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상현실 경제생태계 이루고 현실세계와 연동되다
2022년, 가상현실 경제생태계 이루고 현실세계와 연동되다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1.11.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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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메타버스 ‘이루고월드’의 시민 되어 편리한 화폐 ‘이루고코인’ 사용”
이루고자산운용(주) ‘이루고월드’ ‘이루고코인’ 김정수 대표
이루고자산운용(주) ‘이루고월드’ ‘이루고코인’ 김정수 대표

단계적 일상회복과 재택이 공존하는 코로나 시대는 메타버스 세계관을 10년 이상 앞당긴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온라인상에서 게임과 이벤트로 커뮤니티를 이루는 메타버스인 ‘이루고월드’는 기존 아바타룸의 확장플랫폼인 제페토, 로블록스, 구글어스 등과 달리, 가상현실에서 이뤄지는 놀이와 소통, 소비과정이 오프라인과 접목되는 차세대 플랫폼이다. 또한 이는 시행사업 전문투자사 이루고자산운용(주)이 가상자산투자에 그치지 않고, 블록체인 기반 프로그램과 가상자산 기반 가치투자인 코인 생태계 개발에 직접 나선 것이기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실기반 투자회사이기에 가상현실 투자와의 연동성, 장래성에도 자신감을 보이는 이루고자산운용(주) 김정수 대표로부터, ‘이루고월드’의 개발과정과 이 메타버스 생태계의 콘텐츠 구매/지불수단인 ‘이루고코인’으로 이루어내려는 계획과 사업화 전망을 직접 들어보았다. 

안정된 경제 환경과 최대 규모의 온오프연동 메타버스 플랫폼 ‘이루고월드’
메타버스는 증강현실과 거울세계에 이어 가상현실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원화개념인줄 알고 은행 빚도 갚겠다며 게임머니 액수에 기뻐했다는 어르신의 사연이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했듯, 기존 메타버스의 ‘현질’도 아직은 우리의 대문 밖 경제활동과의 연동과는 거리가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게임과 이벤트 수단 위주인 이 메타버스를 현실경제와 통합시킬 혁신적 프로젝트가 한국에서 시작되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이루고월드’는 온라인상의 게임과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메타버스인 동시에, 가상현실과 실생활의 경제활동을 연동하는 프로젝트를 과감하게 출범한 이루고자산운용(주)의 새로운 플랫폼 개념이다. 부동산과 기업투자 전문 자산운영사로 메타버스 플랫폼의 시장성을 감지한 이루고자산운용(주) 김정수 대표는, 올해 베테랑 게임제작사 및 게임그래픽전문사와 협력하여 제작한 플랫폼 ‘이루고월드’의 1차 서비스 및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루고월드’가 온오프 통합형이며, 아바타가 옷, 음료 등을 구입하면 제품을 현실에서 배송 받거나 기프티콘으로 전송받는 일도 가능하다고 전한다. 비대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초기자본투자 필요 없이 캐주얼 유저들도 들어올 수 있도록, 유저결제수익이 아닌 기업광고유치를 한 뒤 유저들에게 콘텐츠를 통해 퀘스트 보상체계로 코인을 모을 수 있는 진일보된 경제생태계가 구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루고월드’에서 땅과 설계도를 구입해 집이나 공연장 및 갤러리 등을 지으면, 이 시스템으로 발생하는 콘텐츠수익금은 만든 이의 수익이 되며 유튜버처럼 새로운 직업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유저들의 다양한 플랫폼 사용가능, XT.COM 거래소 상장된 ‘이루고코인’
김 대표는 ‘이루고코인’이 메인넷인 코인, 개별프로젝트인 토큰으로서 올해 4월 ERC-20기반으로 발행되고 5월 첫 상장되어 국내 거래소 2개를 확보해 안전과 희소성을 위해 2천만 개만 발행되었다고 한다. 또 ‘이루고월드’의 경제순환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결제수단인 ‘이루고코인’은 비트레이드, 텐앤텐, 코인유탑 등 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특금법 발효 이후 원화마켓의 대체가 될 이루고월드코인으로도 리브랜딩되어 지난 10월 8일 XT.COM거래소에도 상장되었다고 한다. 입금, 거래, 출금이 모두 가능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루고코인’은 직접보상 형태다. 메타버스의 화폐 ‘루고’를 환전할 때 ‘이루고코인’이 필요하며 ‘이루고코인’은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거래소 시세변동이 있는 코인과 달리 ‘이루고코인’은 메타버스 내에서 환율비율이 정해져, 혼란이 없도록 화폐의 환율을 실시간으로 정하며 향후 사업성을 확보할수록 화폐가치가 더욱 상승할 수 있다. 더욱이 타 메타버스와 게임은 광고수익을 회사가 가져가는 반면, 각자의 세계관 내에서 이뤄낸 콘텐츠의 수익권한은 유저에게 있으니 오픈코인 형태로 유저들의 적극적인 획득이 가능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캐릭터를 만들어 팔았다면, 이제는 아바타가 가상세계에서 직업/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4개 국어 글로벌 서비스와 가상화폐를 통한 현실경제활동 연동시스템
한편 건축설계업무전문가인 김 대표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으며, 무궁무진한 세계를 담고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며 현실에 있는 법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그래서 증권거래소와 주식의 개념을 접목해 각 기업 홍보관 운영과 일반 유저의 쇼핑몰 입점운영 등 누구나 ‘이루고월드’ 안에서 ‘심즈’를 게임이 아닌 현실로 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다. 김 대표는 기업광고를 유치하여 광고시청, 체험판 사용, 코인획득 등으로 유저의 수익을 돌려주는 콘텐츠를 4개 국어로 서비스하고, 직관적인 구글번역 서비스로 전 세계 유저들을 유입시키고자 한다. 따라서 내년 정식 론칭을 앞둔 김 대표는, 코인복제방지 등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국내 및 해외거래소에도 상장시킬 계획도 있다고 전한다. 퀘스트 또한 일부 금융사들이 시행하는 키워드입력 포인트 제공만큼 쉬우면서, 유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작을 받아들여 지속적인 수익을 낸다. 더욱이 웹하드에서 유저서버의 용량까지 쓰던 것과 달리, 유저가 해당 회사의 스토어에 접속하면 그 회사의 서버로 들어가는 식으로 트래픽과 서버이용료를 유저에게 부담시키지 않아도 된다. 또한 유저의 수익구조는 ‘루고토큰’ 발행 후 환율에 맞는 ‘이루고코인’으로의 교환, 그리고 ‘이루고월드’에서의 퀘스트 보상, 그리고 마켓플레이스 화폐 통용, 이루고에디터를 통한 디자인등록보상이 있으며, 적립과 스테이킹, 매각, 현금화가 자유로워 상용화 후에는 현실 실물자산과 연동될 수 있다. 물론 지금은 금액권과 교환권, 물품배송 등의 형태지만, 현실연동 상용화가 이뤄지면 언젠가는 ‘이루고월드’ 내의 스토어에서 차량을 구매해 현실에서도 진짜 차량을 받아 타고 다니는 것도 꿈만은 아닌 것이다. 

기업홍보관 입점과 기업업무협약으로 지속 수익창출, 메타버스로 ‘이루고’
김 대표는 건축된 공간을 모델하우스가 아닌 ‘이루고월드’ 안에 3D로 구현할 수 있어서, 향후 특정지구 청약을 앞두고 미리 확인이 가능해 시행사업의 고객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루고월드 홍보관을 오픈하고, 인허가절차에 들어간 충북 옥천 전원주택 80세대 시행을 가상메타버스 안에서 연동 진행 중이라는 김 대표는, “노블록스와 제페토가 아직 아이템 수집에 가까운 개념이기에, ‘이루고월드’는 기업업무협약을 추진하여 여기서 얻은 수익으로 유저들에게 게임이나 이벤트를 통한 앱테크/재테크로 코인을 모으거나 구매/판매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인다. 김 대표는 2017년 설립된 일론 머스크의 뉴로텍 뉴럴링크처럼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AI의 빠른 발전 속도에 대응하는 인간뇌증강산업도 발전할 것이기에, “나중에는 보안경 타입대신 칩을 심어 VR만으로 콘트롤할 수 있는 뉴럴링크 쪽으로 진행할 생각도 있다. 앞으로의 플랫폼 사업도 기업 혼자 팽창하는 것이 아닌 유저와 함께 만들어 가는 메타버스 세계를 지향한다”고 전한다. 또한 김 대표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메타버스 안에서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현질하다 파산하고 재력가 유저가 이러한 일반유저를 일꾼으로 삼아 피를 빠는 디스토피아적 구조가 아닌, 콘텐츠 생산이 자유롭고 수익금분배가 공정한 세상을 바란다고 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온라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엮는, 누구나 현실에서 못 이룬 꿈을 이룰 수 있는 콘텐츠와 시스템을 갖춘 것이 바로 ‘이루고월드’가 지향하는 목적”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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