 돕고자 하는 저를 이해하고,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들이 있었고, 금전적인 보상이 없음에도 자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죠”라고 말했다.
다양한 문화나 언어를 공존시켜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송미정 회장의 열정적인 모습에 우리 사회가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그녀가 걷는 이 길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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