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수술·당일퇴원에 최적화된 치질·치루전문병원 ‘하루학문외과의원’
당일수술·당일퇴원에 최적화된 치질·치루전문병원 ‘하루학문외과의원’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1.11.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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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복귀 빠른 선진국 방식의 미통수술과 환자우선주의 치료 지향”
하루학문외과 서인근 원장
하루학문외과 서인근 원장

최근 10년을 통틀어 가장 큰 일교차를 기록한 지난 10월과 계절갈이를 하는 11월은 체온조절과 컨디션의 난조로 고생하는 때다. 민감한 치질치루 환자들에게도 힘든 이 시기, 당일수술과 당일퇴원으로 유명한 33년 전통의 미통수술 전문병원, 하루학문외과가 있다. 하루학문외과 서인근 원장은 한국인의 3대 만성질병인 치질치루에 대응해 절개부위가 적고 입원하지 않아도 되는 수술방법을 도입했다고 한다. 높은 수술숙련도로 이름난 서 원장으로부터 치질 극복에 필요한 몇 가지 정보를 문답식으로 알아보았다.

Q 하루학문외과의 근치미통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며 당일퇴원이 가능한 이유는
A 하버드의대병원과 스탠포드의대병원 등에서 시행하는 치질절제수술처럼 꼭 필요한 치질부위만 잘라내고 당일 퇴원하는 근치 절제수술을 주력으로 한다. 항문수술만 약 1만여 건 진행한 경험이 있어, 전신마취 대신 국소/부분마취로 진행하는 미통수술 집도로, 복구 불가능부위 중심으로 절제하기에 환자 입장에서도 편안하다. 환자는 당일 병원에서 진단 후 수술을 받으면 되고, 지혈제를 주입해 환부 출혈이 적으며 녹는 실로 봉합하여 마무리한다. 

Q 수술의 순서와 그 밖에 하루학문외과가 주력으로 하는 수술의 종류는
A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파악할 상담과 내시경, 초음파와 혈액검사에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마취와 수술 전 과정은 2시간 정도 걸린다. 이후 병원에서 음식을 섭취하고 1-2시간 정도 안정을 취하며 가볍게 걸어 다닌 뒤, 환부상태를 점검하고 퇴원한다. 비수술적 처방을 받는 초기 치질과 달리, 3-4기에 들어선 치질은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수술하여 치질을 제거하는 치료를 권한다.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 밖에 재발된 치루와 변실금, 괄약근 손상, 항문협착증 등을 해결하는 수술, 괄약근 복원수술, 피판이식 항문성형수술 등 다양한 수술도 하고 있다. 

Q 하루학문외과의 치료와 수술이 지향하는 바는 무엇인가
A 사람이 타고난 원래의 정상적인 항문 상태와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정상부위를 최대한 많이 남겨두면 환부가 아무는 회복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부작용과 통증 걱정이 줄어드는 장점도 있다. 당일퇴원 후에는 자극적인 음식 섭취와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처방된 먹는 진통제를 먹으며 관리하면 된다. 주변에 수술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은 환자들을 위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컨디션으로 빨리 복귀해야 하는 수험생과 장기휴가가 부담스러운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수술을 지향한다. 

Q 항문질환을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는 생활 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A 평소 가벼운 운동과 수분, 유산균과 섬유질 섭취를 강조하며, 그 외에도 복식호흡과 복부마사지 등을 권하고 있다.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변비와 설사도 치열 발생이나 치질 악화에 영향을 주며, 불편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보며 오래 용변을 보는 습관도 좋지 않다.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라면 규칙적으로 일어나 걷거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여 주는 것도 좋다. 

Q 그 외에 치질 환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A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일수록 잘못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치질과 치루 증상이 악화되어 고생하는 환자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수술까지 갈 필요 없는 가벼운 치질이나 급성치열과 달리, 3, 4단계에 접어든 치질은 연고나 약만으로는 아물 듯 하다가도 곧 재발하거나 더 악화된다. 그리고 다른 증상이나 가벼운 치질인 줄 알고 있다가 진료를 받아보면 상당히 진행된 치질, 치루로 밝혀지는 환자들도 꽤 있다. 정도의 차는 있어도 한국인의 절반 이상은 한 번쯤 치질증상을 겪게 되니, 숨기거나 스스로 치료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료와 진단으로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식을 찾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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