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의 힐링을 선사하는 커피전문기업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의 힐링을 선사하는 커피전문기업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11.1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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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로이테 서명석 대표
구테로이테 서명석 대표

“커피를 마시기전까지 나는 절대 웃지 않는다.” 헐리우드의 유명한 배우 클라크 케이블이 커피를 두고 한 말이다. 커피 한 잔이 누군가에겐 삶의 행복이 되고 힐링이 된다. 은은하게 코끝을 스치는 커피의 향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오랜 시간 사람들과 함께 있어왔다. 그렇게 일상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 사람들과의 삶에 깊이 매료되어 있는 커피, 이런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서 마신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구테로이테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가는 카페로 일상에서의 잔잔한 행복을 선사한다.

사람의 향기가 나는 카페
‘좋은 사람들’이란 뜻의 구테로이테는 다소 삭막할 수 있는 서울의 오피스 상권에서 따뜻한 사람의 향기가 나는 공간의 카페다. 이런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구테로이테는 도시의 대표적인 소재인 철근, 콘크리트, 글라스를 재해석했다. 
구테로이테 대표는 “단조롭고 딱딱한, 무심해보이고 차가워 보이는 소재를 활용하여 입체적이고 구조적인 단단함이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무채색의 정갈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이 공간에서 사람들에게 모든 집중이 가능케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름에서 나와 있듯이 구테로이테 ‘커피 바’다. 서명석 대표는 “구테로이테 프로젝트를 시작한 당시, 커피유통사의 쇼룸이니 가능한 모든 집중을 커피에 하자는 게 저희 콘셉트입니다. 그렇게 저희는 커피를 제외한 모든 음료메뉴는 개발하지도 팔지 말자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메뉴를 기획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구테로이테는 음료제조와 서비스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접근성 좋은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메뉴들을 먼저 출시했다. 그리고 현재 콜드브루 방식을 이용한 밀크블루 음료와 일반 콜드브루를 이용한 아인슈패너도 출시를 위해 개발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식용거품을 이용해 음료위에 특정한 향을 거품으로 가둬 향과 맛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메뉴도 준비 중이다.  
그 중에서도 ‘그라니따’ ‘파인콘’ ‘구테로이테’ 시그니처 3종은 구테로이테를 대표할 만한 메뉴로 꼽힌다. 구테로이테 팀에서 직접 개발한 메뉴들로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메뉴다. 
서 대표는 “디저트형태의 시그니처를 개발하자는 의도에서 탄생한 메뉴들입니다”라며 “일반적인 음료들과 달리 시각화, 촉각화가 겸해진 음료로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지친 현대인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곳이 되길
구테로이테가 추구하는 커피문화는 ‘오아시스’다. 
서 대표는 “생두회사로서 가질 수 있는 맛 표현의 자유로움, 돈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보여주고 싶은 부분에서의 최선, 고객 경험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 등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었고 제 모든 것을 충분히 쏟아낸 공간입니다”라며 “철저하게 오피스 상권을 타깃으로 하여 만들어진 공간이기 일에 찌들고 피곤에 지친, 매일 반복되는 루틴에서 오는 무료함에서의 잠깐의 해방, 우리가 만든 삭막한 빌딩 숲, 그 안에서 근무하는 모든 분들의 오아시스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피력했다. 
앞으로 구테로이테는 여의도, 광화문, 용산 등의 오피스상권과 팔당, 세종 등지로의 확장을 해 나갈 예정이다. 똑같은 이름, 똑같은 콘셉트가 아닌 다른 이름. 새로운 콘셉트와 메뉴들로 지역상권에 특화된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구테로이테는 좋은 사람들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과 기울일 수 있는 모든 정성을 쏟아 부은 곳이라 말하는 서명석 대표. 그는 “시작은 미약하지만 우리의 작은 진동이 전국 커피업계에 큰 울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커피가 흔히 아는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 새로운 맛, 새로운 경험으로 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피력했다. 구테로이테의 새로운 도전이 고객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이러한 잔잔한 물결이 커피업게의 큰 혁신이 되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커피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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